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래도 그래서 그러나[수13:1-14] 본문
1.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When Joshua was old and well advanced in years, the LORD said to him, "You are very old,
and there are still very large areas of land to be taken over
(NIV: 여호사아가 늙었고, 시절이 감에도 잘 진행되었다 -> 잘 늙어갔다? ^^;
하나님께서 그에게 "너는 대단히 나이가 많고 아직 취해야할 땅이 대단히 많이 남아 있다. )
오늘 말씀이 묘~하다 .
늙으매, 늙었고.. 다음에 쉬어야할 것 같지만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 라고 나온다. 헐.. ㅎ
이것.
'나이가 많이 들어 늙어 가기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지만 ^^; ( 어떡하니 .. 그 래도 .. )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지 않니? '.. 라고 해야 맞는 구절이 아니던가?
그래서 NIV 성경 구절을 가져다가 읽어보니
' 여호수아가 나이가 들어감에도 잘 늙어 가고 있을 때
네가 나이가 아주 많고
할 일은 많이 남아 있다." 라고 현재형으로 말씀하신다.
그것.
나이가 아~주 많지만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라는 것을 말씀하시지 않는가?
세상에서도 나이들어도 새로운 것 추구하면 '청년' 이란 소리의 비유를 자주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영원에 비추어 이 땅의 노년? 몇십년? .... 아무 것도 아닐 것이 맞으신것도 당연하다.
늙어서 못한다함은 우리의 생각의 문제가 아닐까 싶긴 하지만
자꾸.. 조금씩 자신감이 없어지고
쉬고 싶어지는 게 사실이다.
솔직히 일을 하려고 하면
'이 나이에.. '하면서 주변을 살피는 게사실이 맞는 것 같기도 하구..
요즈음 수주전 부터 갑자기
어지러움이 심해서 이비인과의 신세를 진적이 있다 .
즉시 괜찮아져서 다행이고 '이석증'이란 진단이 나와서 다행이긴 했지만
순간 .. 마음이 덜~컥 한게 맞다.
나.
나름 젊게 산다.
인터넷.. 새로운 것 좋아해서
유튜버.. 되고 싶은 것 기도하기도 하고
오래전 부터 블로그 두개 운영하기도
요새는 오래전 부터 타고 다니다가 고장나 멈추었던
킥보드 (둘째 사주었다가 안타서 대신..ㅎ ) 타고 출근하기도
뭐.. 사진 찍고.. 키타치고 찬양하던것..
논문 두개 써내던거..
지금이라도 가능하면 (하나님의 싸인...^^*)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유여행으로 세상 구석구석
남 안다니는데 다니기도 하고
.............
솔직히 난.. 스스로 돌아보아도
나이가 들어가긴 해도
스스로 젊게 산다고 (절~대 일부러 찾진 않는다. . 예수님 싸인 하에 40대 중반 이후 시작된 행태..^^*)
자부하지만
갑자기 몸이 이상이 생기니 '덜컥'하면서
나이에 대하여 '신경'이 써지는 게 사실이다.
정말 오래된 디스크 3군데.. 압박골절.. 등의 고장난 몸을 가지고 살아오지만
은혜 덕에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지내오면서도
시간이 감에 따라
점차 새로운 (전혀 예측 못하던.. 이석증.. 만성위염.. ) 증상이 올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겁더니만
이제 가을 바람이 나는 듯 계절이 바뀌어서인지
자다말고 심한 재채기와 더불어 콧물이 쏟아져 일어나기도
하루에 불특정한 시간에 재채기..
아.. 정말 .. 육신의 그릇에 담겨서 살아가는
이 육신의 장막(텐트) 가 오동작하기 시작함을
점차로 극명히 느끼게 되는 요 며칠이다.
아.. .전립x, 고혈압... 난시.. 노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잔 신호들이 오면서
이 곤란들..
그냥 끼고 살다보면
또 끼고 살만하더니
점차로
내 늙어감을 신호하는 것처럼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해오니
마음 한구석이 약해짐을 금할 길 없다 .
아직.. 내 자식들 .. 좀더..
아....주님 오시기 전까지 내 안의 찌거기들.. 오동작하는 마음의 터부들..
다 해결해야 하는데..
정말 예상치 못한 그때
도적처럼 임하실 그때까지
이 거슬리는 노년의 육신을 가지고
마음까지 약해져서
어찌 해야 하누.................
