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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것 ( 요일 2:1-11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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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것 ( 요일 2:1-11 )

주하인 2011. 2. 21. 10:08

제 2 장 ( Chapter 2, 1 John )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말씀.

예수님.

하나님의 사랑.

성령.

 

참으로 다르시지만

같은 분이기도 하신

이해하기 어렵지만

은혜를 맛본 자들은 이해가 가능한 ... 다르지만 같은 '지칭'.

 그러기에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고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의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의 살아 계심을 인정하여

기쁨으로 준행하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한 선택은

하나님의 사랑을 내 속에 받아 들이려는 결심이다.

"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내 속에서 참으로 온전케 된다면"

그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하나님이 내 속에 계신다 함은

하나님의 그 무결점의 우주 만물을 만드신

그 무궁무진한 에너지가 내 속에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 분이 내 속에 거하게 되면

나는 그 분 속에 거하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원리가

그냥 자연스레이 믿어지게 된다.

그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됨은

세상에 걸림이 없게 됨을 의미한다.

자연스러움을 의미한다.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빛이시고

하나님은 말씀이시니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내 안에 받아 들이는 것을

'기쁨'으로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내 안에 거하시도록 하는 자이고

그것은 내 영혼이 빛으로 그득참을 의미한다.

 하지만 빛이 밝으면 어두움도 짙어진다.

내 영혼의 어두움.

빛을 막아서는 장벽이 무엇이든가?

 예수님의 빛

말씀을 통한 성령의 운행하심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이

예수님 영접하고 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음은

그 어떤 것이다.

그 어떤 것은 '원죄'로 인한 죄악성이다.

 그러나, 죄악성으로 인하여 자극 받는 악한 생각을 선택함은

철저한 자기 몫이다.

어두움은 그 선택을 오래 지속할 때 더욱 짙어진다.

 

 

 요번 아내의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의 사랑을 경험했다.

특별히 '하나님' 안에서 맺은 새로운 인연들이 시간을 불문하고

먼길을 오시고 전화와 관심을 끊임없이 주시며

특별히 몇 몇 분들은 '새벽기도'까지 내 아내의 건강을 위하여

하시어 주심을 보고는

참으로 감격을 금할 길이 없었다.

그리고 깨닫는 바가 너무 많았고

솔직히 하나님의 뜻은 '선'하신데 있으심을

다시 한번 확신하고 확인하게 되었다.

 깨달은 부분 중 정말 큰 부분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사이의 차이다.

 작금의 시대는 혼란의 시대다.

그러기에 교회 다니는 분들의 '불성실'하심이

백일 하에 노출이 되고

많은 사람 들의 지탄에 놓이게 도 됨에 따라

믿는 자들 조차 스스로를 욕할 정도에 이르게 될 정도였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예수님' 까지 혼란스럽게 바라보게 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믿음을 흔들기 위한 존재들의 교묘하면서도 질긴 '공작'.

그러나, 돌아보면

'기독교'인들 만 유난히 핍박 받음은

예수님의 영이 너무 맑기 때문이 아니던가?

믿는 자들이 옳기에 우리만 공격하는 게 아닌가?

같이 더러우면 공격 받을 이유가 없다.

그냥 두어도 벌써 타락했으니.....

 나역시 태반의 기독교인 들의 서로서로 찾아다니고 위로함이

'끼리끼리' 뭉치는 ......이라는 약간은 삐닥한 시선으로 보았음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픈 사람을 곁에둔 '오십대'의 힘없는 중년의 입장에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위로와 사랑이

참으로 귀중하게 느껴졌고

그들의 자신의 일보다 더 우리의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고

찾아와 기도해줌은 감동을 넘어서는 뿌듯함 마져 느끼게 했다.

그것.

어쩌면 품앗이 풍습에 지나지 않는다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기도하고 중보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 노력하는

불충분하고 아직은 덜 빛나는 영혼들에게서 발해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

그것으로 난 느껴졌다.

그래서 난 참...기뻤다.

아주 아주 힘이 되었다.

그들의 기도, 그들의 염려, 그들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빛이 내 안에서 반응하고

그 반응을 통하여 자연스레이 내 영혼이 흐르는 듯한......

 하나님 믿어가면서 정말 난 여러가지 받은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함을 금할 길이 없었다.

 

 반면,

회개할 부분도 눈에 뜨이게 드러났다.

그것은 빛으로 인하여 어두움이 더 뚜렷이 드러나는 것과 같았다.

밝은 빛 뒤의 그림자가 더 뚜렷한.....

 

나.

'진료 협력센터 소장'으로 있다.

무슨 권력 계통은 아니지만...^^;

그래도 3차 병원에 전원하고 ..하는 연관 분야라

나름 S병원에 가면서 대접 받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찌 되었든 특별은 아니더라도

불필요한 손해를 받지 않는 것은 당연히 기대할 바다.

그러한데 '수술방'에 들어갈 때도 갑자기 시간이 변경된 것도

저녁 11시 반이 되어서야 처음 보게 된 레지던트 주치의에게

짜증섞인 통보와 함께 정확히 이야기도 듣지 못하고

간호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수술시간이 바뀌어

식구들.. 모두 당황하게 하더니

수술 끝나고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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