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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 헛된 경배(막71-13)

주하인 2015. 1. 20. 11:38


1.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그들도

다른 이들처럼

예수께 '모여 들었다'


그리곤 들었을 것이다.

말씀하시는 것을 ...

남들, 특별히 제자들과 똑같은 귀를 가지고

똑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러나 그들은

다른 이유로 모여들었다.



2.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그들 안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 생각에 합당한 것을 보았더라..


하나님이신 예수님 말씀을 들어가며

그들은 말씀에 합당한 것을 보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을 보았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오히려 질타한다.

감동하고 기뻐하고 전율하여야 할 그 분의 말씀에

그들은 그러는 대신

다른 생각으로

옳은 말씀의 옳은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것을 보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

  

  
7.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는

'경배'하러 온 그들이

잘못된 생각으로

그리하는 것을 보시고는

헛되이 경배한다고 지적하셨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찬양을 틀어 놓고

묵상의 말씀을 앞에 두고

잠시 먼저 기도를 했다.

묵상기도.

깊은 은혜.


 우주를 만드시고

그안에 수천조개의 은하수를 펼치시고

수천조개의 행성으로 은하수를 꾸미시며

그 안에 겨우 아주 작은 행성인 '지구'를 베푸신 그 분이

그 엄청나신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지구의

작은 나를 찾아오셔서 만나주시어

나를 아들이라 하신다.

여쭐 때마다 만나주신다.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

그 감사함을

그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이 적은 자에게 오심이 기적이 아니신가?

마크로와 마이크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이처럼 은혜롭게 주님을 만나는데

불현듯 내 속을 지미고 들어오는 영상이 있다.

속상한 자.

속상한 생각.

그를 향한 내 논리적 체계의 가동..

잠시 생각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은혜와 고요 대신

내 마음은 자극적 , 악한 양심 ( 마음에 부음을 받아 악한 양심이...라는 구절처럼 )이

순간 쾌감을 동반한 어두움으로 내속을 지배하려 한다.

머리를 털었다.

은혜 가운데 이게 왠 일이던가?


가만히 보면

내 삶속에서 가끔 나를 사로 잡는 분함,

어두운 감정들... 속상함.. 등...이

이런 다른 생각들 아니던가?


지금은 묵상기도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마치 영상처럼 다가오려다가

다른 영상 같은 '다른 생각' 이 가로막음을

멀티미디어 식으로 깨닫게 ^^* 되었지만

아마 일상에서 거의 매시간

모든 사람의 의식을 지배하는

의식과 무의식,

관념들이 이렇듯 교차하며

사람들의 행태를 조정해 가리라.



오늘 .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 오는

공통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 중에

'다른 생각'을 가진 무리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자신들의 알고 있는 지식과는 '특이한' 행동을 보게 된다.

그리고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서도

예수 일행의 눈에 걸리는 행동 만을 분석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좋은 생각,

성령의 운행을 그들 영혼 속에 허락지 않는다.

 쾌락적 자극,

악한 생각에 사로잡혀 예수 일행의 잘못 만 지적하고 분석하는데

몰두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은 비록 세상의 기준에는 합당하였을지 모르나

실로 깊은 마음에서는

악한 '죄'의 악한 양심으로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고

드디어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죄인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무슨 말씀 하시려는가?

나는 이 말씀을 보고 오늘 깨달아야 될 생각은 없는 것인가?
나.

내 생각이 강하다.

나름 옳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말씀 가운데 선한 생각으로 나를 채우려 노력하지만

급하고 단정적인 판단 기준이

아직도 내 속에는 있다.

아까 , 묵상 기도 중에 떠오른 '미련한 자'에 대한

미련한 정죄.

이런 것이 기도 중에 내 생각에 몰입하게 하는 것 아니던가?

그렇다면

성령의 운행으로 내 속을 완전히 채우길 바란ㄴ

내 일생의 노력에

아직은 지저분한 걸림이 있는 것이 아니던가?


오늘 그래야 한다.

더러운 생각, 다른 생각이

날 사로 잡으려 하면

얼른 머리를 털어야 한다.

그리고 십자가 앞에 와 얼른 회개 하여야 한다.

그것.

매사에 그래야 지만....

오늘은 특별히 말씀으로 경고를 하시고

말씀으로 주의를 하길 당부하신다 .


그래야 한다 .

주하인.


주님.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식사를 하고 난 다음입니다.

주여.

어제는 시골에 내려가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부분...을

나름 많이 알아가지고 올라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생각들이 날 붙들려 합니다.

세상에 공인된 방법으로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만들까..하는 ..

그러다 보니 그 안에서 나름 윈윈하고 있던

제게 대하여 '을'이던 자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잇는 일이 벌어질 수 잇지만

내 권리라 생각되는 면이 많이 드러나 보입니다.

주여.

제 생각을

주님 안에서

주님 말씀대로

조금 더 자제하게 하소서.

주여.

매사에 제 다른 생각들을

급히 눌러

예수 보혈로

성령의 운행으로 녹여 버릴 수 있도록

습관되게 하소서.

그리 마음을 주관하시고

붙드소서.

얼른 깨닫는 지혜를 주시고

과감히 생각을 자를 용기와 힘을 주시고

그럴 수 있는 십자가 아래의 생각을 들게 하소서.

주여.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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