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옳은 선택으로 다시 살아나다[눅10:25-42] 본문
2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율법교사는 분명히 아는 것이 많다.
그러나, 거기에 '행함'을 선택하면 '살'게 될 것임을 말씀하신다.
율법은 하나님의 뜻에 맞추기 위함이 본질이니
그 본질에 따라 행함까지 따르면 완전하게 된다하심이다.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제사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도 잘아는 자.
그러나 그는 '피하여' 지나감을 선택하였다.
알지만 귀찮음과 무시함... 의 자신의 우선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 사랑으로 인한 행동 중에
전자를 선택했다.
그리고는 피했다 .
33.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사마리아 인은
말씀은 제대로 모르지만
사랑을 택했다.
'불쌍히 여김'으로 인하여 도움을 선택했다.
42.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르다는 분명 옳은 행동을 했지만
그 안의 자신의 생각과 뒤섞여 (남을 대접하는 성품적 특성, 해야 한다는 강박..........)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들음
하나님 말씀 듣는 자의 평강과 기쁨의 어떠함 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선택'했고
그것은
'좋은 편'이 아님을
예수님은 지적하셨다
무엇인가?
무엇을 내게 보이심이시던가?
우선 '선택'이다.
매사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심' 을 인식하는 것이다.
나.
자주 '혼돈'스럽다.
당연히도 주님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덜 .. 그렇긴 하지만
이전에 깨닫지 못하던 부분에 서 한번씩 드러나는 그러함이 있다.
그러면서
깊은 부분을 마주하게 하신다.
그 혼돈에는
아직도
그 오랜시간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면서도
남의 불행에 '차갑'게 바라보고 있는
나도 몰랐던 내 시선,
너무 오랫동안 성품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져 버려서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비판'하고 있던 판단체계들...
어쩌면
모르고 있던 사이
'아파하고 있는 ' 자를 스쳐 지나가며
남들, 특히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님 '손가락질 시키고 있던 자로
행하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을 것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다시 돌이켜 유사한 상황에 가도
난..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차가운' 비판으로
그들을 , 그 상황을
삐닥히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아..
너무도 익숙하게 살아온 판단과정이라
나도 모르게 자꾸만 '율법선생이나 옳지 않은 제사장'의 모습으로
변모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
또한 말씀 앞에
진정 중요한 '사랑'보다는
내 자아가 뒤범벅되어
옳게 서지 못하는 마르다처럼
말씀 묵상하는 묵상가로 끝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매일 하나님 만나지 못하고 ...
그러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날 사랑하셔서
혼돈의 아픔을 잠시 허락하시는 것이라 생각된다.
주여.
오늘은
진정 중요한 선택이 무엇인가
선택에 대하여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선택 중
지금 내게 반드시 필요한
'긍휼'함과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 앞에 서 있는 선택...
내 뒤를 헤집고
주변을 흔들어 놓을 듯한
여러 상황에서
오직 '예수님'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을 집중하는
옳은 선택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회개합니다.
주여.
깨닫습니다.
제게는
'긍휼하게 보는 시선'을 매사에 선택해야 할 듯합니다.
도우소서.
알지만 잊어먹는
알지만 가로막는 내 자아의 , 오랜 습관의 , 잘못 교육된 성급함이 있습니다.
그러함으로 타인을 긍휼히 여김보다
때로는 귀찮이.. 때로는 !@#$ .. 게 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너무 오래 습관화된 그러한 생각의 틀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서고
주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앞서서
잘못 선택한 수없이 많은 시간을 지내 왔습니다.
주여.
용서하시고
간절히 비옵기는
주님 말씀,
성령의 기뻐하시는 인도대로
제 마음을 움직이시사
매사 , 옳은 선택하게 하소서.
그래서..
제 영이
살아나게 하소서.
더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상황과 아무 상관없이
제 영이 춤을 추게 하소서.
주님의 평강 안에.. 샬롬 안에서 그리하게 하소서.
삶의 모든 것...
내 가치관...........모두
주님 말씀우선으로 대치하게 하소서.
그 중 가장 먼저 해야할 판단 기준...
긍휼함으로 바뀌게 하소서.
내 주여.
긍휼하게 먼저 보고
그 다음에 다른 판단하게 하소서.
주여.. .
예수님 때문에
내가 살아 있는 모든 이유가 주님 때문에.. 그러함을 깨닫게 하소서.
순간순간 그리하게 하소서.
도우소서.
성령이시여..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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