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는 여호와라[출5:22-6:13] 본문
5장
22.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참.......
내 오래된 습관은
참으로도 질기고도 질기다.
아침에 눈뜨면 부정적 생각과 영상이 확.....하고 머리를 스치려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강해지면서
강도와 시간은 아주 엹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흔들림은 많이 덜하지만
가끔... 많이 피곤할 때나..
지루한 일상이 되풀이 되어 몸이 꼬인다 싶을 때 (아.. 태만하여질 때 ㅠ.ㅠ;. .. 아.. 그러고 보니 깨어 있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허락하신 그러함일수 있겠구나 생각도 되긴한다. . ㅠ,ㅠ;)
그러함이 더 한 것 같긴하다.
오늘도 그렇다 .
괜히........
그리 오래 ......기도하고 마음을 들여다 보고
말씀대로 살려노력했지만...
내 두려움은 그대로고
내 결점은 또 그대로며
내 아직도 살아가야 할 이유(아.. 주님 만이 , 주님 안에서.. .라 하면서도.. )가 자꾸 흔들려
내 삶이 힘이 없어지며
어떻게 해야할지 .....혼돈 스러운 어떠한 문제에서는
왜 여전히... 가 그거였다 .
그래도
그럴 때 난 얼른 마음을 부여잡고 (이전보다는 훨씬 빠르고 자연스럽다. . 이전엔 .. 몸부림.. ㅠ.ㅠ;)
말씀을 들여다 보니
어찌하여.................가 눈에 들어온다 .
모세님도
그 오랜 '미디안 광야에서의 외로운 도피'와
하나님의 강력한 만지심 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여전한 저항에
'어찌하여'......어찌하여 '라 탄식한다.
비슷하다.
늘 그러신다.
말씀으로
이렇듯 해결 안될 버거움 처럼
진득히 달라 붙는 상황조차
주님은 또 읽어주신다.
그리고 '방향'을 가르쳐 주신다.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여
주님 안에서 해결되었다 생각하고
일상에 마주할 때
또 삶에 발을 담그면
여지없이 넘어지고 마는
이 '한계'...
결국 되풀이 되풀이 되며
나이 들어가고 시간이 가며
굳어져 가고 실족되는 위험성이 있을 그러함.........................
하나님 아니시고는
그 어느데도 마음 둘 데 없고
어디에서도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도 없으나
하나님의 은혜, 복음, 구원 안에서
길을 찾고 나간다고 생각하지만
그 길 가운데의
수없이 많은 인생의 부대낌
사단의 궤계들은
여전히
우리의 내면을 부여잡고 찢으려 하고 있어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며
탄식할 수 밖에 없는 상황..........................ㅠ.ㅠ;
6장
2.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그런데.......
그러함을 통하여
다시 하나님을 인식하고
말씀 가운데
세상을 마주 하려 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냥 해결해주시고 인도해주시면 될 것을
'난........여호와라' 하신다.
아.........
이전 같으면
우문현답같으신 그 말씀에
하나님의 권위에 눌려
내 모르면 안될 것 같은 밀림으로
다 아는 것 처럼 그냥 무겁게 있거나
아니면,
강력한 은혜로 그냥 마음이 풀려서
떠 있는 듯 기쁨으로 인도 받거 나 했다 .
그러나,
그 은혜의 말초적 기쁨 보다는
다른 것을 원하시는 듯...........
오늘은 '말씀 그 자체'이신
'나는 여호와라' 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
무엇이실까?
무엇을 원하시는가?
어쩌면
본질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
그 자체에 집중하라 심은 아니실까?
세상에 마주하는 여러 역동들...
그를 해결하고
내면의 문제 ,
외적인 사역이나 하나님의 일의 문제들이
기도로 이루어지고 풀어지고 해결되고........................
그러면서 거기에서 멈추는 것을 벗어나
이 인생 가운데 마주하는
여러 갈등과
그로 인한 하나님과의 관계,...
그 과정의 그러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그 과정을 통하여
본질이신 하나님....
기도로 통하여 문제를 해결함보다
문제를 통하여
기도 자체, 하나님과의 교류 자체,
그를 통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나머지의 변화를 이루어냄.......의 원리를 맛보아...
이제 남은 시간 ,
내 남은 인생의 여명동안
이리되어도 하나님의 뜻,
저리 되어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심을
내 마음이 자연스럽고 기쁘게 받아 들여
내 그리도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문제들,...
어찌하여..........라며 탈피하고 싶었던 문제들이
더 이상은 문제가 되지 않아...
그대로 남아 있어도 괜찮고
없어지면 좋고........
그 이후에 내게 펼쳐지는 또다른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에 의한
새로운 일상의 일들을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교류를 기뻐하며
그리그리 살다가
하나님 부르실 때
영생에 들어가게 되는
자연스러움................
그것을
이 일상에서 연습하는 첫 단추이자 마지막 해결이신
'나는 여호와라'가 아니실까?
이 뜬금없으신 '나는 여호와라'가 '어찌하여'라는
절규와 같은
인생의 궁극의 두려움에 마주하는 모세 (그 거부에 얼마나 힘들었던가?... .)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이시라시는 것이다.
깨달아지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내 버거운 하루에 놓여지셨다.
오늘 하루..
내 수도 없을 '어찌하여'에
'나는 여호와라' 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냥 살아 보리라.
그리고 변화되는 내 내면..
그래도 , 그리 살아도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시고
내 죽을 때까지 인도하실 것이심을
내가 자연스레이 믿어지는
그런 하루를 또 ......................살아내리라
[시편 48:14]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참말로 감사하다.
주님.
제게는
아주 오래 자리잡고 있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마치.. 모세가 이곳 저곳에서 저러한 밀림을 받고
미디언 광야로 도망쳐 살아가던 40년의 그것 같은 ...
그리고
또 그분처럼 하나님의 강하고 뚜렷하신 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내 안에서 '어찌하여'... 하고 몸부림치고 튀쳐나올 것 같은
그러한 두려움... 말입니다.
아시지요... ?
주님.
잘 아실 겁니다.
그 기본.. 그 깊은 '어찌하여'..어찌하여... 말입니다.
하지만...
주님..
위로와 설명과 성령의 강하신 은혜의 뻥둟리는 감정적 해결보다는
'나는 여호와라'시는 말씀에
모든 생각이 딱 멈추었습니다.
주여...
어찌하여라 몸부림치게 만들던
그 내 내면의 문제들..
두려운 늙어가는 외로움의 근저들.......................그 생각들,
많은 물소리 같은 소리들의 와글거림이
딱 멈추었습니다 .
주여.
주님이 여호와이심을
내 죽어 주님 뵈러갈 때까지
붙들고 살 명제로 생각되게 되었습니다.
주여.
그 안의 깊고 큰 뜻.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로
붙들고 살게 하소서.
잊지 않게 하소서.
삶과 말씀의 적용..........정말 힘들지만
오직 하나님이 내 여호와라.........
그것을 잊지 않고
그 사실로 모든 것을 감내해도 괜찮을
내 심사가 되고
내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되기위하여
또 붙들고 인도하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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