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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것에 대하여[수15:20-63] 본문

구약 QT

주신 것에 대하여[수15:20-63]

주하인 2019. 9. 27. 10:31



20.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기업'에 대한 이야기시다.

매일성경 책 주석에 보니 110개라신다.

 아.. 구약은 이러한 데가 힘이 든다. ^^;

묵상하기에 말이다.

무슨 영적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

그게 아니다.

내 부족할 때 남의 이야기 나누듯 (큐티모임에서..)

가끔 '주석'을 참조할 때가 있다

110가지 기업 나눌 때

어찌 그 모두를 공평히 나눌 수 있었겠는가?
 '나누는 사람, 나누어주는 사람'

'먼저 나누는 사람, 가장 나중에 나눔을 받는 사람'

' 기름지고 그렇지 않고.. '

' 넓고 적고'

' 재개발이 빨리 될 곳 , 아닐 곳.. ㅎ'

............

수 많은 갈등이 있을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하등 어떠한 분쟁 내지 불만의 소리들이 있음을

발견할 만한 , 뉘앙스가 느껴지는 구절이 없다.


 그것.

나를 잠깐 그 안에 대입시켜 보니

하나님의 절절한 은혜에 있고

매일 말씀으로 인도 받을

지금의 , 바로 이 시간 같으면

아마도 '하나님의 뜻이시니......' 하면서

그냥 받았을 지 모른다 .

그리고 한켠, 내 마음에

그러한 만큼 자라난 내 안의 성숙함을 발견하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울 수도 있다.^^*

 


63.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하지만...

어느 순간 ,

어떤 상황에 마주하게 되어(인생에 얼마나 많은 그러한 순간들을 경험했던가?..ㅠ.ㅠ;;)

내 안에 가라앉혀 놓았던

그 '욕망'과  그로 인한 좌절이

내 가슴을 짖치어 들고

속으로 억압시키고 그에 반발하고..

얼마나 많은 힘듦이 있을 수 있을까?


오늘 건드려지는 부분이 이곳이다.

너무도 잘아는 구절.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수천년을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 말이다.

 작아 보이는 고민을

그냥 받아 들여 눌러서 편하대로 살다가

다가드는 그 인생의 '터부'들.. 말이다.


오늘..

기업을 나눔.

아름다웁게 나누는 모습과 더불어

'속편'을 암시하는 듯

마지막에 뭔가 보여주는 느낌..

여부스.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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