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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명의 빛[시36:1-12] 본문

구약 QT

내 생명의 빛[시36:1-12]

주하인 2014. 4. 30. 08:42

 

오늘

내 살아 있는 것

모두

주님의 덕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이 땅에 살지만

하늘에

내 갈 곳이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으며

 

주의 신실하심으로

내 삶은 비록

그렇고 그렇지만

온 영혼이

소망으로 사무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생명의 원천이신

나의 주님

 

당신께서 주시는

그 생명으로 인하여

매일 매일이

빛 가운데

거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오늘은 유난히

단어 하나하나가 가슴에 꽂힙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그렇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인하여

오늘 하늘이 너무나도 청명하고

내리쬐는 빛이

어찌 그리 화사하게 느껴짐을 압니다.

 

주님의 그 인자하심이

마치 제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

출근하는 아침 길이

그리도 밝고 화사한 것이

마치 투명한 풍경화 안에 들어온듯하였습니다.

 

하늘을 보았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 표현되지 못한 느낌을

아침에 잡은 묵상 구절에서

이리 표현해주시네요.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아..

그냥 아...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살아계셔서

제 가슴을 어루 만지십니다.

 

잠시 한가한 틈을 타서

진료실 창밖을 보았습니다.

비록 온통 하늘이 전선으로 치렁치렁한

우리나라의 현실 ^^*이지만

그래도 그 하늘을 뚫고

너무도 청명한 날씨가 보입니다.

 

 공중 깊은 곳을 바라 보니

정말 깊은 곳으로 마음이 빨려 가는 것 같습니다.

 

아.

주여.

저만 그런가요?

어찌 이리 마음이 좋은지요.

주의 살아계셔서 나를 이리 이끄심으로

감사로 마음이 사무치려 합니다.

 

예.

주님 알기 전, 그리고 한참을 더

방향모르고 헤멜 때

제 인생은 어두움 뿐이고 암울함 뿐이었습니다 .

하지만

주님의 그 살아계심의 은혜는

저를 그 특별한 기억 속에서 살리셔서

이처럼 진실하심 속으로 저를 붙들어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

연단의 과정 중에서

전 정말 '진실함'의 의미를

인생에서 처음 느껴가기 시작합니다.

그 기쁨을 어찌 표현할 지요.

 

전 ..

주님의 살아계심을

주님의 진실하심을

사무치게 기뻐하고 있음이 사실이었습니다.

오늘 .. 주님의 사무치다는 단어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참 .. 기분이 좋습니다.

주님.

주님의 살아계심을

이처럼 말씀으로 느끼다니요.

말씀이 살아서 움직이니

말씀이 하나님이십니다.

주여.

주님의 그 하심을

전 이처럼 세미하게 느끼니

그도 성경의 말씀대로 아닌지요.

그게 감사합니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주여.

주님은

이 아무 것도 볼품없는 자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시도 때도없이 당신의 모습을 보이시니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그리도 보배로운지요.

 

 주의 날개.

그렇습니다.

병아리가 날개 아래 모이듯,

수십년 전 그토록 가슴 뛰며 두려워하지만

한편으로 그토록 받기를 그리워하던

아버지의 뒷등과 그 분의 땀냄새어린 체취속에서의 느낌이

그 '날개 속'의 갈구엿습니다.

아.

주님.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는 자들의 행복이라니요.

어찌 인간의 그것과 비하겠습니까?

부디 빌기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품어주어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품을 대신 보여주는

온전한 사랑으로 키워지고 길러지는

그래서 하나님의 천국이

이땅에서 차근차근 체험되어가는

그런 곳이 되길 하고 기대해 봅니다 .

내주여.

 

 하지만 지금 보여지는 세상의 돌아감은

날개 그늘이란 단어 자체를 무색하고 어이없어 보이도록 만드는

지옥도 같은 매일이 펼쳐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부디 그들이 아픔을 통해서

생활의 각박함으로 인하여

영원한 피난처인 하나님의 날개 안에 돌아오는

현명함으로 채워지길요.

주여.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습니다.

 

아.

한 자 한자 읽어가며

마음에 감동으로

등줄기에 전율이 소름처럼 내려 갑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전.. 살아 오면서

살아올 큰 이유를 잘 못느끼지 못하고

인생 자체가 무미건조하여

저의 관심을 끌만한 것이 그리 크게 없었습니다 .

그러니 삶이 그리 재미가 없고 힘도 없었지요.

하지만, 주님을 영접하고 달라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깊이 접하고는

더욱 달라졌습니다.

그 것이

주님이 내 생명의 원천이시기에 그랬습니다.

주님이 내 살아갈 에너지를 주시고

주님이 내 생명의 깊은 이유이기에 그랬습니다.

 

이 좋은 날.

이 기쁨이

생활의 급변과 다가오는 걱정거리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내 생명의 원천임을

제 영혼이

주님의 오늘 말씀으로 다시금 깨달아 그런가 봅니다.

내 주여.

 

주님은 빛이십니다.

오늘 세상을 찬란히 비추는 빛은

주님의 빛

하나님의 에너지에서 속에서

세상을 운용하시는 하나님의 원리 안에서 만들어진

태양 빛이

제 안에서 같이 폭팔을 일으키나 봅니다.

 

말씀은 오늘

그것을 이리 표현하네요.

주여.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나이다. '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주신 큰 명령은

미련하여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고 기쁨을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제 생명의 원천이고

저를 인도하시는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인자하시고 진실하심이 끝이 없으시며

온천지에 사무치시는

주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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