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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수14: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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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수14:1-15]

주하인 2019. 9. 25. 09:10





7.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도 40세 다되어 (37살 12월 8일?..즈음 ^^;) 

강력하게 예수님 영접했다. 



8.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그리고 

저분처럼 대~단히는 못했지만

내 수준에서는 

참~열심히 충성했다. ^^;


아.. 그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고백되어지는 

내 자신이 

사랑스럽다 ^^*

이 쑥스럽고 오글거리는 (며칠전 지인이 식사 중에 하던 표현 ㅎ) 

내 이전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표현이 자연스레이 나옴은

내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회복된 모습임을 

난 확~실히 알고 자부하기에 

그런 내가 기쁘다 .


그 

내 

충성했던 영적 근육 탓으로

난.. 

그토록 젊었을 때 부정적인 내 자신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자연스레이 바뀐 것을 체험하기에 그렇다 .

그래서 

지금이 자연스럽다 .

내 부족함?

내 없음?

내 .. 내.. 내.. ?

이제 그 마져 껴 안을 수 있다 .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고

지금껏 그 말씀에 투영하여 받아 들인

내 주님 사랑에 의한 '충성'의 결과.

내 주님 안에서의 자존감의 회복, 

아.. .영적 성숙.. 말이다. 

그게 

감사하다. 


 
10.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

   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보라.

'이제 보소서' 한다. 

저 갈렙님의 표현은 

그가 비록 85세의 늙음이지만

변함없이 그러한 자신의 충성된 모습을 스스로 인식하고

그게 자랑스러워 

남에게

'보라.. 주님안에서 이렇게 살다보니 이 나이까지... 이렇게.. ' 하는 

주님 안에서 충성으로 승리한 자들의 

자랑스러운 기쁨이 표출되는 듯 하지 않던가?

  신약 어디엔가 (난.. 이렇게나 성경을 잘 외우지 못한 다...ㅠ.ㅠ;;)
사도 바울께서 '나를 닮으라' 시며 이어가는

그 

하나님 안에서 충성된 자의 자부심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또다른 축복임이 

슬그머니 느껴지는 표현이다. 

그것.. 

같이 공유하게 되어가는(아직 .. 더 나가야 할 것이 많음을 알기에 그렇다. ) 것을 느껴

참 .. 기쁘다.    

  

 


12.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아.. 여전히 당당한 모습.

나이든 추가 아닌

본받고 싶은 나이든 청년의 모습지 않는가?

오늘 다시 날 붙들고 회복할 

모델의 모습 이다. 


 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옆 여샘과 진료실적의 차이가 나더니만

추석을 지나자 마자 

급속도로 한가해진다.

약간 ~신경쓰일 정도로.. .(의사도 생활인..^^;;)

점차.. 여샘쪽으로 몰리는 듯..

아.. 이... 약한 것..을 기뻐해야함에도

현실에 들면 어찌 이리 순간 약해지는가?
왜 .. 습관적 .. 그리도 수없이 많은 되풀이한

그 나쁜 예상으로 날 몰고 가는가?
 이것...

머리를 털고 역시 말씀으로 날 붙들었지만

자꾸만 부족한 내 믿음,

그를 통해 더 주님을 기도하고

말씀 침잠하게 하는

이 좋은 ,

약한 것이 강한 것임을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좀 그렇다 .


그것..

아직도 남은

내 나이들어감, 남자 산부인과 의사... 현실적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의 .. 그러함.. ... %^&*<,.... 으로

세상적으로 날 붙들려는

습관이다.

그게 맞을 수 있기도 하다 .

하지만.. 주님은 다른 나를 원하신다.

'이제 보소서'하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


그것.

알면서 안되는 것.

오늘 말씀에

아니나 다를까

내 충성하려는 몸부림을 보시고 (기쁘게도 난.. 말씀대로 현실을 맞추어 보려 노력하는 신행일치의 삶을 추구한다. . ..삶속의 영성이라고 모 장로님이 찝어주신 대로.. . )

또 말씀으로 날 읽어주신다.

오늘은 ' 갈렙'님이

번뜩... 하고 모습을 드러내셔서 그러신다.

'이제 보소서.

 내가 40세 부터 85세인 늙은 지금까지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 이 산지를... '

그렇다 .

또 힘이 난다.

그리 잠시 흔~들 하려는 날 붙드신다 .

그 분의 그러함을 통해 또 기쁘게 만드시고.. .^^*

 할렐루야다 .

맞지.

얼마나 많은 내 약함에 대한 훨~씬  큰 두려움에 대하여

아님을 ,

절대 내 불안한 예측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체험 시켜 오셨던가?

 내 알지만 따르지 못하는

내 심사

이렇게 이렇게

주님은

또 말씀으로 , 은혜로

인도하신다.

 이제 곧.. 흔들림은 멈추리라.

점점 더 세찬 풍파에도 미풍의 그것처럼 흔들리다가

이제 전혀 미동조차 없는 올곧은 영혼이 될 때

주께서 날 부르시리라.

그때까지

내 충성.. 더 힘껏 부여잡고 나가리라.



주님.

감사하나이다.

이제 보소서. .합니다.

40세 다 되어 영접하게 하신 하나님의 첫사랑 이후

60세 된 지금까지

수없이 격한 고난과 혼돈 속에서도

주를 붙들고

주가 주시는 그 은혜의 감동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여..

이제는 덜 흔들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습관을 통한 오류들이

제 생각과 마음을 사로 잡으려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

지금껏 그랫듯

주님 말씀으로 절 붙들려는 결심을 하고 있사오니

이를 충성으로 여기실, 여기시는

우리 주님의 전적인 사랑에 힘입어

저 또한 번 일어서게 하소서.

솔직히 바라옵기는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하지만

아니시어도

주님이 허락하시는 수준까지

내 약함을 기뻐하는 흐름이 이뤄지게 하소서.

충성이 여전하옴을

스스로 기뻐하오니

주여. .그 기대와 기쁨과

그로 인한 소망이 더 크게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그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신다 약속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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