그게 가장 겁이 덜컥 나려했다
물론, 난
말씀을 붙들고 사는 자.
말씀 붙들고 살다보면
또 어느새 은혜 가운데
내 그 어이없는 허리를 가지고 또 생기어린 젊음처럼 살게 되는 (정말 되는 것 맞다. ^^*)
그러함으로 살게 되겠지만
이제 그러한 빈도가 늘면서
점차
내 기도와 삶의 방향을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초조한 시간들에 와 있음을
느끼고 있던 차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전혀 뜬금없이 이어가신다.
'너 늙어가냐?
그것도 나이 많이?
여호수아 처럼 아주 많이 늙었는가?"
그래서?
... 하시는 듯. ..
위에 말씀을 분석한 것처럼 이어가시낟.
'아직 할 일이 많았다'
...
네가 아무리 그래도...
하시는 듯 하다는 말씀이다 .
나이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 말씀의 뉘앙스가
마치 세상의 많은 똑똑하고 앞서 있는 자들이
밑에 있는 자들을 공감하지 못하고 내려다 보면서
그들을 가지고 놀듯 (죄송합니다.^^;; , 비아냥 표현입니다. )
'그래? .. 너 .. 나이 많아?.. 그래서?.. 그래도 .. 해야잖아?.. 할일 많은데..?... 어쩌려구.. ?..
뭐..이런한 뉘앙스는 안느껴진다.
그냥.
내가 나이 많음..
그래서 나타나는 여러 나이든
자연스러운 현상.. 들을
단순히 '읽어주시고 '
마치
아무 일도 아니고 안 일어날 것이고 달라지지 않을 것을
예언하듯이
남아 있어 할 일들이 많음...
그래서 나의 나이들어 버려질 것이 아님을
슬쩍~ 가르쳐주시고 어루만져주시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
오늘..
특별히 나이 많은 우리,
나이 들어가는 이 시대.. 의 믿는 분들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내 죽어 주님 앞 갈 때까지
주 앞에 서 있으며
청년의 몸으로
성화된 노년을 이어갈 자들에게
조용히 위로 하시며
새삼 다시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신듯하다 .
주님.
감사합니다.
여러 혼란이
틈만 나며 제 뇌리를 사로 잡으려 합니다 .
이제..
나이가 들어가며
자꾸만 예기치 못한 자그만 증상들이
버겁게 하려 합니다 .
그것..
내 쇠퇴해가는 생물학적 육신을
장막 삼아 잠시 이 세상의 삶을 살아가려는 제게
장애물로
두려운 고난으로 다가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지금껏 인도하셨듯
또 인도하실 것이심을
또 넌지시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말씀으로 깨우치십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나이 들어 늙어 가는 것,
매우 늙어 가는 것..
그래서 주신 이 장막이 버걱거려도
주님의 보시기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새로 운 또다른 영적 세계, 새로운 선을 위한 과정임을
암시해주십니다 .
그래도
그러나
그래서..
주님의 뜻대로 다시한번 기뻐합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과거묵상 분1 ( 2013.12.04)
늙은 나의 젊은 승리
난
늙었다
이전에 비해서 그렇고
생물학적으로도 그렇다
밖은
어둡다
아직은 그렇게 보이고
실제적으로 잘 안보인다
하지만
해가 떴다
아니
실제로
해는
늘 있었다
그것이 사실이고
또
진실이다
내게도 그렇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계셨고
주님의 빛은
햇살처럼
끝없이 나를
비추시고 계셨다
난
젊다
늙었지만 젊다
내게는
아직도 갈길이 남았고
거쳐야 할
싸움은 남아 있겠지만
그것은
내가 누릴
승리를 위한 것일 뿐이다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여호수아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멋진 신앙인.
태양을 멈추고 요단강 너머의 승리를 이끈 결점을 찾기 힘든.. .
그에게 그러신다.
"너는 나이가 많다.
늙었다. "
그렇다.
그런데 그게 늙었으니 너는 쓸모없다나
늙었으나 아직은 괜찮다..의 의미는 아닌 것 같다.
그냥 직시 시키는 것이다.
어쩌면 그 뒷말을 이어가기 전에
상황을 다시한번 '직면'하고 다음 말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인 듯하다.
그러나 나.. 나 나와 비슷한 다른 연배의 사람이나
스스로 힘이 빠진 상태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묵상거리를 제공하시기 위함이신 듯도 하다.
