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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시이시며 운율이신 주님[렘17:12-18]

주하인 2017. 10. 21. 11:16



12.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이 구절 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뛴다.

젊음의 그 열정의 순간들, 가슴 뛰는 여인을 보았을 때의

그 격정적이고 순간적인 황홀함은 아닐지라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진 '가슴설레임'..

뜨끈한 심장과 명치의 육신적 변화를 동반하며

등부터 아랫배까지 잔~잔히 퍼져 내려가는 나른함을 동반한 기쁨.

 시적 감성을 자극하는 그 차분한 기쁨..

난.. 이 부분을 은혜의 시작..

성령님의 터치하심으로 느끼고 있고

그러한 변화를 반드시~는 아니지만

내 '구약'의 제사나 저주.. 공의.. 부분의 어려움을 마주할 때

특별히 그 상황과 상관없는

레마를 주시기 위한 신호로 이해하고 있다.

오랜...

큐티.. 가운데...

아마도 그 분 하나님과 나만의 내밀한 '체험' ..

마치 연인 사이 만이 알 수있는 '눈빛'이나 슬쩍 입꼬리 올라가는 내밀한 약속 .. 같은.. ^^*


 이구절들..

내 시적 감성을 자극한다.

' 영화로운 보좌시여' ..

아.. 무슨 '보좌'가 시적일까?

왕 앞에서 벌벌기고 그 대단한 위용에 '숨'도 쉬기 어려울 상황에..ㅎ

그러나.. 이상히도 그렇다.

그래서..난.. 레마를 주시려는 싸인으로 느낀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시작부터 높이 계신다' 는 표현도 마찬가지 아닌가?

태초에 , 원래, 그 분으로 부터 시작된 오직 홀로 하나이신 '여호와'... 뭐..

고리타분할 구절들이..

표현이 가슴을 터치한다.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지려한다. ^^*..

시작부터 높이 계신다.. 참.. 묘한 시성을 자극하는 운율이다.

 '우리의 성소이시다' .

역시 고리타분할 듯하지만

이상히도 그렇다.

그 분이 성소에 계시다는 설명이 아니다.

우리의 '성소'다.. 라는 조금은 이상한 표현이지만

시적 표현으로 이상히도 이해가 된다.

내 감성이 변화가 오면서.ㅎ..

 '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당연히 그런,

당연히도 올려드려야 하고

그리하길 '강요'하시는 듯한 ㅎㅎ... 성경내내의 표현에도 불구하고

오늘 만큼은 '운율'로 자연스레이 들어온다.

그것...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내게 원하심이 있으심이다. ^^*


 나..

수년전 ,

머리가 복~잡해서 오랜 신앙 연륜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어찌할 바를 몰라 대개의 기도를 '입'을 다물고 '관상기도'하는 노력을 했었다 .

그 분이 알아서 인도하시라고..

그러다가 잠이 들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 원.. ㅠ.ㅠ;;

  그 수년전에...

자주 기도원에 올라갔었다. (지금은 그런 열정이 참 그립기도 하지만... )

그 때 기도의 방법에 대하여 말씀해주신 목사님이 계셨다

 "'찬 감자'를 '중간'에 먹어라"는 방법이란다.

'찬(찬양) -감(감사 )-자(자복 =회개)-중(중보) -간(간구)'의 순서란다.

그때부터 소리내어 기도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내 어리석은 신앙이 조금은 성장했었다.

덜 잠들고..ㅎ

가끔은 관상으로도 하지만... .


그러다가 그게 습관이 되며 매너리즘에 빠질 즈음...

내 존경하는 젊은 목사님이시 P님께서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시편 116편)' 것은

사자가 그릉그릉하는 (roaring ?)하는게 원뜻이라며

작은 소리로 읊조리듯 기도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그 대로 해보니

기도할 때마다 달라붙는 상념들이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내 성대의 울림을 타고

내 온 전신에 진동을 주며 떨구어져 나가는 듯..

난.. 깊이 깊이 영적기도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지금도 자꾸 연습중이다.




14.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냐면..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의 부분에

그동안 하나님의 특질이신

'여호와 하나님', '엘샤다이 하나님' '로고스하나님'..........을 넣어서

영광 올리는 기도를 해왔었다.

그것.. 참으로 기뻐하심을 느끼지만

조금은 부족하지 않을 까 싶어왔던 차..

오늘 말씀이 '시적'으로 운율로 내게 다가옴은

그 '찬양 ' 부위에 이렇게 기도를 올려 드리면

더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어서다.

"영화로우신 보좌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작부터 높이 계신 내 주' 여호와'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을찬양하나이다.

 우리의 성소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홀로 영광 받으소서... 이렇게... 말이다.

거기에

'주님은 나의 찬송이시니' 내 찬송을 받으소서.


'간구' 부위에

그 찬송을 받으신 내 하나님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워하소서.' 그리하면 .. 이렇게 말이다.

참.. 감사하다.

또 한번 깨닫게 하신

내 영혼의 '시'이시자 '운율'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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