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완강한 미련을 뚫다[출7:8-25] 본문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완강'하다는 단어가
귀에 쏙들어온다 .
꿈..
그냥 개꿈처럼 흘려보내도 될 듯한 내용의 꿈이
머리를 아프게 한다 .
가만히 들여다 보면
내 안의 완강한 문제 'JT' 에 대한 문제 같다.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
그러면서도 쉬이 나를 사로잡아
괜한 흔들림에 혼돈스러워 하게 하는
그 '완강하고 질긴 문제'가
그 꿈으로 그리 나타난 것 같다.
일어나 아침에
마음을 정리하기가 쉽지않다.
머리가 멍하니 깨질듯하고 그렇다 .
그래도 억지로 말씀 앞에 나가
기도하는 버릇이 들어서
참으로 그나마 다행이다.
이 마음으로 그냥 하루를 찝찝하게 살다가
기회되면 여전히 '좌절'하고 좌절케 만드는 빌미가 될 수도 있을
그러함...
말씀을 집중하니
'완강'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
우리는 바로가 '미련' 떠는 줄 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위세에 포기할 수 없어
그러한 완강한 미련을 떠는 것이다.
집중하기 힘들다 .
그래도 억지로 억지로 말씀 붙들고 집중했다
완강이라는 단어에 깨달아 지는 바가 있다.
꿈의 내용이
내 오래된 깊은 '완강한 저항' .. 완강한 미련임을
또다시 말씀으로 깨닫게 하신다.
15.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 뱀 되었던 지팡이'는
단지 지팡이가 필요하긴 하지만 눈에 뜨이는 귀한 물건이 아님에도
'뱀'으로 되는 기적을 담은
그러한 존재인 것 처럼
내 '간증'의 기억중
그 어떤 것 이 뱀되었던 지팡이처럼
내 오늘도 드러나지 않지만
하나님의 역사의 확실한 흔적인 것이다 .
그것을 통해서라도
완강한 저항을 뚫는
오늘의 도구가 되길 바라시는 것 처럼 들린다.
그게 무엇일까?
내 절절했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흔적.. .
그냥 지팡이처럼 필요하여 붙들고 다니나
귀중함을 잊고 있던 그러함................
오늘 하루 또
완강한 저항을 녹이는
그 뱀되었던 지팡이를 묵상해보아야 하리라.
주님.
이 완강한 저항에 대하여 깨달았습니다.
아침에 꿈을 통하여
그 깊은 저항의 실체를 깨달았습니다.
주여.
그러나 머리를 멍하고 아프게 하며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하여
피하려 하던 그 실체 .........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자꾸만 깊은 바닥을 마주하게 하시며
이전과 조금씩 다른 반응을 제게 허락하십니다.
내 주여.
너무 깊이 있어
내 성품, 인격, .. 으로 굳어져 버리려 하지만
그 단점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나님 기뻐하실 그 저항의 깊은 곳을
오늘..
확실히 제게 임하셨던 하나님의 증거. .간증거리로
제 뱀되었던 지팡이를 붙들고
또한번 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합니다.
주여.
완강했지만
바로처럼 미련하지 않게
깨주소서
내려 놓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소서.
오직 뱀되었던 간증의 기억을 통하여서라도
하나님의 뚜렷한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더 믿고 내려놓게 하소서.
부디 간절히 빕니다.
제게 '뱀되었던 지팡이의 기억'을 더 뚜렷이 살리시사
제 안의 그 '깊은 완강'함에 금이가게 하시고
깨뜨려 내려 놓게 하시사
주님이 그토록 기뻐하는
약함을 기뻐하는 자...
예수 때문에 궁핍과 곤란과 .. 모든 것을 기뻐함으로
더 강한 자 되게 하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살아 있는 이유[출9:1-12] (0) | 2021.04.20 |
---|---|
땅의 티끌마져[출8:16-32] (0) | 2021.04.19 |
홀로 하나이심의 의미[출6:14-7:7] (0) | 2021.04.16 |
나는 여호와라[출5:22-6:13] (0) | 2021.04.15 |
미움이 두려운 자들을 위하여[출5:1-21] (0) | 202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