'보라.
주하인아.
나이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라시는...
여호수아는 나이가 그리 많아 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라는 의미신듯하다.
그렇게 나에게 말을 건네시고
세상의 그러한 힘없으려 하는 자들에게 권고하시는 희망의 메시지시다.
그렇다.
그렇다면 '나이는 별개의 문제다' , 나이는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렸다... 처럼
자기 암시나 자기 최면의 것으로 받아 들인다 해도
그 다음의 말씀 주제는 무엇이던가?
'얻을 땅이 많다' 다.
그것도 '매우' 많다.. 다.
희망이다.
나이 들면 자꾸만 사회에서 도태되어가고
관심의 영역 밖에 있게 되고
무엇을 해도 우스운 자들 처럼 비웃음 거리가 될 거라 생각되는
노년기를 앞에 두고
자신의 속으로 숨어가는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시다.
"아직 할일이 매우 많다.
그것도 '승리', 가서 그냥 얻을 땅' 이 수두룩하다~" 고
내 위축되고 숨어들어가려는 영혼을 자극하시는 것이시다.
처음부터 ' 너는 늙어가는 자' 라 직면을 시키시며
그 반어법으로 이렇게 '승리'를 마주하게 하면
더 강렬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나는 그렇게 늙은 자가 아니다.
아니다.
늙어 가는 자가 맞다.
내년이면 50 중반이다.
그러니 늙어가는 자다.
하지만 아니다.
실제로 내가 이룬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물들...
사진을 찍고, 찬양을 하고, 찬양리더를 하고 , 트럼펫을 불고 ,
블로그를 운영하고
시를 써가며
시화를 만들고
그 시화를 이렇게 저렇게 확대 , 현상을 하고
동영상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극을 하고
선교를 하고 전도의 말을 전하고
그런 것들을 '가슴'에서 터져나오듯 하고
거기에 새로운 의학기술의 현실적인 시도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게 되고
그 도전이 일상에서 결과물로 수년간 누리게 되고 ^^*
(지금은 사회 상황.... 영적.. 모든게 겹쳐서 덜~ 이긴 하지만.^^;;)
.............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내 나이 40대 후반이 시작이 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정말이다.
난 어릴 때는 28살 이후의 삶에 대하여 별로 그려본 바 없고
그 이후는 40대 이후의 삶은 전부 어두움 뿐일 줄만 생각하고 살았고
45세 이후는 노년의 퀘퀘 묵은 냄새를 풍길 도태될 세대라 생각했었다.
그 수치는 내게는 이유는 물론 있었지만...
그런 생각 들은 예수님 믿어가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평생 해본 적도 , 아니 생각해본 적도 없는 위에 열거한 새로운 일들이
내 예상의 '노년' ..ㅜ.ㅜ;; 기인 40후반에 생긴것이고
그 일의 대부분은 '창조'적인 것이었다.
창조는 '생명'과 관계된 단어고
생명은 '젊음'에서만 꿀 수 있는 단어다.
그리고 생명은 '힘' 이 있어지게 된다.
더 나아지게 되고 발전하게 된다.
나.
그 시기를 지나오면서
실제로
생각도 젊어졌고
육신의 체형도 바뀌어 갔다.
젊게..
이전에 다섯군데 고장난 허리 탓으로 , 게으름 탓으로 , 많은 식탐 탓으로
선천적으로 물려 받은 체형에도 불구하고
무너져 가고 아픈 곳이 많았다.
내가 의도하고 계획하고
누구처럼 10년 장기계획으로 몸짱을 의도한 바도 없지만
체력이좋아지고 비교적 잘 built된 체격을 가지게 되었다.
젊은 조카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그것 .. 내 젊음의 증거다 .
승리의 흔적이다.
무엇에 대한 승리인가?
오래된 내 어두운 생각들에 대한 승리다.
나이 들면 물러나야 해,
나이 든 자들이..
난.. 안돼.. .. 등의 아주 오래된 '어두움'들이다.
그것은 비단 내 생각 뿐이 아니리라.
세상에 편만한 '정해진 생각' , 고정관념이다.
아니다.
내 지금도 가끔 가끔 나를 힘들게 하는 '연민'의 한 고리다 .
그러나, 말씀을 근거로
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난 젊게 살았다.
