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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진정한 복주시니[렘17: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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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진정한 복주시니[렘17:1-11]

주하인 2017. 10. 20. 11:22

가을 햇살이 참으로 맑아 감사하고

잘 정돈된 안양천변의 녹색 생기가  감사하며

스쳐오는 시원한 바람 또한 감사하다


라이딩 하다가 흐른 땀 식혀지니 감사하고

눈 앞의 정경이 온통 마음을 씻어주는 듯해 감사하며

아직까지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근육이 있어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그 감사함을 내가 느끼고 있음을 인식함이 그러하고

그 감사함의 근본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내가 점차로 확신하고

그로 인하여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내 가슴에 차오르는 잔잔한 기쁨이 있음이

진정으로 나 그러하다


바로 이게

복이구나


진정한 복



7.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을 받을 것이라

'복'.

그 정체가 무엇일까?

한국사람들...정말 복을 좋아한다.

그 복의 개념이 뚜렷지 않음에도 복을 너도나도 추구한다.

아마도.. 많은 돈과 많은 자손과 사회적 위치 상승... 뭐 이런 거가 무의식적으로 그려지지 않을까?

그들... 에게..?

그런데... 정말 그게 복인가?

 나를 돌아본다.

그게 내게 '복'이 될 수 있을런가?

물론,

많은 재물 , 많은 누림.. 나도 가지고 싶다.

그러나, 그러한 것 다 가지고도 '마음'이 불편한 것..

참 싫다...

 9절 , 만물보다 마음이 부패 한게 정말 나쁜 것이라신 것 처럼

난.. 그 무엇을 주어도 마음이 불편하면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ㅠ.ㅠ;;

이러한 고지식함이 날..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의사'로 위치시켰는지도 모르지만..ㅜ.ㅜ;;

 어쨋든 그렇다면 나에게도 누구에게도 해당하는 ..

막힘없는 '축복'을 '복(福)'이라는 개념으로 그리 간구하여 왓을 것이고

오늘 말씀에도 '복'의 개념에는

그러한 의식이 투영되어 '성경을 한글로 번역'햇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진정한 복이란 무엇일까?
근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자리잡기 시작하며

이전보다는 훨씬 더 ^^* .. 하나님의 말씀대로 판단하는 확률이 늘어나면서 부터

마음이 '평화' 내지 '평강'에 가까운 상태로

덜 흔들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러한 평강과 평안은 내가 그토록 희구 해왔던

하나님께 대한 간구 이지만

마음의 평강,... 만이 모든 내 지금의 평안을 유지시키지는 못햇을 것이란 생각도 없지 않다 .

만일...평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내 나이에

지금의 수준의 경제적 유지를 시키지 않으셨고

'마음'만 .. 편하게 해주셨더라도

지금과 같은 '평강과 평안'.. 그토록 갈구해왔던 '샬롬'이 유지가 되었을가?
아.. 물론 더 깊은 평화는

더 청빈함에 있을 것임을 나도 안다.

하지만.. 그 과정 말이다.

현재의 내게 대한 '마음의 고요 만으로 유지되는 복'이란 개념의

평안한 덜흔들림 말이다.

 '아닐지도 모른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렇다면 진정 '복'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

그들.. 불신의 백성들..

특별히 오랜 역사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시절 부터

그리도 내려왔던 '복'에 대한

우리 민족의 유난한 '복'에 대한 개념의 정체일까.......?


 오늘 말씀에

'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을 받을 것이라'고 나온다.


 '여호와를 의지하며 의뢰하는 것'....

난.. 그 자체가 '복'이라 생각한다.

모든 '복'의 시작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아침에... 고2의 생리통이 심한 환우가 엄마랑 들렀다.

검사를 해도 모두 정상인데 그렇다 .

원인미상의 생리통.

전체 원인의 40%가 원인 밝히기 힘든 것으로

그 안에는 자세.. 생활 습관..스트레스.. 등 밝히기 힘든 .. 심증적 원인들이 대부분이다.

이것.. 어떻게 치료할까?

진통제.. 말구...

 특별히 없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 일단 ...생활 습관을 바꿔...

스마트폰, 공부, .. 할 때 뒤로 당겨 앉고

가급적 반신욕이나 수영해보고

살 빼고.............................' 하니...

