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주인은 그리스도(막8:27-9:1) 본문
온통 혼란 뿐인
내 속을 뚫고
예수 께서는
내가 네 주인이다
이리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힘내어 순종하여
제게 허락한
아주 가벼운
내십자가만을 지다보니
주께서는
이리 기쁨을 주십니다
깨달음을 주시고
평강으로 인도하십니다
내 주 하나님
그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이 아침.
주일 아침
하나님의 날 아침
과연 나는
"내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시라 " 고백할 수 있을까?
이 주의 날 아침에라도 말이다.
주인.
나를 움직이는 원리.
내가 그토록 신봉하고 따르는 '主義'
그 주의의 중심인 내 주인.
내 정체를 규정짓는 주인.
그래서 그뜻대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이 주일 아침의
내 주인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가 맞으실 런가?
나
그렇게 살던가?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시라면
나는 훌륭한 하인이던가?
내가 내 오래된 '닉네임'
내 새롭게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의 정체로 규정짓고 따르고 싶어하는
내 '주하인'이란 규정에 맞도록
난.. 내 정체를 깨닫고 알고 있지 않고 있던가?
일단 그 길을 따르자면
새로운 길을 방해하고 싶은
오래된 구습의 옛성질들이 날 그냥 두지 않는다.
그것.
벗어던지는 것이 쉬운가?
그 어려운 무게를
예수님은 골고다의 언덕을 십자가를 지고 오르셨다.
그러시면서
날 따를 수 밖에 없는 그 골고다 언덕의
무지한 불신 백성들과 나쁜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보이셨다.
그리고는 그것을 벗어던지고
새로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충만한
새로운
아니 진정한 하나님이신 예수의 모습을 보이시기 위해
그 분은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시었던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이 나에게 보이시려고...
그리고는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운행으로 날 이리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이 아침에 말이다.
열심히 사는 나.
그 나를 오해하는 소리.
괜히 아프다.
아직 내 안에
오래된 옛 성질이
내 영혼의 심장을 꿰둟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 소리에 불끈하고 싶다.
그냥.. 반응하지 않고
말씀 앞으로 가져왔다.
모든 생각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예수의 강력에 맡기는 일을 시도했다.
그것조차
옛 구습에서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제 힘이 생겼다. .
마음이 좋다.
말씀이 깊이 들어온다.
이 아침에 십자가에 날 달게 하는것.
그리 거창한 일 만은 아님을
말씀을 전개하는 동안 깨달아갔다.
그렇다.
난 십자가에 못박았고
이 아침에 새로 부활하고 있다.
주님이 그렇게 알게 하시고
그리 깨닫게 하시고
그리 체험케 하신다.
감사한 아침이다.
주여.
주님 만은 아시지요?
제 언어의 흐름에 가려진
진실을 요?
감사합니다.
말씀을 먼저 읽게 하시고
말씀 묵상 전에 십자가 달리는 내 결단을 도우시고
그 앞에서 새로 태어나고
구습의 말들은 멀리 사라지도록 해셔요.
주님.
모두 주님의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 하나님.
주님의 거룩하신 성일을
기쁘게 시작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서
십자가를 지고
주님 성령의 도움으로 이기게 하셔서 말입니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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