그것도 중년 시작된 이후에 이전보다 '훨씬~' 젊어졌다.
젊어졌다는 의미는
위의 '생명', 젊음의 증상 ^^* 나열에 근거해서다.
'정말 젊다는 것은 '나이'의 의미는 아니다.'
그것을 묵상의 말씀,
"주하인아 .. 너는 늙어가는 자다.. "라시는 말씀에 근거하여
뒤를 돌아보니 다시한번 확실해진다.
지금, 상황의 변화로 사단의 궤계는
나를 자꾸만 '늙은 자, 그것도 매우 늙어가는 자'로 오인시키려 한다.
자꾸 연민시키려 하고 좌절시키려 한다 .
그러니 하나님이 말씀하시네.
" 아니다. 주하인아.
너는 생물학적 나이로는 많지만 실제는 젊은이다. "
그리고.. 젊어갈 것이다라고 뒤이어 말씀하신다.
보라
싸워서 얻을 것이 많다 하지 않으신가?
승리할 것이 남아 돌아 간다 하지 않으시는가?
감사하다.
그런데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
'전쟁'이다.
전투다.
영적 전투다.
그렇다.
다시 돌려 생각해보면
내 삶속에서 한동안 그리 '젊음'의 일들이 풍~~성하게 벌어지다가
갑자기 올해들어 상황이 '급변'하는 것이
날 좌절시킬 듯 다가오는 '전쟁'의 징후로 느껴진다.
그러나, 다르다.
이전.. 치열한 전투를 통하여 승리를 일굴 조금은 더 젊은 시절의 싸움은
내가 더 힘을 내서 싸워야 할 것 같았다면,
지금은 당연히도 이겨야 할 것을
이김으로 기대하고 기다려도 될 것 같은...
표현은 정확히 못하겠지만 그렇다.
지금껏 이기게 하신 하나님이
더욱 이기게 하시고
더욱 쉽게 이기게 하실 것이란 것이다.
당연히도 싸움에는 적들의 계교도 있어서
나를 누르고 좌절시키려 하지만
이토록 말씀 만으로 쉽~게 이해가 되고 정리가 되는 것이
이전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다.
이전에는 그 말씀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더 붙들고 더 노력해야 하는 과정이 있었다.
지금도 그래야 하긴 하지만 덜 힘이 든다.
자동화가 더욱 많이 되었다는 이야기고
그것은 하나님이 오늘의 말씀에서 도장을 찍어주시는 듯한 느낌이다.
' 싸움은 많이 남아 있고
넌 아직 영적으로 젊으니
할 일이 많다 .
거둘 승리를 거두어 가지라... !! " 시는 것 같다.
너무도 감사하다 .
세상의 흐름 속에서
난 영적인 의미를 꿰뚫어 가고 있다.
그것도 쉽게...
그래서 삶이 조금 조금 더 가벼워지고 있다.
13.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니라
문제는 '승리'는 완벽한 복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지 못할 것 같은 무거움에 대하여
그래서 마음 한 구석에 이해되지 않는 버거움은 치워놓고
그것은 건드리면 안될 ' 판도라 '상자 같이 취급하고 있다.
잘못 건드리면 하나님께 크게 벌을 받을 내 부족한 '믿음',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내 결점덩어리의 근원.. 정도로 치부하고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비슷한 상황 때 마다
그냥 숨어 버리고 좌절하고 다시 회개하고 일어나고.. 를 반복하다가
시간이 자꾸 자꾸 지나버리면서
그나마의 신앙마져 차겁게 굳어 버리는...
오늘 말씀에서 보면
전의 묵상과 동일하게도 '완전한 승리'에도
잘못의 결과로 돌이키지 못하는 현상들이 상존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그같은 젊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불합리한 일들이 남아 있어 나의 아픔을 자극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 사랑 안에서 난 자유롭고
그 사랑으로 난, 젊은 승리자이지만
지고가야 할 아픔은 받아 들이고 지고 가야 하고
매일매일 회개하고 또 회개하는
그래서 내가 지고 가야할 십자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죄책감이나 좌절 .. 대신..
그제.
친한 한방원장님 댁에 실크로드 멤버들 '송년 모임'을 가졌다.
참 좋은 분위기.
다행이도 지하에 연습실까지 있을 만큼 방음 장치 까지 잘된
고대 광실 같은 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조금은 자유로운..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너무 좋고 건전한 모임이고
나름 refreshing의 계기가 되었지만
삶속의 영성을 허락하시는 부분에서는
걸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 않던가?
