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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고 있었다[시103:1-14] 본문

구약 QT

나만 모르고 있었다[시103:1-14]

주하인 2017. 12. 30. 09:07

 


1.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가

'내 영혼'을 부른다.

" 내 영혼아"..

 마치 다른 존재인 것 처럼..

영혼과 '내'가 다른가? 

어떤의미던가?

그냥 단지 문학적 수사로 넘어가고 말 것인가?


 '내 속에 있는 것'... 도 아니고 '내속에 있는 것 들' 이다.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신다.

무슨 뜻인가??

 CCM에서 대중적으로 힛트한 몇곡 중에

'사랑은 언제나 ~♬' 하는 노래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하는 곡이 있다.

내 속에 내가 ..

무슨 뜻인지 정확회 모르지만

작곡한 분도,

찬양하는 자도

듣는 분 들도 모두 '공감'이 되었기에 그게 그리 힛트를 치고

지금도 조금 개념있고 고민 있는 자들에게

그들이 삶의 고난에 직면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갈등'으로 고뇌할 때

흥얼거리며 눈물짓는 다.


그거..

내속에 있는 것들.. 아.. 다... 찬양하라.. 시는 오늘의 말씀에

무엇이 다른가?

내 영혼아..하는 '나'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

어떤 '중심'이 있기에

무엇을 깨달아 알게 하시기 위함이시던가?


이 물음을 잠시 뒤로 하고

오늘 문맥이 그렇다면

내게는 어찌 다가오는가?

 나.

솔직히 저런 개념들.. 익히 .. 오래전 부터..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 부터 고민해왔던 부분들이기에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무엇하려 또. .주님은 레마로 끄집어 내실까?

'내 영혼이 주님을 송축해야 할 것'이 오늘 주님이 내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시다.

내 속에 혹여 많은 생각이

내 오늘의 하루에 휘몰아 칠지 모르지만

이제 .. 그 많은 생각들에 휘몰리고 좌절하고 흔들림은

그 흔들리는 사실에 대하여

그냥 '족하고'.. (말씀으로 다 .. 아시고 계심을 말씀하시니 .. )

그러함에도 내가 할 일은 '주님을 송축'할 일이다.

그러함... 이전의 내 인생의 행로를 되돌아 보아도

홀로는 불가능햇으나

이제는

주님께서 '네 영혼이 네 속에서 아무리 많은 세상의 소리들.. 로 흔들려도 송축할 결심'을 하면

'주께서 또 도우시리라' ... '그래서 누리는 평강과 네 영혼의 변화'를 목도하라.. 시는 듯하다.

감사하다.



14.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이는...

그러한 모든 이유는...

어떠한 논리와 생각과 내 속의 많은 회오리치는 생각들이 달려 들어도

'난..

내가 주인이 아니고

그냥

단지

먼지 뿐임'이기에 그렇다.. 하시고 계시다.


 그 먼지.

그렇다 .

난... .아니.. 비단 나뿐인가?

세상의 그 대단한 자들..

엘비스프레스리(죄송하다. ..과거의 내 우상..ㅎ ) .....비틀즈.. 아놀드.. 도 다 늙어 가고 죽어가고

나폴레옹 , 알렉산더, 징기스칸.. 도 이름만 기억될 뿐..

그들이 무엇 .. 더 이상.. 그들에게 남아 있는

이땅의 의미가 있을까?

이름을 남긴다...?

과연 그게 의미일까?

그것 위해. .그리 고생하고 .. 그것위해 가슴떨고 그것위해 울고 웃을까?

관계?

나 죽어 스러지고 나면

몇 방울의 눈물이

더 깊은 관계의 사람들에게

더 흘려지고 말 뿐..  

그 마져 시간 속에서 스러져 흩어져 버리고 만다.

 아..

인생이란 단지 스러져 버리고 ,

바람불면 날아가 버리고 말

영원 속의 '먼지'다.

그 안에서 '울고 웃고 크게 붙들고 .. 악을 쓰는 것.. 잘난체 하는 것'..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

 페이스 북에 보면

수없이 많은 '자기 자랑'들이 올라온다.

좋은 얘기들.. .주관적....

우습다.

먼지들이 먼지 보다 못한 공해... 라는 웃음이 나온다. ..

비단 아무리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 선교로 포장해도 결국 '자랑이고 말것'들..ㅎ

...........


