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여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렘 6:1-15) 본문
(렘 6:1-15)
많은
세상의 꽃들이 있지만
나만은
조금 더 뚜렷이
하늘을 향해
손을 내 밀고
주의 은총을
갈구하게 하소서.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2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7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베냐민 자손보고
아름답고 우아한 것 처럼 보이며
시온의 딸로서 자처하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피난하라고 하신다.
샘이 물을 솟구쳐 냄 같이...
그렇게도 딱딱해 보이는 지표면을 뚫고
유정이 기름을 분출 하듯이
TV에서 보듯 물을 뿜어 내는 휴화산의 분출구 같이
아무 것도 드러냄이 없던 곳에서
무엇인가 터져 나오는 현상처럼
겉으로 우아한 듯 아름다운 듯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하지만
그 속에 악이 그득한 상태이고
자신도 악이 있는 줄 모르고
실제로 단단한 구원의 반석에 서 있는 줄 착각하나
그 속에서 악이 익을 대로 익어가다가 터져 버리기 직전의 상태.
오늘의 세상이 그렇다.
작은 악이 되풀이 되며 뭉쳐서
큰 악이 되고
그 큰 악이 점차로 감각이 무뎌져 죄가 죄인 줄도 모르는 상태 .
악이 넘치고 넘쳐
드디어는 그 압력이 견디지 못하고 폭팔하기 직전의 상태.
주님의 심판이 임하시기 직전의 상태.
베냐민 자손.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이 죄악의 세상에서 남아 있는
주님의 선택받은
그나마 덜 추악한, 덜 추악하려 몸부림치는 기독교인들.
그들에게
우아해보이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타락할 대로 타락한 세상에서
한걸음 떨어져 나와 있으라는 이야기신 듯하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는가?
사막으로 , 산으로 도피할까요?
세상에서 동떨어진 수도생활이라도 할까요?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
다시 예루살렘아.. 라 하신다.
타락해가는 세상과 세상과 타협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피하라 하시지만
다시한번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기독교 인들에 대하여
이리 경고를 하신다.
"예루 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렇다.
위의 도피하라는 말씀은 '훈계를 받으라'는 말씀과
어딘지 일맥상통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세상과 떨어져 살 수 없으니
영적 심적으로라도 그들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떨어져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하시는 대로 '훈계를 받으라'는 것이다.
훈계를 받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말씀을 듣고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행동은 쉽게 변하는가?
마음이 따르지 않은 행동은 일시적으로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곧 재발한다.
심적으로 떨어져야한다.
마음이 '죄'의 버거움을 인식하고 느껴져야 하고
마음이 죄를 지음이 싫어져야 한다.
그래서 행동이 자연스레이 나와야 한다.
그러나, 영과 혼이 별개인가?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기도와 심리적 치료를 별개로 받거나
한동안 유행했던 '내적치유'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 심리적 치유를 시도하는
이원론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가?
아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분의 말씀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그 분이 살아계셔서 우리에게 주는
평안과 평강과 놀라움이 얼마나 기쁜지 체험해야 한다.
상처에 대한 인본주의 적 관점도 이해를 해야한다.
주님의 영이 그처럼 밝고 위대하시면서도
이 땅에서 왜곡됨은
우리의 속의 왜곡탓이다.
주님은 절대로 강제로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 아니시다.
예수님도 고향에서는 기적을 이루지 '못'하셨다 한다.
그러면서 탄식하셨다.
하나님의 능력과 평강이 이 땅에서 작용하시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이 우리 안에서 왜곡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인간에 대한 심리적 이해도 필요하다.
심리적으로 만으로거나
영적으로만.. 추구한다는 이름하에 인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나간다면
위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의 '평강'이야기는 있을 지언정
진실되고 변함없는 평강은 있을 수 없다.
평강
평온하고 견딜수 없이 기쁜
이 평강이라는
천국의 기본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의 실체가 느껴지기 위해서는,
그래서 곧 터지기 직전의
이 악한 세력의 용틀임이 일어남과
그에 대한 준엄한 주님의 심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 앞에 다가서야 한다.
그리고 그 분의 말씀을 훈계로 받아야 한다.
훈계로 받아 준행해야 한다.
그 분이 주시는 평강을 통하여
영적으로 심적으로 온전히 따르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주하인.
요새 메시지가 계속 '회개'이고 '사랑'이시다.
회개하려 노력하니
괜한 부대낌이 느껴진다.
상황에 짜증이 날 이유가 없음에도
자꾸 밀려 올라오는 그 무엇이 있다.
마치 거죽을 뚫고 뿜어져 올라오는 '물'줄기 처럼...
주님은 정확히도 말씀하신다.
' 주하인.
너의 그 타락한 줄도 모르는 예루살렘적 죄에 대하여
한번 깨달아 보아라.
그 회개하지 못하고 쌓아 놓았던
네 영 깊숙한 곳의 죄의 물줄기들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느껴보아라.
그리고는 얼른 주의 훈계로 돌아오라.
좀더 진중하고 영육혼간에 깊이
주님의 훈계 앞에 서야 한다. ' 라 하시는 듯 싶다.
적용
1. 죄에서 멀리하라.
회개하라.
2. 악의 물줄기를 보라.
세상은 정신없이 자유롭다.
가끔은 그들의 자유를 넋을 잃고 쳐다본다.
그러면서 머리를 턴다.
또 그러면서 혼란스러워 한다.
내 혼자만 유난스러운 것 아닌가?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터지기 직전의 땅속의 악한 물줄기..로 표현하신다.
도망하라.. 고 하신다.
3. 주님의 훈계 앞에 서자.
말씀을 '글'읽고 쓰는 차원에서 받지 말자.
감정적 유희로 지나가게 하지 말자.
주님은 살아계시고
주님의 훈계 만이 내 살길임을 잊지 말자.
영혼이 살아야 한다.
적용을 열심히 함으로 주님의 뜻 안에 서자.
4. 오늘 교회에서 성장반이 있다.
숙제도 많고 하기 싫지만 가보자.
겉만 아름다운 시온 성 같은 말씀은 구분할 지혜를 주세요.. 주님.
5. 성경 일곱장 읽겠다.
기도
주님
오늘 말씀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혼내는 말씀인 듯 싶어
혼나는 데 민감한 저에게는 조금 더 어려운 묵상 맞습니다.
그럼에도 행간행간에 숨어계신 주님의 뜻을
받아 들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은 죄가 아닌 듯한 죄들이 모여서
악의 물줄기를 이루어가며 급격히도 악해져가는
세상의 변화와 같은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안에 내 것과 같은 죄는 없는지 깨닫게 해주소서.
남을 향해서만 손가락질 하고 나는 아닌 듯
어리석은 자위를 하지 않게 하시고
저로 더욱 깨어 있게 하사
아름다와 보이는 썩은 세상의 것
시온처럼 보이지만
그안의 썩은 죄의 물줄기는
곧 거죽을 뚫고 나올 수 밖에 없는
시온의 딸의 죄와는 멀리하게 하소서.
주여
지혜를 주시고
적용하여 따라갈 의지를 주시고
주여...
주님이 주시는 진실의 평강을 잊지 않게 하시사
죽어 주님 만나 뵐 때까지
그 놀라운 평강을 잊지 않고 따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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