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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인은 그리스도(막8:27-9:1) 본문

신약 QT

내 주인은 그리스도(막8:27-9:1)

주하인 2015. 3. 8. 09:37

 

 

온통 혼란 뿐인

내 속을 뚫고

 

예수 께서는

내가 네 주인이다

이리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힘내어 순종하여

제게 허락한

아주 가벼운

내십자가만을 지다보니

 

주께서는

이리 기쁨을 주십니다

깨달음을 주시고

평강으로 인도하십니다

 

내 주 하나님

그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이 아침.

주일 아침

하나님의 날 아침

 

 과연 나는

"내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시라 " 고백할 수 있을까?

이 주의 날 아침에라도 말이다.

 

주인.

나를 움직이는 원리.

내가 그토록 신봉하고 따르는 '主義'

 

그 주의의 중심인 내 주인.

내 정체를 규정짓는 주인.

그래서 그뜻대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이 주일 아침의

내 주인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가 맞으실 런가?

 나

그렇게 살던가?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시라면

나는 훌륭한 하인이던가?

내가 내 오래된 '닉네임'

내 새롭게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의 정체로 규정짓고 따르고 싶어하는

내 '주하인'이란 규정에 맞도록

난.. 내 정체를 깨닫고 알고 있지 않고 있던가?

일단 그 길을 따르자면

새로운 길을 방해하고 싶은

오래된 구습의 옛성질들이 날 그냥 두지 않는다.

 

그것.

벗어던지는 것이 쉬운가?
그 어려운 무게를

예수님은 골고다의 언덕을 십자가를 지고 오르셨다.

그러시면서

날 따를 수 밖에 없는 그 골고다 언덕의

무지한 불신 백성들과 나쁜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보이셨다.

 

그리고는 그것을 벗어던지고

새로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충만한

새로운

아니 진정한 하나님이신 예수의 모습을 보이시기 위해

그 분은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시었던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이 나에게 보이시려고...

 

그리고는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운행으로 날 이리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이 아침에 말이다.

 

 

열심히 사는 나.

그 나를 오해하는 소리.

괜히 아프다.

아직 내 안에

오래된 옛 성질이

내 영혼의 심장을 꿰둟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 소리에 불끈하고 싶다.

그냥.. 반응하지 않고

말씀 앞으로 가져왔다.

모든 생각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예수의 강력에 맡기는 일을 시도했다.

그것조차

옛 구습에서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제 힘이 생겼다. .

마음이 좋다.

말씀이 깊이 들어온다.

 

 이 아침에 십자가에 날 달게 하는것.

그리 거창한 일 만은 아님을

말씀을 전개하는 동안 깨달아갔다.

그렇다.

난 십자가에 못박았고

이 아침에 새로 부활하고 있다.

주님이 그렇게 알게 하시고

그리 깨닫게 하시고

그리 체험케 하신다.

감사한 아침이다.

 

주여.

주님 만은 아시지요?
제 언어의 흐름에 가려진

진실을 요?

감사합니다.

말씀을 먼저 읽게 하시고

말씀 묵상 전에 십자가 달리는 내 결단을 도우시고

그 앞에서 새로 태어나고

구습의 말들은 멀리 사라지도록 해셔요.

주님.

모두 주님의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 하나님.

주님의 거룩하신 성일을

기쁘게 시작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서

십자가를 지고

주님 성령의 도움으로 이기게 하셔서 말입니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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