발칙한 QT
주님 때문에 기뻐함[눅1:17-24] 본문
20.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귀신들린 것.
당하는 자에게는 생각도 못할 힘든 일일 수 있겠지만
어쩌면 믿는 자들에게는 '기뻐하'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란 새디즘적 표현이 아니다.
어떤 불행도 하나님 안에서는 '의미'가 될 수 있고
그 사실... 그 엄청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불가항력의 일 조차도
하나님께 영광올리는
진정 기쁜 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
귀신 들린다는 것.
과학이 세상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있는 지금의 시대의 과학적 합리주의의 눈으로 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겠지만
솔직히 '정신병'이나 그중에서도 '다중인격'같은
이해할 수없는 현상들은 어디까지 알수 있는가?
'귀신' , 영적 현상이 아니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물론, 다른 현상도 있겠지만...
현대 정신병 구분 기준인 DSM IV부터는 '영적'.. 인 부분도 들어간게 사실인 거 아시는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 .
오늘 특별히 귀신에 대하여 집중하는 것.
아니 그보다 더 특별히 '귀신'이
기쁨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보라.
귀신을 쫓아내기 위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과 '자기 부인후 십자가를 지는 '
영적 순화가 이루어졌음이 선결인 바
스스로에게도 기쁨일 것이고
그들에게 귀신을 쫓아내게된 능력이 임하게 됨을 확인한 것도 기뻤을 것이다.
또한
귀신 들렸던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치유된 기쁨.
그 기쁨을 위하여 어쩌면 선택되어진 (고난, 고생, 모욕, 혼돈을 생각하면 끔직하지만 더 큰 기쁨 ... ^^*)
그러한 인생의 과정 중이었음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인생은 고난,고난의 ..연속이었겠고
혼돈과 어두움의 시간이 맞았겠지만
예수님으로 인한 그 누구보다 더 깨끗한 눈으로 (솔직히 .. 매사 우리 내적 부대낌이 영적 이유 아니라 그 누가 알겠는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주님 나라를 향하여 더 올곳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더 큰 기쁨 아닐런가?
그것.
우리네 어이없는 삶..
특별히 중독적 성향, 제어할 수 없는 성격적 장애, 화........그로 인한 그 후의 혼돈.....등으로
스스로 나 주변에 마음 고생 하는 분들에게
어쩌면 '그 마져 예수님을 위한 영광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은
믿는 자, 믿어지는 자
2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 성령의 기쁨'을 체험하는 자들에게는
지금은 '화'이지만
곧 '복'이 될 것임이 맞지 않는가?
보라.
귀신 이야기가 나오지만
기쁨.. 기쁨... 이어진다.
그게 사실이다.
삶은 암울하고
우리의 앞은 보이지 않는 어두움만 예상될지라도
하나님이 전제가 되고
하나님이 깊이 믿어지며
성령으로 기뻐할 수만 있다면(기뻐질 수 있다면.. 이 더정확하다. 예수 안에서의 누리는 성령의 충만한 기쁨 !)
그 어떤 거라도
(심지어 영적 문제였더라도 ^^;;)
오히려
장점이 되고 기쁨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거다 .
24.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인가.. 할 수 있다.
어쩌면 말 장난이라 치부하고 말 수도 있을
심한 무게에 눌린 상황일 수도 있어
도저히 남이야기 같아 믿기지 않을 수 도 있다.
하지만...
귀신의 상황과
기쁨..........
이 양립될 수 없을 듯
우리네 경험과 심사와 주변의 이야기에 가능치 않아 보이는
이 두단어가
한 자리에 연결됨은
성령으로 충만한 믿는 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
예수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부인하며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성령'으로 인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게 됨으로
소망있는 삶으로 바뀌게 될 것이란 말씀을
오늘 하신다.
그러한 자들에게
이 인생의 '의미없을 듯'.. 블루의 코로나 시대에
어이없는 어려움은
더이상 어려움이 아니며
그러한 자들에게 만
보이시는 '비밀'이심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심이다.
감사하다.
주여.
상황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내 속에서 '연민'이 몰려와 힘이 없을 때
또 여전히도 부대끼는 문제가 밀려오며
한없이 무거우려 했습니다.
그때 주께서
'영적'인 문제일 수 있다.
영적인 성화를 위한 도전의 문제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러기 위하여 '십자가' 앞에 겸허할 것을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아..
그리고 나서는
도저히 힘이 나지 않음에도
무거운 팔과 다리를 끌고서 억지로라도 주님 앞에 앉았습니다.
깨달은 바가 많이 있었습니다.
깊은 ...........깨달음.
무거운 내 현실과 마음의 상태와 상관없는
깊은 은혜..... 안에 있게 하셨습니다.
아..
그러하십니다.
주님은 더 깊은 부분에 마주할 때임을 알게 하시며
불현듯
매사 모든 일,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어찌... '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길 바라신다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오며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심지어 .. 아주 아주 오래된 내적인 터부 ............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쁨을 위하여 허락되어진 것일 것임을 눈치채게 하셨습니다.
주여.
기뻐할 거리가 되지 못할 것이 없다 생각하는 것은
모두 영적인 반대세력들의 혼돈일 뿐..
기쁨이 될 이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게 하는
그래서 느껴지게 될 더 큰 기쁨의 도구 일 뿐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주여.
잊지 않게 하시고
더 기억나게 하시어
매사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도구인 이 세상...
더 예수님 만나뵐 시간이 가까운 이 시간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주여.
보여질 자에게 만 보여질
이 놀라운 일들을
과학적 세계관을 뚫고
아니 오히려 그 안에 번연히 모습을 보이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보여주시니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홀로 영광받으소서.
주님이시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하루 날마다[눅11:1-13] (0) | 2021.02.03 |
---|---|
옳은 선택으로 다시 살아나다[눅10:25-42] (0) | 2021.02.02 |
흘려 보내는 왜곡들을 위하여[눅9:51-62] (0) | 2021.01.30 |
귀에 담아둘 말씀[눅9:37-50] (0) | 2021.01.29 |
말씀 그리고 그 후의 시간[눅9:28-36] (0) | 2021.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