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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시 94:1-23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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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시 94:1-23 )

주하인 2010. 11. 3. 09:27

제 94 장 ( Chapter 94, Psalm )

 

 

11.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당연하지요.

주님은 사람의 생각의 허무함을 아시지요.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발이 미끄러워 넘어진다.

실족하는 것을 발이 미끄러 진다 표현합니다.

 

하나님이시여.

제 발이 미끄러워 넘어진다 '말할 때'

제가 실족할지 모르는 흔들림이 느껴질 때

이끼 묻은 물가의 바위에서서 넘어져 빠질 것만 같은

그 위험에 있을 때

내 자괴감이 날 마구 흔들어 힘이 들때

'주께서는 인자하심'으로 다가오셔서

날 붙드셨음을 기억합니다.

  주여.

감사했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계속 그러실 줄 믿습니다.

 

 

 
19.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 

 

 다양한 논리를 가지고 그럴 듯하게 다가오는 생각들.

그 중에는 기발하고 정확한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하지요.

주여.

그럴 때 주님의 주시는 위안이

제 영혼을 즐겁게 하심을

자주 자주 체험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그러시니 생각이 줄어듭니다.

맑은 생각 이외의 생각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교묘히 드는 이 오랜 습관의 생각들

그게 절 흔들때가 있습니다.

제 발이 미끄러워 넘어질 것만 같이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혼란 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주님 말씀이 참 '편안하고 '  쉽게 다가옵니다.

' 발이 미끄럽다.

  넘어질 것 같이 생각든다.

  생각이 많다.'

그래서 더욱 다정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아침이 생기롭습니다.


  
22.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여호와는 내 산성이 맞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내 피할 반석이 맞지요.

 미끄러운 바위위에서 빠질 것 같다 소리지를 때

내 손 잡아 높이 올리시고

많은 생각이 이리 떼 처럼 몰려들 때

내 앉은 자리의 반석이

높이 솟아올라

범접하지 못할 산성의 높이까지 끌어올리셔서

참 평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 맞으십니다.

 내려다 봅니다.

멀리 아래에 다리 후들거리며 빠질까 걱정했던

큰 물이 흐름이 보입니다.

내려다 봅니다.

닭 쫓던 무엇처럼

이리떼같던 그들이 까마득히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반석이시고

주님의 나의 산성이 맞으십니다.

 

미리 아시고 그러셨던가?

내 힘들어 하는 일이 생길 줄 알고..

귀한 그 분은 또 한번 말씀으로 날 잡으신다.

참 산성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주님.

귀하신 주님.

하루를 마치고 또 어둑해지는 밤이 왔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의 어려움이

힘들어하는 그 포인트에서

또 나를 누르려 했었습니다.

참 어려운 인생의 굴곡의 아픈 기억이

잊혀졌다 생각하면 여지없이 이리떼 처럼 절 물려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에요.

주님.

귀하신 주님.

말씀을 묵상하니 참 평온해집니다.

정말 마치 주님이 날 끌어올리셔

물가 곁의 반석위에 올리신 후

그 바위에 갑자기 천길이나 높이 솟아 올라

까마득히 아래에서

날 물려하던 그 생각의 이리떼들이

저 아래 보이는 듯 합니다.

참 어이없었습니다.

마음이 놀랍도록 편합니다.

이제

내 주위로 흐르는 청명한 공기의 흐름이 만져지는 듯합니다.

흰 구름이 흘러 옆으로 지나는 듯합니다.

콧노래 나올 듯

누워 두발을 꼬아 세운 후 머리에 팔을 괸후

질경이라도 씹으면서 콧노래 하고 싶은 심정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감사하신 하나님은

절 이토록 사랑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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