나에게는..
나와 하나님 만이 아시는.. ^^ ;
그래서인가 어제는 하루 종일 생각지 않던 '마음의 걸림'이 느껴지려 했다.
익숙한 짜증~
익숙한 속상함~
이제는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던 다양한 걸림들의 흔적~
'늙어가는 나의 허무함과 연약함에 대한 연민'
그로 인한 괜한 '...'
깨달았다.
'하나님이 경계시키시는 ' 부분이구나.
자전거를 열심히 끌고 퇴근하는 내 옷속에서 땀이 흘러도
얼른 방향을 돌려 기도원으로 향했다.
얼른 기도굴 앞에서 땀을 식히고
젖은 옷을 돌려 입고 '방한 태세'를 다시 갖추고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시도 했다.
추웠다.
한시간을 마져 채우지 못하고 집에 내려왔다.
아침에 들여다 본 말씀에서
여지없이 깨닫게 하시는 부분들이 위에서 처럼 많이 들어온다.
감사하다.
그게 감사하다.
이 영적 싸움,
영적싸움의 존재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 사탄, 영 육혼 ... 자체를 우습게 알게 하는
이 '서양의 과학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휘젖는 사단의 궤계에
난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도구로
매일 매일 이렇게
내 발길을 밝히는 등으로 삼고
내 가는 길을 인도하시는 빛으로 삼게 하시니 그렇다.
하나님의 그 구름기둥 불기둥이 너무도 감사하다.
기도
하나님.
전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많이 든 자 맞습니다.
늙어가는 자 입니다.
오늘 늙은 너.. 매우 늙은 너.. 라며 여호수아를 지적하실 때
아..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레마지요.
주님.
그래서 그 말씀을 중심으로
실은 난 영적으로 젊은이고 생명이 충일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늙어가는 육신의나이에도 불구하고
싸울 싸움,
내 힘을 쓸 전투가 있어서
그것을 통하여 더욱 강하게 연단시키시고
당연히도 거둘 승리를 통해
얻을 땅들을 기억케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원리를 알게 하시고
사실을 직시하게 하시어
이 나머지 얼마 남아 있을 지 모를 인생의 시간에
계속 방향을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여.
솔직히 더 뚜렷한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올해도 며칠이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회개의 영을 더욱 불어 넣어주사
바르지 못한 행동을 회개 하게 하시고
그 결과인 남아 있을 아픔들을 너무 아프게만 느끼지 아니하고
받아 들일 것은 받아 들일 지혜를 허락하소서.
주여.
어떤 내용인지는 주님도 너무나 잘아시고 계실 줄 믿습니다 .
주여.
이 병원 아시지요?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대로 이끄소서.
주여.
'이 나라... 이 땅의 교회들.. 특별히 제가 다니는 교회의 H목사님을 불쌍히 여기시고
돌이키고 회개하고 더 욱 크신 분으로 굳건히 지키소서.
존경받는 마지막세대의 영적 수장으로 굳히소서.
이 병원의 재정도 그리하시사
마지막을 준비하는 재정적 도구로도 삼으시기 위하여
어려움을 건너게 하소서.
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도 기도하나이다.
아멘
---------------------- 과거묵상 분2 ( 2006.12.06)
청년의 열정
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수아 자신도 나이가 많아 늙었음을 안다.
쉬고도 싶을 것이다.
피곤도 하고..
그러나 NIV에서는 well advanced in years
라고 표현 되어 있다.
잘 늙었다는 표현인가?
시대를 잘 앞서가고 있다..?
어쨋든 물리적 나이와는 상관없는 그의 나이 듦을 보여 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 주님 안에서 늙었지만 젊게 !!! )
실제로 하나님도 그가 나이가 많음을 아신다.
그래서
'너는 대단히 나이가 많다...'고 NIV에서는 표현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해야할 일이 아주 많다.
힘이 된다.
개인적으로 늦은 나이의 주님 영접과 더불어
삶에 대한 인생관과 세계관이 주님으로 인하여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곁에서 뵙는 대단한 결단의 소유자들과 비교하여
너무도 부족한 ...
실은 소심하고 비겁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가련한 자 같은 나인지라
그 분들처럼 결단하고 주님 말씀대로 준행하지 못하고 있음이 버거울 때가 종종있다.
