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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날 동안에[삼상7:3-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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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날 동안에[삼상7:3-17]

주하인 2022. 5. 18. 08:50

묵상 기도 후

출근하던 발 길을 멈추던 아침 정경

마구 요동치며 흔들리던 내 마음이

어느새 고요해졌음을 아시고

주께서 밝혀주시는

황금빛 아침햇살인 듯 하였다. 

 

아 .. 그런데

그 화려한 빛살의 폭죽을 뚫고

저리 작은 교회 첨탑 십자가가

왜 그리도 뚜렷이 보이던지 ^^*

 

그랬다

그 기쁨의 정체는

하나님안에서 영원히 누리게 될

평강이었다

 

아 그렇다.

내 사는 동안

오직 주님 성전 안에서의

허락되어진 고요 가운데 살 수 만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인생은 고해(苦海)다.

고통의 바다.

아.. 더 정확히는 '출애굽후의 광야 여정'이 

하나님이 모든 인생에 베풀어 놓으신 숙명이다. 

아담의 죄 이후... 

 

 당연히 블레셋의 공격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 그'분 '만을 섬기'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다.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당연하다. 

그런 주님의 뜻인

이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잊고 살기에 

고난은 길어지고 깊어지고 힘들어질 뿐이지.. 

 

 그러기에 

'주님께 ' 기도하고 더 기도하는 삶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그렇다 .

고난이 생기기 전에도 항상 기도해야 하지만

고난은 필연이고 그를 위하여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위하여 불가결한 조건이 '고난'이라면

고난에 대한 

평생을 위한 우리의 대처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 같다 .

 

 일단, 

고난이 오면 

그 고난이 우리의 '죄'나 오래 간직되어진 '병'이나 다른 관계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어떤 것이든

그 고난이 

고난자체로 우리네 인생을 뒤 덮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홀로는 되지 않는다. 

 

홀로 이겨내려함.

블레셋에 대하여 '싸움 준비'를 하거나 

도망쳐 두려워 하거나 

고난에 처할 때마다 자기 비하, 자기 연민으로 자신을 학대하거나

그거.............

온통 '고난이 고난으로 그치게 되며'

'고난이 또 고난을 낳게 되고' 

'고난 자체를 두려워하는 고난'이 또 중첩이 된다. 

 

그것..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허락하시고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에 대하여 

알고 돌이키면 된다. 

 

'쉬지말고 부르짖'으라고 하신다. 

 

 그렇다 .

고난의 내 죄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알기 위하여 기도해야 하고 

알면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하며

내 병에 의한 것이면 간구하는 기도를.. 

내가 어찌할 수 없는 , 내 혼자 어찌할 수 없는 관계의 문제이면

그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그의 문제이면 그를 해결하시거나 혼내시길

내 문제이면 날 돌이키고 

내 내면의 오류를 회복시켜 주셔서

고난이 '고아한 내 영혼, 내인성을 위하여 '

타인은 타인에게 흘려보내고 하나님께 원수마져 맡기는 신앙의 연습을 ...위하여

전적으로 하나님과 나의 사이에서

내게 허락되어진 '연단'을 위한 고난이라면

또 그렇게 ... 하기 위하여

'전적으로 부르짖어'야 하지 않겠는가?

 

 고난이 닥치면

고난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지말고

하나님 앞으로

마치 히스기야가 그랬듯

고난이 오자 벽을 향해 돌아 앉아 하나님께 절절히 간구하여

고난은 어느새 사라지고 

자신의 내면은 고요하고 풍성한 누림으로 바뀐.. 

그런 것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같다. 

 

 

 

13.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5.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

사무엘이 사는날 동안에.. .

되풀이 나오신다.

 

 '나도'.. 라 했다가

힘이 없는 것 같고 

내게 말씀하시길 

'내가'

'사는 날 동안에'..라 하시는 것 같았다.  

 고난이 닥치어도 주님 안에서 '평강'으로 승리해내는 

더 이상 고난이 고난이 아니고

우리의 영역에 침범 못하는 

단지 우리의 승리와 연단을 위한 매개체일 뿐인

옳은 도구인 '고난'으로 쓰임 받는

그러한 날이 이어지길 바라기로 느껴져

'내가' '사는 날 동안에'로 바꾸었다. 

얼른... ㅎ

 

 주님 감사하나이다. 

솔직히.. 

너무 심한 고난을 

너무 오랫동안 받아 오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많은 굴곡..........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매일 말씀으로 내 이 미련한 뇌,

어리석은 영혼을 깨우치시어

고난이 고난 자체가 아니고

고난은 

하나님이 전제가 되는 한

반드시 필요불가결한 '하나님의 베푸실 선을 위한 도구'이며

우리의 연단의 과정에 필수 매개체임을 깨달아

고난은 고난으로 우리의 인생에 '명멸'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시간이 갈수록

꽃피는 깨달음과 감사함과 행복과 누림으로 

고요한 평강 가운데 지내게 될 것을

'사무엘'이 

'내가 '

'사는 동안에' 그리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그러기 위하여 

더 기도하고 매일기도하며

고난이 올때 기도로 대처하고

고난이 오기전 기도로 미리 평정케 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여.

모든 것.. 주님이 허락하신 '선'을 위한 그러함이라면

주님의 인식함,

매일 살아계심을 깨닫고 사는 삶,

임재하시는 주님의 동행하는 하루의 연속이 되어야 겠습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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