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게는[갈6:11-18] 본문
11.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내 손으로' 직접, 주님께서 강하게
'너희에게' 나에게
'이렇게' 어떻게인지 묘사는 못하겠지만 내 영혼을 흔들어 집중시키듯 그렇게..
'큰 글자로' 집중하도록 , 아 집중되도록
쓴것을 '보라'라 신다.
기도하려 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자꾸만 멍하려 한다.
그럼에도 그 메마름 속에서도 이전처럼 극과 극을 달리는 흔들림은 없다 .
그때처럼 메마를 때 주님 앞에 다가가기가 그렇게 힘들거나 저항도 덜하다.
다행이다.
이제는 이 메마름의 시간들이
또 허락되어진 다른 하나님의 연단이심이 믿어지기도 한다.
이전처럼 죄책감.. .뭐 이런 거 덜하고..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하려는데
그냥 멍~~하고 집중이 안된다.
오래가면 안될 것 같은데
더 열정적으로 주님께 매달려
은혜로 허락하시는
그 평강, 평안의 행복으로
날 유지하고 붙들어야 할텐데...하는 초조감이 들려한다.
그때 주님이 그러신다.
'내 손으로
너에게
이렇게
큰 글자, 레마로
썼으니
보라"
그러지요.
주님.
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내 그러함을 아시고
레마로 또 마음을 흔드시네요.
감사하나이다.
주여.
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내게는
아.. 제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 사실이 가슴이 뿌듯하게 자랑스러워지려 합니다.
너무도 다행이란 생각이 가슴을 채웁니다.
주여.
제 안의 문제들,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삶의 문제들을 인하여
갈바를 몰라 좌절하고
나갈 방향에 대하여 생각할 힘조차 이제 없어
그냥 팔다리 힘 풀고 깊은 연민에 들어가려던 것도
이제는 아님이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영혼으로 받아
이제는 내게 자랑할 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뿐임을
인정하게 되길 더 기대합니다.
그래서 , 그 사실이
제가 살아갈 유일한 원동력, 삶의 유일한 동기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함으로
더 이상 세상의 것,
비교와 질투와 원망과 미움...........좌절......그 어떤 것도
더 이상 제 영혼에 범접할 수 도 없게 됨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제게 대하여
또 제가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기에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원리가 있으심이며
그를 깨닫고
제 영혼이 받아 들이게 됨을
이제...
점차로
스스로 확신하게 됨입니다.
내게는
오직.. 주님.. 십자가 뿐입니다.
주여.
그게 자랑스럽습니다.
18.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그 모든 것이
혼자가 아닌
홀로 깨달음이 아닌
외로운 싸움 만이 아닌
그리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은혜가 제 심령으로 있게 되는
그 이유임을 감사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제 영혼에 들어오심을
영혼 깊숙이 깨닫고 전율하게 하소서
큰 글, 레마로 알게 하시사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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