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신 것에 대하여[수15:20-63] 본문
20.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기업'에 대한 이야기시다.
매일성경 책 주석에 보니 110개라신다.
아.. 구약은 이러한 데가 힘이 든다. ^^;
묵상하기에 말이다.
무슨 영적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
그게 아니다.
내 부족할 때 남의 이야기 나누듯 (큐티모임에서..)
가끔 '주석'을 참조할 때가 있다
110가지 기업 나눌 때
어찌 그 모두를 공평히 나눌 수 있었겠는가?
'나누는 사람, 나누어주는 사람'
'먼저 나누는 사람, 가장 나중에 나눔을 받는 사람'
' 기름지고 그렇지 않고.. '
' 넓고 적고'
' 재개발이 빨리 될 곳 , 아닐 곳.. ㅎ'
............
수 많은 갈등이 있을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하등 어떠한 분쟁 내지 불만의 소리들이 있음을
발견할 만한 , 뉘앙스가 느껴지는 구절이 없다.
그것.
나를 잠깐 그 안에 대입시켜 보니
하나님의 절절한 은혜에 있고
매일 말씀으로 인도 받을
지금의 , 바로 이 시간 같으면
아마도 '하나님의 뜻이시니......' 하면서
그냥 받았을 지 모른다 .
그리고 한켠, 내 마음에
그러한 만큼 자라난 내 안의 성숙함을 발견하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울 수도 있다.^^*
63.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하지만...
어느 순간 ,
어떤 상황에 마주하게 되어(인생에 얼마나 많은 그러한 순간들을 경험했던가?..ㅠ.ㅠ;;)
내 안에 가라앉혀 놓았던
그 '욕망'과 그로 인한 좌절이
내 가슴을 짖치어 들고
속으로 억압시키고 그에 반발하고..
얼마나 많은 힘듦이 있을 수 있을까?
오늘 건드려지는 부분이 이곳이다.
너무도 잘아는 구절.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수천년을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 말이다.
작아 보이는 고민을
그냥 받아 들여 눌러서 편하대로 살다가
다가드는 그 인생의 '터부'들.. 말이다.
오늘..
기업을 나눔.
아름다웁게 나누는 모습과 더불어
'속편'을 암시하는 듯
마지막에 뭔가 보여주는 느낌..
여부스.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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