 각설하고..'먼지'라는 표현

이 적나라한 '진실에 마주함'을 ..

과연 온전하고 사랑덩이이신 주께서

'너.. 하찮은 먼지 같은 것....' 이라며 우리를 아프게 하시는 이유였을까?

아니시다.

주님은 전혀..

그것을 직시하여

그러하게 되길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다시한번 바라보길 원하시는 것이시다.


 '먼지'가 '먼지'가 아닌척 하여야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이며

먼지 중에 조금 머리 좋고 조금 가진게 많고 조금 권세?.. 가 있어보아야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을.. 직시하고

먼지의 고민, 먼지의 갈등, 먼지의 눈물.. 먼지의 비교... 먼지의 우겨쌈?....

모두 '바람' 불면 흩어져 버리고 말

그리 중하지 않은 현상 들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

오늘 바라보고 정신차리라시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다면 이 먼지의 생에 왜 그리 하나님께서

예수님 십자가를 마련하셨을까?

영원에 비하면 먼지 같이 짧은, 정말 의미조차 두기 힘든

이 땅의 우리들이

마침내 어느 순간이 되어

'사망', '죽음', '늙음' .병,'파산'.. 이라는

절대의 순간,

먼지가 먼지임이 '확연히 '깨달아지고

더 이상 이 먼지의 육신들이 나아갈 수 없는 '절대'의 제한에 마주할 때 느낄

그 무의미함...

그 누구나 겪을 '죽음에 대한 인식'에 절절히 마주할 때..

그 먼지로서의 자기, 먼지로 사그러져 갈 수 밖에 없는 그 자신의

절대 절명의 '무의미함' '무가치함'을 어찌할 것인가... 다.

그렇다면 아무리 인생에서 '의미'를 찾아 보았자..

이름 남기는 '호랑이 가죽' 같은 것으로

무슨 위안이 되겠는가?

관계에서 아들이 내게 .. 딸과 친구가 내게 '죽음'으로 부터 '먼지'로 부터

구원할까?

그들이??...


결국...

먼지로서의 의미는

'예수님' 이 아니고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그 것.

오늘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고

다시한번 '먼지'로서의 내 존재를 잊어 버리려는..

그래서 '엉터리'같은 세상의 가치없는 현상들에 의하여 흔들리려는 나를

직시하고

진리이신 하나님,

온전하신 예수님의 허락되어진 말씀을 타고 오시는

성령의 은혜로

내 속의 모든 것들이

다시 한번 '정화'되고 정결화 되어

'내 영혼이' 찬양하는 , 하나님을 송축하는 기회가 되어

그러한 주의 뜻과 일치하는 매일이 엮이고 엮이어

드디어는 내 영혼에

원죄로 부터 파생되었던 하나의 오니(汚泥)도 남지 않아

'정화'된 성결한 영혼이 되어

주님 곁..

그영생의 나라에 , 높은 곳에

주의 정결한 나라에서 영원을 살게 될.. 그게

이 땅의 먼지 같은 삶을 운영하고 살아야 될

우리의 운명이고 숙명이며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이다.

 


감사하신 하나님.

알아도 깨달아도

매일 같이 저를 쥐고 흔들려는 '사단'의 복작거리는 내 속의 생각들과

미련한 나의 지력으로 인한 망각과

유혹에 너무나도 약하고 강한 나의 '죄성' .. 들이

제가 '먼지'같은 존재였고

내 삶의 내가 그리도 의미를 두려는 것들의 모두가

어쩌면 '먼지'의 '먼지'같은 것들임에도

잊어 버리고 흔들리고 가슴답답해 하고 '울고 웃는'게

안타까우시고 가련하셔서

이처럼 말씀으로 허락되어짐을 깨닫습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저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먼지였던 것..

주님 십자가 사건으로 제가 '지금의 제'가 되기 전에는 그러하였던 것을 요...

주여.

이 미련한 저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그토록 날 사랑하시어

먼지 보다 못한 우리를 구원하시고 매일같이 이렇게 깨닫게 하시고 사랑으로 이끌어 가심을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감격합니다.


주여.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

오직 주의 영광 만을 위하여 찬양 하고 송축하는 데로만

집중을 하길 선택합니다.


주여.

내 영혼이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 만 위해 영광 돌리길

진정으로 결심하나이다.


오늘..

그러한 나를 잊지 않고

그리 생활할 수 있도록 지키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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