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인생의 암나귀[삼상10:1-16] 본문
잃어버린게 무엇인가?
부족하고 결핍되고 속상하게 무엇인가?
겨우 암나귀인가?
아니면 정말 귀한.인생을 걸만한 암나귀인가?
잊어버리고 잃어버린게 손해인가 좌절인가 절망이던가?
정말 잃은게 잃은 거던가?
그것은 다른 의미의 축복은 아닌가?
또한 그 감추어진 축복이
기복은 아닐까?
절망과 반전된 행복
축복과 기복
그것의 기준은 무엇인가?
모두 하나님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그 어느 것도 암나귀의 실종은 불행 단한가지 일뿐이지 않을까?
하나님을 전제로
내 원함과 다짐의 선택을 기회로
행과 불행
손해와 이익
행복과 불행의 근거가 되는게
진정 맞다.
할렐루야.
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하나님 입장 : 내 원함은 아니어도 다수가 그리도 강하게 원하니 들어주겠다.
사무엘의 입장: 하나님이 원하시니 왕을 세운다는 것은 달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나름 외견상 사울이 왕 감으로 보이니 돕겠다.
사울의 입장 : 멍~ 이게 웬일인가? 하지만 아버지께서 걱정하실텐데 암나귀들은?...
2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하나님 입장 : 기왕 원하니 도우리라. 결과야 어쨋든......
사무엘의 입장 : 기왕 하나님의 뜻이니 최선다해서 도우리라. 그리고 기필코 하나님 실망치 않으시게
주님의 가르치심을 세세히 가르치리라.
사울의 입장 : 멍~, 하지만 너무 세세히 말씀하여 주시니 솔깃하다.
더구나 내 고민인 암나귀까지 찾게 한다니 다행이다.
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하나님 입장 : 한번 크게 인도하리라. 성령을 보내서 최선다할 진정한 기회를 주리라.
사무엘의 입장 : 놀랍다. 하나님의 뜻이 거기까지 미치시는 구나...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울을 위시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잘 열릴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사울의 입장 : 멍...... 하지만 무언가 뜨겁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왕'이란 제도가 위험함을 아시고 계셔서 말리고 싶으시지만
하나님의 세상의 치리 원리 중 하나인 '최소한의 간섭'과 '이스라엘 백성'들...선택된 백성들의 자유의지를 중시하시고
그들과의 '조율' , 손잡고 세상을 조절해서 나가심을 보시며 그 과정의 이룸을 보심을 목적으로 우리를 지으셨기에
'왕'을 세우길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강력한 원함을 더 이상은 거부 하지 않으신다.
그리고는 기왕 내 바램에는 흡족하지 못한 아들의 선택이지만 그래도 그의 원함이 넘 강하고 기대가 크니
최선을 다해서 돕기를 결심하는 안타까운 부모님의 심정 같은
당연히 그보다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크시고 배려 깊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드디어는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여기까지는 세상에 최소한 간섭의 최대치로 ^^;) 후
사무엘을 통하여 '이땅 최초의 왕'으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위한 배려를 주신다.
'그의 이땅에서의 관심거리'
그것도 그 미련한 (어찌 경험 적은 인간 청년 사울로서 하나님의 왕에 대한 그 안타까움과 앞으로 벌어질 인생의 크나큰 영욕과 그의 비참한 최후등을 예상할 수조차 있었을까?... ㅠ.ㅠ) 사울의 고민거리를 먼저 해결해주시고
왕으로서 세워진 것을 인식하고 그것이 사울 청년의 마음에 실제로서 들어오게 되기까지
일체의 요식과 행사의 과정을 일일이 지도하시며
화룡첨정으로 '성령'을 강하게 그의 영혼에 불어 넣어
완전히 새로운 자신으로서의 정체성,
새로운 영혼을 강제로 뒤집어 엎고 새롭게 창조하시어
왕으로서의 사울 자신을 받아 들여 당당하게 행할 수 있는 일체의 것을 마련해주신다.
아........
온전하고 귀하시고 배려 깊으신 주님.
피조물을 만드시고 원하시는 모든 자격과 권리 조차 내려 놓으시고
오직 사랑하나 만으로
피조물의 수준까지 마음을 내려 놓으신 것으로 모자르셔서
그의 , 그들의 원함에 가장 힘이 될 모든 것을 배려하신 주님.
정말 완전하신 하나님이 맞으시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의 입장에서 이 하나님의 완전하신 '속성'(죄송합니다. .표현이.. ^^;;)을 이해하고
깊이 우리네 영혼에 받아 들여 믿을 수만 있다면
눈 앞에 벌어지는 어떠한 일들,
심지어는 세상에서 가장 생각하기 싫을 고통 중에 혹여 있더라도
아니면 받아질 불안한 미래의 예상이 우리를 온통 어둠에 있게 할 상황일지라도
마음 한구석에 따스한 위로가 스며나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더구나..
하나님의 영, 성령의 은혜
살아계신 그 분의 그러한 온전한 능력과 사랑을 체험한 우리들이라면
어찌
오히려 더
감사하지 않을 수 있던가?