또한 조금씩 조금씩 걸음을 딛고 나가다가도 자꾸만 걸리는 마음이 있다.
'이게 내 나이에 될 법한 이야기인가?'
남들은 다 열심히 진행하여 이제 정리할 나이에 이게 뭔가.. 싶은 생각이 불현듯 닥치면
온몸에 힘이 풀리며 한번씩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누워 있고만 싶은 유혹이 들기도 한다.
그럴 때는 '주님'의 말씀이라도 있으면
못들은 척 돌아 누워 자는 체 하고 있고 싶어진다.
옛날 하던 버릇대로 자기연민에 빠지고 남들에게 소리질러 내 고단함을 표현하고도 싶은 유혹이 슬그머니 들어진다.
그냥 비디오 테이프라도 몇개 빌려다 하염없이 쳐다보고 만 있었으면...할 때도 있다.
이럴 때 일을 누가 맡기면 마음 한 구석에서는 '아직도 내가 인정을 받네?'라는 반김도 있으면서
또 한구석에서는 '귀찮아 쉬고 싶어'라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오늘 보이는 여호수아의 모습은 잘 늙은 나이 아주 많으신 노인이시다.
그 노인에게 주님은 이러신다.
너는 나이 많아 늙었지만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그러자 서슴없이 여호수아는 응한다.
어찌 보면 주책없이...
이것에서 주님은 나에게 무엇을 보이시려는가?
우선 ,
나이는 천국과 아무 상관없는 것이다.
6.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 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그것은 주님이 일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냥 손을 빌려 드려 그 분이 하실 매개체만 될 의지만 발휘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분이 다 일하시는 것이다.
이땅에서 우리가 할 일은 몸과 영혼을 그 분에게 빌려드리고 일의 성사는 그 분이 하시되 그 일을 배분하고 나누는 것은 우리의 해야할 조그만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 분은 죽을 때까지 우리의 영적 성장을 멈추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내적 성화를 위해서는
쉬지말고 전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쯤이면 되었겠지 하던 나의 나태한 마음은 언젠가 꿈에서 주님이 미리 보여주신 그 장면이 다시금 되풀이 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던가?
그 전진의 모습이 사람의 달란트에 따라
선교와 구제로 나타날 수도
많은 사람을 교화시키는 교육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아니면 빛되지 못하고 드러나지 않아도
치열한 내부성찰을 통한 싸움일 수도 있다.
일상에서의 겸손을 통한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려는 일련의 노력일 수도 있다.
모습이 무엇이든 간에 주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통하여 끊임없이 변하기를 바라는것이시다.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는 것은
주님 앞에서는 변명이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주님이 하시고 우리가 할 일은 그냥 맡기고 쫓아가면 될 것이라는 것이시다.
이 모든 것은 이렇다.
우리는 천국을 지향하며 이 땅을 사는 존재들이다.
마태복음 11:12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NIV :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forcefully advancing, and forceful men lay hold of it 천국은 힘차게 커지고 힘있는 자들이 그걸 취한다) 의 내용처럼 '힘을 내어 천국'을 사모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적용
1. 나이에 대하여 묵상한다.
2.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고 능하게 하신 십자가를 묵상한다.
3. 나를 구원하신 소명에 대하여 묵상한다.
나 자신에 대하여
내 주위에 대하여
4.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킬 것을 다짐한다.
모든 것이 주의 뜻인 것을.....
온전하신 주께서 말씀하시면 움직인다.
5. 주님 뜻이시면 준행할 용기는 있는가?
순종의 의지는 있는 가... ?
묵상한다.
6.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착하길 명심한다.
최소한 오늘 하루... ^^;;;
기도
주여.
모든 걸 다아시는 주님.
세상의 소리와 다른 하나님
당신의 비젼을 이렇게 양식처럼 먹어가면서도
저는 눈만 돌리면
자꾸만 흔들립니다.
그냥 주저 앉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주여.
여호수아의 끝없는 순종을 위하여
주님의 뜻이면...
주님의 뜻이군..이란 확신을 가지길 원합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길 바랍니다.
주님 일 하는데 난 아주 청년이길 바랍니다.
그게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고
주님 안에서
주의 기쁨을 누리고
그 기쁨을 이웃에게 나누기 원합니다.
그 과정에서 난 청년의 열정을 원합니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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