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 큰 광경을 놓치지 말자[출3:1-12] 본문
1.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모세가 양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가게 된 것이
그의 뜻일까?
하나님의 뜻일까?
2.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그는 호렙산에 가기로 했을까?
왜 거기에 떨기나무 불꽃 임재가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그가 올 줄 알고 그 이벤트를 준비하셨을까?
그가 동쪽으로 갔으면 어떤 이벤트가 준비되었을까?
그의 그 순간 서쪽으로 감은 당연하게 다음 차례인 일상의 결과 일까?
마음이 동해서일까?
그렇다면 그 마음 마져 하나님이 그쪽으로 인도하신것일까?
호렙산 떨기 이벤트 준비된 그쪽으로?
....................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
하지만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이 일상의 삶에서
내가
우리가 행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다들어쓰시는 기회와 도구가 될 수 있고
그러함은 '모세의 좌절한 광야 생활' 중 아주 아주 변화없는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
의미없이 느껴지는 '서쪽으로 행하는' 행동이지만
어쩌면 그 일상의 기억나지 조차 않던 일이 없었으면
우리는 호렙산 떨기나무 대신
다른 일을 마주하고 앉아 있을지도모른다.
(아.. 지금 서재에서 앉아서 글을 쓴다.. 기독교인으로서 말씀 묵상하면서.........)
그러기에
당혹할 일이 없다 .
모든 거...........
다 주께서 아시고
내 일상의 변화없음에 몸서리를 치고 있을 지 몰라도
하나님을 인식함을 잊지 않고만 있으면
그 언젠가
그 어떤 방법
그 어떤 상태일지라도
주께서 들어쓰신다는 이야기다
할렐루야
3.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보라.
모세님은 '떨기나무가 불이 붙어도 타 없어지지 않는'
어쩌면 당연히도 이상할 수 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스쳐갈 일임에도
'이 큰 광경'이라 느끼고
'보리라'면서 다가 갔다.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
세미하지만 확실하신 하나님의 임재.
일상에서의 아주 적은 흔적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그 말씀대로 매일 깨어 있으려는 자들에게
가능한 이야기다 .
4.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보라
그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 버리는 '태만',
혹은 무관심
염려에 파묻힘
나른한 일상에 맴로되어 버리었다면
결코 돌이켜
그 큰 일.. 을 놓쳐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내게 바라시는 것은
목숨을 버려 순교하는것도
온 재산을 다 버리고 하나님을 따르는 결단도
구휼과 긍휼, .. 큰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 업적을 쌓는 등
영웅적 행동이 아닐수도 있다시는 것이시다 .
비록.
이 늙어가는 육신 속,
또 변화없는 하루 하루
거기에 우리가 원턴(코로나 불루,실직,... .. ) 원치 않던 (상처.. )
무료한 매일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어쩌면 모세가 왕자의 자리에서 미디안 광야의 양치기로
거기에 흔들리는 정체성의 상태에서 매몰차게 배반당해 들어와 있는
일상에서
매일을 단조롭게 ,
마음의 혼잡함과는 달리
하루 하루 아무런 자극없는 상태에서지만
그는
그래도
하나님의
정말 예기치 못하신 순간에 임하신
흔적 (흔적이지 않는가?.. 불꽃을 어찌 하나님이라 알 수 있게는가?,, 큰 현상이라 어찌 알고...?)을
깨닫고 돌이킴으로
모세
그는
지구 상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고
온 우주적 구원의 큰 그림의
가장 중앙에 서 있는 인물이 되게 된것이다.
그렇다 .
내게 오늘 주시고 싶으신 것은
어제와 별다른..
지난 주말과 별다른 변화와 자극이 없이
나이만 들어가는 자의 안절부절,
괜한 외로움의 커감에 흔들릴 일이 없단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그리고............
일상을 소중이 여기시라시는 것 같다 .
그렇다 .
그 '생각'의 옳으심.
옳은 깨달음의 말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또 비틀리려는 내 속의 수없이 많은 생각들을 뚫고
이리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
그래서..
그 말씀이 '성령'의 은혜로
내 가슴 깊이 들어와
내 마음을 흔들고
드디어는 레마로 자리잡게 되어
내 일상이
또 하나님의 어쩌면 역사하시는
그 큰일을 놓치지 않고 바라볼 시선을 가지게 하심이다.
레마... 말이다.
감사하다.
마음이 변한다 .
외롭고 지루하고 답답하던 마음이
푸근하고 따뜻하고 소망이 생긴다.
생각이 정리된다.
걱정하고 , 혼돈스럽게 하는 모든 엉터리의 생각들은 잠잠해지고
내 늙어가는 매일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또 떨기나무 불꽃이 있는
호렙으로 가게 하실 것이시란 것이다.
일상이 소중하다 .
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비라벨의 삶을 추구해야한다 .
실망, 좌절, 우울, 외로움... ?
아.. 거기에 나이들어가는 자의 부끄러움...........(늙는것 부끄러운 존재로 더 바뀌어감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었다.. ㅠ.ㅠ;;)은
이제 조금 더 내려 놓아도 될 듯하다 .
감사하다.
주님.
감사하나이다.
모세님의 미디언 광야생활, 거기에 양치기로서의
중년 , 전직 왕자 양치기의 어떠함과
그의 하루가
오늘은 의미없고 아무런 생각없이
동물처럼 '서쪽으로 가볼까.. ' 하는
그 하루가 느,껴져
암담하려 했었으나
어찌보면 늙어가며 예상되어지는 장래..
그마져 지금의 일마져 없어지는 그 무료한 상태가 떠올라
많은 생각들이 몰려오려 했습니다.
그리고는 돌이켜 생각하니
그의 그러한 마음을 통해 저를 되돌아 보게 하시고
그 매일의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마치 그 서쪽으로 감과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이 그 순간에 있도록
오래오래 전 부터 준비되었던 일처럼
그를 통하여 호렙산 떨기나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져
인간 모세의 인생의 대 변혁이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일상에서의 소중함..
그 안에서도 하나님을 인식함으로
'큰 일'을 큰 일로서 받아 들이고 깨달아 돌이키는
그 영적 깨어 있음을 유지해야함도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
여러가지로 소망이 되고 힘이되고 깨달음이 됩니다.
마음이 .. 많이 푸근해집니다.
어제..
우리나라 제일 비싼 땅에 있는 집에 사는
긔리 행복해보이지 않는
절친과 식사하고 았습니다.
생각이 많을 뻔 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던 차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지 않았던 차이지만
제 속에 또 비쩍 삐적 차오르려는 생각을 정리케 하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
내 주여.
깨달은 바 붙잡고 또 하루 삽니다.
주여.
인도하시옵소서.
제 마음이 그리 그리 정해지게 하시고
영혼이 더 단단하게 익어가게 하소서.
주안에서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
제 모든 것..........
제 모든 삶의 이유이고 해결이시며
근원이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움이 두려운 자들을 위하여[출5:1-21] (0) | 2021.04.14 |
---|---|
주님은 다 아신다[출4:1-17] (0) | 2021.04.12 |
이런 나를 기억하시고 계신다[출2:11-25] (0) | 2021.04.09 |
영적 친어미 젖어미[출2:1-10] (0) | 2021.04.08 |
영적 애굽에서의 비라벨[출1:1-12] (0) | 202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