6절의 새 영이 부어지고 새사람이 되리라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한편 더욱 마음에 새기게 되는 것은
분명코 '새영을 두고 새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고,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는(시편^^*)
그 약속과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라도
그게 '영구하지'는 않다는 게 새삼 깨닫게 하신다.
나...
수없이 많은 '성령'의 은혜로
정말 많은 깨달음과 인사이트를 동반한 강력한 기쁨의 은혜로
내 내면이 뒤집어 엎어지는 듯한 경험의 간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하나도 이전의 그러함이 남지 않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꾸 옛사람이 드러나려는 듯 꿈틀대는
내 속의 반항들을 느끼거나
자주 불현듯 나도 모르게 어느새 과거의 행태들을 행하는 것을 느끼며
화들짝 놀라는 경우도 없지 않지 않던가?
그리고 그러한 기록들의 결과가
이 블로그에 20년 가까이 적혀있고..............ㅜ.ㅜ;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 하시려는가?
나.
우선 '성령을 부어 새사람이 되'는 사실이 실제이고 사실임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다.
그러한다는 이야기는 지금의 나.. 부족한 나에게 굳이 실망할 이유도 없고
괜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허탈'함에 속을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돌이켜도
지금의 날 보아도
아직 나.... 미래의 사울 왕이 그러하듯 하나님을 놓치고 살지는 않고 있음이며
매일 말씀을 근거로 돌이키는 근거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이 내 조금의 더 발전함에 따라
아주 깊이 내 속 깊은 곳을 완전히 뒤엎으신 '완전 성화'의 시간이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시다.
또,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주님의 때가 되면
주님의 방법으로
아직도 못찾은
곧 찾을 '인생의 암나귀'들을 주님의 시간에 찾게 하실 것이며
그 ..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내 아직 못찾은 현실의 암나귀들은
결국 부족이고 결점이며 상실의 일부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서는 '선함'의 매개체이고 도구이니
그 어떤 것도 실망하고 당황하거나 속상할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느껴진다.
다시금...
내 약함이 강함, 내 부족함, 내 결핍과 곤란이 강함임을
알면서도 자꾸만 잊고
감사할 그러한 고난들을 오히려 몸부림쳐 떨굴 괴로움으로 만 살았던
이어리석음을
다시한번 말씀을 근거로 깨닫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조건들을 다 주시고 마련하시어 주시는게
심지어 ' 오직 우리네 인생들의 간구함'..
미련하지만 가련한 '나'의 그러함을
오직 긍휼로 풀어주신 것임에도
이제 앞으로 정말 중요한 것이
'하나님 안에서'
매사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내 원함을 그 분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원함을 위하여
하나님은 한번 더 방향을 틀어서 용서하여 주시고 기다려 주신 것이시다.
사울이 '왕'으로서의 자신을 완전히 깨닫고
왕으로서 어찌해야 할 지 한번 더 생각하여
우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왕,
이웃을 위한 왕..으로서의 자신..
그게 온전한 '자아'의 완성..
하나님 안에서의 자아의 완성임을 깨닫는
진짜 온전한 정체성의 회복임을 알았다면
그의 왕권이 그리도 비참이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다윗에게 자연스레이, 축복받는 노후 가운데 이양되었을 것임을
오늘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베푸심을 통하여서도 짐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내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또..
사무엘님의 입장에서 바라본
나에 대한 하나님의 당부가 있으시다.
비록, 내가 원치 않더라도
맘에 들지 않는 주변이라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그리결정하셨으며
내게 그게 옳은 것임이 맞음을 인정된 바...............
더 이상 내 마음 속의 부대낌.....속상함, 미움, 억울함... .등은 모두 내려 놓고
무조건 '입을 맞추어야' 한다.
축복하여야 한다.
기름을 대신 부어주어야 한다.
거기까지가 '성장한 , 성화에 성공할' .. 좁은 길 가는 신앙인들에게
주께서 부여하신 우리의 마땅히 해야할 '태도'다.
어렵다.
하지만 그 마져 '새영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가는 과정 중의 우리,
그러함이 변하지 않을 옳은 방향이다.
사울이 그러하듯
새로운 사람이 되었어도 변해버리는 미련하고 무서운 결과가 오지 않을
현명한 길이다.
주님.
주님의 날입니다.
또.. 시간이 똑같이 흘려 여기까지 왔습니다.
곧 있을 예배의 시간에
주님께 더욱 집중하여 이전보다는 더욱 나은 제가
주님의 성령으로 새로운 사람이 된 저를 더욱 견고히 유지할 제가 되게
주여 힘주소서.
도우소서.
온전하신 하나님.
너무도 사랑하시는 주님.
가장 선함을 위하여 시간이 걸릴지라도
우리의 원함에 맞추어 배려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성령으로 강하게 임하셔서
다시금 제게.. 우리에게 새로운 사람 , 새로운 영혼의 자격을 유지케 하소서.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도우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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