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길의 빛[단2:1-13] 본문

구약 QT

내 길의 빛[단2:1-13]

주하인 2014. 6. 7. 08:45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아무리 많이  가진 사람도

번민, 마음의 괴로움, 불행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보라.

대제국의 황제인 느부갓네살도 '불면증'에 시달렸다.

진시황은 아닌가?

 

 

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번민이 무엇인가?

마음이 혼란스러움에 의하여 나오는 마음의 괴로움아닌가?

마음이 편치 않으면 세상의 어떤 것도 쓸데없다.

혼란스러움은 커질 수록 처음에는 아니라 부인否認하기 쉽상이다.

그 부인의 강도가 커질 수록 그 마음에는 '확신 '이 없다는 이야기다.

확신이 부족한 자들 중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거친 일을 마음대로 해낸다.

때로는 '저게 정상인가 ' 할정도의 일들을 싸이코패스처럼..

그것.. 오래되면 영적인 병이 된다.

 

 번민

갈등.

그것이 만병의 근원이다.

관계를 파괴하고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금요일 .

찬양의 자리에 섰다 .

늘 그러하였듯,

드럼치는 청년의

(큰 교회지만 이전 같은 열정의 봉사자들이 없다 .   

 겨우 애써 구한 자원자가 이제 너무 젊은 청년인지라

 여러모로 아마추어적이고 영적 감성적 경험이 부족한지라.. 어렵다. )

반주에 맞추어 찬양을 하기가 넘 힘들다.

거기에 습관화되신 듯한 '음향기기'의 전혀 변화없는 ㅜ.ㅜ;; 조율의 허술함은

할 때마다

드는 나이에 따라 체력이 부치는 듯한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듯하여

자꾸 시험이 든다.

 

나.

특별히 '소리'에 민감하다.

자그마한 오류에도 잠시 잠시 마음이 식었다 뜨거워졌다를 반복한다.

그럴 때마다 찬양 중에도

내 머리속을 스치는 소리들이 있다.

'아.. 어떻게 저리 ..

아.. 조금 개념있으면..

아.. 힘들어.

아.....아..아.. '

거기에 그러지 않아야 함을 너무도 잘아는

하나님의 앞에 서는 자리에 있는 주하인이

그러한 마음이 듦은 '죄'라는 생각이 또 순간순간 나를 붙들려 한다.

옳은 생각과 옳지 않은 생각 들이

마구 내 머리를 휘저을 때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면

찬양의 자리에 서지만

어느새 내 목소리는 냉랭해지고

난 '찬양'대신 '정죄'의 자리에 서게 됨을 느낀다 .

이럴 때 뒷골도 아프고

마음에서는 짜증이 올라와 힘들다.

'이제는 고만할 때가 왔나부다.. ' 한다.

 

그거.. 난.. 번민.. 이라는 오늘 단어를 보고

내 속을 스치는 어제의 생각들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게 되었다.

 

다행이도 어제의 말씀이 '뜻을 정하다' 였다 .

겨우 힘을 내어 말씀을 기억하고

잠시 잠시 번민과 판단을 제어하고

그때마다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지만.. ㅜ.ㅜ.;;

 

그렇다.

번민은 참으로 안좋은 것이다.

거기엔 '자신의 자아' , 특별히 위치와 재능을 신봉하는 마음이

그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남이다.

 

어제 그러다가 불현듯 깨달은 바,

너무나 당연하지만 번민하는 자가 생각지 못하는 것을 깨달아 내며

그들의 어이없음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마음을 유지하게 되었다.

' 그래도 저들은 하나님의 일에 열심이지 않는가?

 비평보다는 중보하자.

 주여.

 저들의 실력을 늘려 주시고

 감성을 키우소서... '

 짧은 틈을 이용하여 화살기도하고 나니

'번민'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이 익숙하게 내 마음에 평화로 이끌어 가신다 .

 

11시 넘어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마지막 찬양'이 너무 은혜로왔다고 한다.

그렇다 .

그때쯤이다.

 

번민은 멀리되어야 한다 .

번민이 늘어나고 자꾸 자기 확신이 늘어남은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면

훨씬 더 폭이 커지고

늘어나는 것은 평화인 것을 ...

그러함이 연습이 되면

점차로 천국이 가까와 지게 되는 것을..

 

 

주님.

어제 잠시 쉬고

반근무 하고 또 내일부터 휴일입니다.

주님.

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늡 왕을 통하여

번민과 쉼에 대하여 다시한번 묵상케 하십니다.

주여.

온전한 쉼은

주어진 재물이나 환경과 권력이 결정함이 아니고

번민이 없는 마음임을 깨닫습니다.

거기에는

늘 도전해오는 다양한 '생각'을 가장한 사단의 소리들이 있고

그 소리들은 '강한 자신의 자아'를 물고 들어옴도 깨닫습니다.

주여.

매일매일 말씀을 붙듭니다.

내 발을 등처럼 밝히고

내 길을 밝히시어 길을 인도하시어서

하루하루 번민의 예기가 줄어들게 하소서.

내주여.

주님의 주시는 그 평강 안에서

오늘도 깊이 거하길 원하나이다.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