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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는 길 어둡지 않게 하소서( 렘 7:1-1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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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는 길 어둡지 않게 하소서( 렘 7:1-15 )

주하인 2009. 9. 17. 11:06

제 7 장 ( Chapter 7, Jeremiah )

 

 

 

 

 

무얼

바라보고 있는가

언제까지련가

 

날은 이미 저물고

갈길 아직 많이 남았거늘
언제까지

어둠 속에

그대로 있을 것인가

 

이제

눈을 뜨자

진실을 바라보자

 

갈 곳은

저기 보이는

저 
본향이 아니던가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유다 인.

여호와의 집에 경배하러 들어가는 유다인.

그들은 그들이 들어가는 곳이

'여호와의 전', '여호와의 전', '여호와의 전'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그들이 기도하는 곳이고

그들이 여호와를 생각하고

그들이 유다인임을 자각하고 있는 바,

도저히 그들은 그곳에 하나님이 안계심을 생각할 수 조차 없었다.

자신 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안 믿고 있다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강하게 말씀하신다.

'이곳이 여호와의 전이라는 거짓말을 믿지말라'

 ( 너희가 제대로 믿는 기독교인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충격적이 아닌가?

누구든지 다 그렇게 해오고 있고

전례적으로 그렇게 해오고 있고

자신은 기독교 인이고

보이는 곳마다 십자가가 있고

찬양이 있는데.......그곳이 '교회'가 아니라시면..

그곳이 '거짓 교회'라면....

자신이 제대로 된 신자가 아니라면...

 

 그러시면서 말씀이 계속되신다.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믿음이 모든 것을 커버한다면서

행위로 구원받지 못함을 강조하고 있다.

맞기는 하다.

 믿음이 최우선이다.

행위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일차적 구원의 조건일 뿐이지

성장된 믿음

상급 심판에 있어서는 믿음에 의한 행위의 변화가 따라야 한다.

행실은 따르지 않는 유다인들에게

주님은 준엄한 명령을 내리신다.

 '길'을 바로 잡아라.

그래서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렇게 되어야 너희를 기독교인으로 존재하게 하리라.

 일단 구원 받으면 모든게 다 끝나는 듯 행하는

현대의 기복적 기독교인 들에 대한 준엄한 명령이시다.

 

 날 돌아보자.

난 다른가?

나의 방향은 옳은가?

내가 설정한 '길'의 목적지는 옳은가?

그 길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내가 옳은가?

어제도 묵상을 했지만

주님의 십자가의 그 보혈을 잊어버리고

그 분의 그 사랑과 그 고통을 잊어 버리고

구원의 편안함 만 사뭇 바라고 사는 것은 아니던가?

간구와 더불어 '회개'도 병행이 되어야 함을 잊지는 않던가?

아픔을 빌미로 행동하기를 아직도 망설이는 것이 아닌가?

 

 점심 시간.

임상과장 회의가 한달에 한번 씩 있는 날이다.

식사를 하면서 오랫만에 눈에 띄는 동료들이 있다.

내 머리 속에 나도 모르게 금을 긋고 있다.

'저 사람은..

 저 사람은.. '

아이구.

비록 의도적은 아니지만

주님 말씀 가운데 많이 녹여 놓았던 - 수년 전 부터 . - 오래된

비판의 소리들이 아니던가?

아니.. .어느샌가 다시 또 그러구..있다.

솔직히 그 중에는 이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주님 예수께서 몸소 보이신 그 사랑의 예가 있는 데

아직도 난 이러고 있다.

아니 오히려 바로 얼마전 부터 다시 그러구 있다.

환우 들에게도 짜증을 내고...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니던가?

 예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런 소소한 것들이

나의 구원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그 구원의 역사로 인하여

우주의 궁극에 계신 그 하나님의 무한한 에너지가

내 속에 들어와 놀라운 은사와 사랑의 기적으로 바뀌지 못하게 하는데는

내 이 잘못된 행위 - 생각과 태도까지 행위라 한다면.. -는 분명코 문제가 있다.

내 길을 다시한번 반성해 보아야 한다.

' 말씀 앞에 서기만 한다면 모든 게 '선'이다... 아니 선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맞지만

그것을 빌미로 많이 게을러 진것도 사실이다.

그러한 타성의 길을 돌이켜야 한다.

다시 회개의 기치를 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나는 아무 것도 못하지만

온 우주의 주관자이신 주님은 날 도울 수 있음을 고백하고

내적인 죄와도 싸울 마음을 키워야 하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영적 투명함을 추구해야 한다.

맑아야 한다.

내 자아는 수그러져야 하고

남은 나보다 높여져야 한다.

나는 그러한 날 사랑해야 한다.

부족해 보이는 날 위로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그래야 한다.

 

 

 

 적용

1. 성경 일곱장 읽겠다.

 말씀 만이 살길이다.

 

2.  난 사이비 유다인이 었다.

 난 내 상태에 대하여 너무 만족하였다

회개와 조심으로 오늘 하루 지내겠다.

 

3. 눈을 내리 뜨고 입을 막겠다.

 겸손하겠다.

 온유하리라.

 

4.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외운다.  

 

 

기도

 

주님

어쩌면 이렇게 자꾸만 죄가 올라오는 지요.

주님.

아니라고 하면서도 자꾸만 되풀이 되는 이 죄된 육성을 어찌해야 하는지요?

주님

이게 주님의 뜻이라면 주님 저에게 길을 가르치소서.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확실히 파숫꾼의 나팔소리로 깨우소서.

절 흔드소서.

제 안에 꺼풀처럼 들어 붙어 있는 죄의 욕구에 대하여

그냥 두시렵니까?

주님은 십자가 보혈로 절 닦아 주셨고 이전의 죄를 다 없애 주셨지만

삶은

저의 오래된 게으름은 이 오랜 죄를 과감히 벗어나지 못하고

자꾸만 되풀이 하게 하나이다.

특별히 오늘 길과 행위를 돌아보라고 하십니다.

자칫하면 이름만 기독교인 저를

온전한 주님의 성전으로 되돌릴 또 한번의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주여.

제가 안되는 이 억울한 마음을 , 녹여 버리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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