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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님 안에 거하다 (요일 2:28-3:10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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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님 안에 거하다 (요일 2:28-3:10 )

주하인 2011. 2. 23. 10:49

      제 2 장 ( Chapter 2, 1 John )

28.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 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제 그 안에 거하라'

 

그 안에 거한다는 것을 넘어서 '이제' 그 안에 거한다는 표현은

그 안에 거하지 못했었지만

이제 다시 마음을 돌려서라도

주님 안에 거하라는 의미로 들린다.


 

      제 3 장 ( Chapter 3, 1 John ) 
 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하나님의 씨'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은 씨지만

그 말씀이 발아되어 소출을 낼

생명력 있는 씨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밭'이 되어야 할

우리의 책임 부분이 있다.

좋은 밭에서 자라나는 하나님의 씨는

범죄치 못하게 하심이다.

 

 하나님의 씨는 매일 매일 말씀으로 나에게 뿌려진다.

그 씨를 받아

난 매일 매일 결실해야 한다.

이전까지 아니었더라면

'이제' 그래야 한다.

말씀의 씨로 내 속에 장성한 겨자 나무가 되어

그 나무 그늘 아래 거해야 한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 쬐어도 가리워 줄 그늘이 되고

내리는 비가 쏟아져도 막아줄 지붕이 됨이다.

 

그 분안에 거하고

그 분의 씨를 받아 소출을 내는

현실의 외적 증거는 '죄'를 범하지 않음이다.

죄를 범하지 않을 노력에 의해서 '소출'이 나고 '거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 것은 결과다.

 그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나.

주하인은?

 

 말씀이 하나님의 씨임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 씨를 받아 결실을 내야 할  당위성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거하는 기회임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 이해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느껴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해야 한다.

 

 

나.

자주 경계선에 서 있음을 느낀다.

 

 아내의 투병에 많은 분들이 오셨다 가셨다.

어제, 샘병원으로 옮긴 뒤에도 사람들이 많이도 오셨다.

그런데 몇몇 분은 알면서도 감감 무소식이다.

감사하면서도 서운하려 한다.

내 문제임을 알고 세상의 가치이기도 함을 다시 한번 묵상하면서

오히려 깨닫게 됨이 감사하면서도 서운하기도 하다.

 환우가 많이 느니 바빠서 기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내 담당하는 수술이 잘 되니 좋기도 하고 습관처럼  허전하기도 하다.

 매일매일이 큰 요동이 없음이

말씀을 묵상함에 큰 감동의 폭이 줄어 듦이 안타깝기도 하고

심적으로 편안하기도 하다.

메마름과 감동

차분함과 절절함 사이에서  구분하기 힘들기도 하다.

 

 매사 가 그런 것 같다.

모든 게 '선택'의 선상에 있다.

그 선택이 ' 하나님의 뜻',

즉 말씀에 따른 것인지

육신의 소리, 세상의 소리, 사단의 소리에 따른 것인지에 따라

완전히 180도 달라진다.

그 매사의 선택의 결과가 오늘 '나'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조금씩 성공하는 빈도가 커지면서

주님은 이전의 어린 믿음 때와는 달리 '선택'의 의지 쪽에 대하여 더 말씀하신다.

'이제'라 하신다.

'이제 하나님 안에 거하라'

 이전에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의 기쁨에 대하여서 알고는 있었고

그로 인하여 갈등을 할 정도의 영적 성장은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이제' 힘을 내어 하나님 안에 거하는 기쁨을 선택하라는 말씀이시다.

그것은 여전히 세상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막아서는 '세상의 유혹'에 의하여 흔들리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이다.

조금은 의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 하나님의 씨를 받아들이기로 하면

그제 부터는 급속도로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거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게 '이제 그 안에 거하다'라는 의미인 듯 싶다.

 

 나.

위에 '경계선'에 대하여 말했다.

어찌 보면 도덕적이고 윤리적일 듯한 상황의 선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씨가 더 크게 내 안에서 발아되고 성장하게 되는 지경이다.

이전에는 '도덕'이고 '율법'이지만

같은 선택이라도 이제는 '이제 거하는 자' 가 되는 것이다.

조금 더 주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자.

 

 

적용

 

1.  하나님의 씨.

     이제 거하다..를 묵상한다.

 

2. 성경 세장 읽겠다.

 

3.  인내한다.

  인내는 징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자라나는 징표다.

  징표를 확인해보자.

 

4.  버거운 자들에게 웃자.

  내가 아무렇지 않기로 결심하면 아무도 어쩔 수 없다.

  그게 영성이다.

 

 

기도

 

주님

귀하시고 감사하신 주님.

당신의 사랑 안에서 거하는 위치를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율법의 위험과는 거리가 멀게 된 위치에 올려주신 주님의 기다리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말씀의 씨가 내 안에 발아하여 어느 정도 자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귀하시고 감사하신 주님.

당신의 사랑 안에서 자유롭기를 원합니다.

매사의 선택에서

이제라도 더욱 더 주님을 선택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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