많이 아픈 아이.. 뚱~.. 하다.

 그래서 '하나 더 깊은 비밀을 얘기 해줄까?'... 하며

"' 믿음 '가지고 해봐"라고 했다.

이런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이야기들은

믿고 행하면 회복이 일어난다.

하지만.. 칫.. 그런.. 뭐...하며 따르지 않으면 약만 찾게 되고

약은 결국 더 많은 용량의.... 악화... 만 가지고 온다..

 내 수술환우 분 중에 'DJ'시에서 'C" 대학 병원에서

주임교수에게 수년간 해결받지 못하던 문제를 가지고 오신 분이 있다.

 그분.. 내 '복강경 크리닉 블로그'(http://blog.naver.com/kbclmy)를 오랫동안 탐독하고는

남편과 굳은 신뢰를 가지고 오신 분이시고

첫날 부터 내게 '기억에 남는 눈빛'을 발하며 신뢰하던 분이시다.

이 작은 시골의 병원 의사에게 전적으로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그분에게

난.. 조금의 더 신경쓴 수술을 해드렸고

3개월 만에 아주 편한 몸으로

쉽게 임신되셔서

내 블로그에 사진까지 게재해주신적이 있다 .

 나... 그때 분명히 깨달았다.

'믿음'이 나를 힘나게 했다.

그 힘이 그분으로 하여금 그런 결과를...


 ' 복'.

복의 정체는 '하나님이 쥐고 계신 ' 모든 것... 이다.

' 여화와를 의지하고 의뢰하는 ' 믿음이

바로 복의 시작이다.



8.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내 평안함...

그 평강의 정체를 정의하라면 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뿌리를 물가에 뻗친 것 같다'..

더위가 와도 겁나지 않고

가무는 해가 있어도 걱정이 못되게 되는 거...(안되는 것은 내 의지가 들어갔지만..못되는 것이다.. )

결실... 이 내 기도와 주님앞에 서 잇는 정도에 맞추어

적절히 있게 되는 것...

그리고. .. 그 사실을 내 영혼이 깨달아

내 마음이 나도 모르게 고요해 지는 것...말이다.


내 나이 58.

30대의 젊은 간호사.

내게 그런다.

'아우라...남성적.. '....

이거.. 그녀의 눈에 콩깍지고 그녀의 감수성 많은 특질이라 생각하고

괜히 들뜰 일이 아님을 안다.

 하지만.. 그 아우라.. 의 내용을 난 '성령'이라고

듣는 순간 머리 속에 떠 올렸다.

 내 뿌리.. 내 영혼의 그것이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기에

그래서 내가 자주 평온하고 덜흔들리고

그래서 내 마음의 그러함을 외부적으로 보이기에

이전~~

50몇년을 들어보지 못하던 칭찬을

이 나이에 듣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거.. 아니고는 어찌..생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


복.

여호와를 의뢰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복의 시작이다.

나머지는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순간

그 분이 내게 복을 주시기에 펼치시는 손..

그 손에 닫은 내 영적 뿌리가

내 삶을 흐르고 흘러 자유롭게 만들어

내 육신과 마음의 나뭇가지 잎사귀를 펼쳐 내는 것...

난.. .

그게 진정한 복이고

그 이외의 그 어떤 것도

이 유한한 세상에 답이 될 수 없다 생각한다.

당연하지.. 썩어갈게.. 무엇이 복일까...

참으로 깨달음이 감사하다.



귀한 하나님..

난..

죽도록 주님을 의지하고 의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 내가 진정 복받은 자임을

내가 느끼고

세상이 나로 하여금 느끼게 되는

도구로 이용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ㅡ 만이 ...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고

그 목적대로 

나도 모르게 주님의 흐르시는 은혜의 덕으로

살아가게 되는

이 귀한 현상을

매 시간 매초 알아가고

나머지 인생의 부족하고 필요한 어떤 것이던

절제되어야 하고 치료되어야 할 그 무엇이든

주님 안에서 해결되고 만들어지고 주어지고 흘러가게 되는 ..

그게 진정한 복이라 믿고 살게 하소서.

내 주여.

귀한 이 원리.. 내 아내.. 내 자녀들.. 새로올 예비 며늘아이도 알게 하소서.

태어날 아이가 태어나면 또 그렇게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모든 복의 시작이신 귀한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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