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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마14:13-21]

주하인 2014. 2. 28. 09:55

기적은

누구나 볼 수는 없지만

어디에도 있을 수 있다

 

예수 계신 빈들까지

따라가려는 절박함과

 

그 분의

모든 함께하셨음을 믿음과

 

뜻에 따라 고치심을

기대하고 나가면

 

우리는

떨어지는 낙조 속에서도

주님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이 기적이다

그냥 삶 속에서

주님을 느끼는 것

 

바로 그것이

또 기적이다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예수께서도 나쁜 소식을 '들으시고'는 빈들로 피하셨다.

두려우셨든, 안두려웠지만 하나님의 때가 아니었든...

그것은 예수님에게 '자존심 상하는 일은' 분명코 아니었을 것이고

인생이 허무하고 힘듦의 좌절이 있는 것은 아닐 지라도

분명히 '불편한 것'은 사실이었을 것이다.

 

 무리도 '듣고 ' 주님을 따라갔다.

여러 고을로 부터 걸어서..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그들 중 일부는 

'병자' 로서 고침을 받을 확실한 '일차적 목표'가 있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각양 다른 이유로 그곳을 찾아 갔겠지만

모두 '빈들'에 찾아감을 보면

더구나 계속 이어지는 구절을 보아도 먹을 것 변변치 않는 가난한 무리들이

먹을 곳 전혀 없을 빈들까지 간 것으로 보면

그들 모두 절박함이 있었을 것이다.

주님은 '그들 중 일부'인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불쌍히 여겨서 그러셨다.

 모두가 다 고침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코 이어지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아니 예수님이시라는 분의 존재감을 통하여 넘치는 그 무엇,

성령의 이글거리시는 임재감을 통하여 그들은 분명코 무엇인가 얻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그러함은 모두 ' 듣고' 따라가는 자들,

듣고, 빈들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따라가는 자들에게만 주어졌다.

 

 나.

'빈들'에 따라 가고 있는가?

혹시 , 기름낀 배 때문에

내 영혼의 절박한 갈급함이 있어서

주님 예수를 따라가야 할 당위성을 앎에도 불구하고

배고픔과 피곤함을 물리치고

발길을 내 딛는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지는 않은가?

 

' 병자' 들만 고침을 받을 것이란 단정을 하고

아니, 실은 병자들도 고침을 받을까라는 '의혹'을 가지고

멀리서 실눈으로 쳐다보고만 있지는 않을까?

예수님은 '아무리 '기다리고 기도해도 '무담담'하게 반응하시고

나에게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먼 상태로 생각하고

차갑게 있지는 않던가?

인생의 살 목적에 대하여 자꾸만 흐려져 가는 의미를 세우려는

뜨거운 동기가 줄어들어가지는 않았던가?

 

'기적'이 필요할 때다.

'병자의 회복'을 받아야 할 때다.

' 병자의 회복을 바라보는 자의 감격'이 회복 되어야 할 때다.

예수님을 좇은 무리 가운데의 '피곤과 배고픔' 후 이어지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기대할 때다.

예수님도 우리와 같이 '들으시고 ' 피해오신 빈들에 같이 계심을 믿어야 할 때다.

 

그 모든 것,

말씀을 들음에서 시작한다.

기적은 '들음'에서 시작한다.

내 의혹이 하늘을 덮을 만큼 커져 '주님 말씀의 살아계심'이 거짓인 것 처럼 착각되려 할 지라도...

주위에서 아무리 비방하여 '주님 믿는 자가.. ' 하며 내 믿음의 방향성을 흔들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날 위하고 세상을 위하여 '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며

주님 예수 그리스도 말씀을 듣고 주님 앞에 가기만 하면

주님은 또 병자를 낫게 함과 오병이어의 기적과

임재하시는 이글거리는 성령의 흐름이

'사실'로서 존재하는데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음을 믿어야 한다.

 

믿음이 중요하다.

아무리 그래도 믿음이 중요하다.

이제 곧 '겸손'으로 넘으면

'복'이 있으리라.

 

 

주님.

귀하신 내 주님.

'나를 모두 다 아시는 내 주님'

이 복잡함을 다 아시는 내 주님.

이 순간의 흐트러짐을 아시는 내 주님.

나와 같이 '빈들'에 계시는 내 하나님.

당신을 듣기를 원합니다.

주여

주신 말씀으로 내 영혼이 살아나고 내 가정이 살아나고 내 사회와 주위가 살아나서

앞으로 얼마일지 모르지만

살아갈 내 인생의 마지막 몇년을 더 힘있게 되게 하소서

마구.. 실족하고 실수합니다.

주신 말씀 붙들고 그래도 인내하고 참아나가려던 것들이

순간 휘청여 방향을 잃었었지만

빈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주님 계신 빈들...

나와 같은 곤란을 겪고 계시지만

주님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고 계신 그 빈들에 나갑니다.

주님 말씀 들으려 합니다.

주여.

저에게 힘을 주소서.

말씀을 주소서.

제 흔들리는 생각에 방향을 잡으소서.

살아갈 힘을 주소서.

오직 주님 만 들으려 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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