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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들을 위한 칼 ( 렘50:33-46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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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들을 위한 칼 ( 렘50:33-46 )

주하인 2010. 5. 25. 12:25

제 50 장 ( Chapter 50, Jeremiah )

 

뿌린 상추씨가

하룻만에 이리 무성히도 자랐다 

 

그들 모두 비스듬히 서 있다

창문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향하여

모두 저리 서 있는 것이다.

그들의 사모함이 간절하다.

 

이제

주님께서

'그들'을 향해 고랑을 일구고

빛을 주시니

그들은 모두

하나 같이 풍성한 생기로 피어났다.

 

 

 


33.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 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엄히 지켜 놓아주지 아니하거니와
  만군의 여호와

싸움에 능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을 통칭하여 '그들'이라 부르시며

바벨론에게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명령하시다.


 
34.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결코 그들의 원을 펴서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거민으로 불안케 하리라
 그 들이 연속으로 두번이나 더 나온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만 서로 '경원'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그들을 회복시키신다.

'그들' 이 눈에 들어 온다.


 
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거민의 위에와 그 방백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임하며 
 그들을 괴롭히는 바벨론에 '칼'로 상징되는 징벌이 내리신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리하신다.

 

 

  아침 일~~ 찍~  흐뭇하게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병원에서 하고 있는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에 참여 하고 있다.

다섯 시 반에 일어나 잠시 묵상하고 얼른 6시 반까지 출근하여 참가한다.

연 이틀이다.

아침이 늦은 나에게는 스스로 대견한 일이 맞다. ^^**

출근하여 보니 '원장 단'들이 지긋할 위엄을 내려 놓고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그 중 한분은 목소리 마구 높여 지르는

누가 보아도 테너로서 잘하는 듯이 생각하는 듯한...목소리로

조금은 음악적으로 거북한 ^^;; 인도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찬양은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찬양이다.

'나 주 앞에 조용히 나와 ~♪ 내 마음을 내려 놓고 ~♬ '

 그 분의 드신 손 옆으로 머리 털이 숭숭 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눈을 감고 있는 찬양팀들의 은혜 받은 포즈가 조금은 버겁다.

 속에서 묘한 감정이 올라오는 것이다.

' 아휴..... 음악성하고는...

 그런데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앞장서기 좋아하는...

그래도 리더십은 좋잖아.....'

다양한 생각들이 올라오려 한다.

 나.

나이 비슷하잖은가?

그러면서도 리더급은 아니지 않는가?

비전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에 나는 부럽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들 비슷한 연배들의 나와는 다른 ,

자기 성찰 없어보이는 앞장섬이 가끔은 버거워 왔던 것이다.

 이게 난, 내가 똑똑한 생각인 줄 알고 키워 왔던 것이다.

난, 내 강점이 있고

저들은 저들 강점이 있고

누가 어떤 모습이든

강제로 서든, 자발로 참여하든

어쨋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리 하고 있는데...

 

 아침에 '그들'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유다로 나뉜

같은 민족이자 이질적인 신앙관을 가진 물과 기름같은 존재들이다.

주님은 그들을 하나로 묶어서 '그들'이라 부르시며

그들의 회복을 위해 '만군의 여호와'로 당신을 일컫는다.

그러시며 '칼'로 대 바벨론을 친다.

 

무엇을 원하시는가?

 나.

내적 성찰을 추구하고

영적성화에 중시하고

외부적 업적이나 성과에 대하여는 약간은 비웃음는 태도를 가지면서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겁없이 나서는

저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의

약간은 나보다 능력부족이라 생각되는 - ^^;;;- 자들에 대하여는 낮게 보면서도

그들의 생각과 달라 보이는 나에 대한 시선의 틀림을 거부반응으로 대하던

나의 태도가 오늘 이 '그들'이라는 단어에 함축되어 있음을

불현듯 깨달았다.

 아.

잘못이었구나.

그것은 내 잘못된 생각이 틀림이 없다.

그것을 주님이 지적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나와 다른 삶의 태도를 가지고 다른 모습이지만

틀리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유다와 이스라엘.

누가 더 잘못했는가는 주님의 판단영역이지만

어찌되었던 둘 다 모두 주님의 백성이 틀림이 없지 않은가?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의 남은 너희여 ... 백발이 될때까지... '라 하시지 않으시던가?

 아침에 지하 샘누리 홀에 들어서면서 부터

부대끼던 생각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찬양이 끝나고 목사님 말씀이 이어진다.

' 새로 생기는 군포 샘병원은 교회가 먼저 들어갈 것이며

 따라서 싫어하는 영적 세력이..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

그렇다.

주님을 앞서는 것 같은 면에 대하여는 공감이 가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도 내 잘못된 판단일 지 모르지만...

어쨋든 아침 기도회는 처음 버거웠던 마음과는 달리

병원 중보의 기도로만

나에게  눈물과 영적인 체험까지 오려 하는 놀라운 성령 감동으로 이어졌다.

내 갈급한 심령을 호소하려 앉은 것도

내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아닌 주제에

깊은 감동이 날 몰아쳤다.

 그렇다.

주님은 나에게 그러시는 것 같았다.

'그들, 나와 같은 기독교인들이면서도

조금은 미약해 보이는 , 이스라엘 같이 보이는 그들,

어쩌면 그들 눈에 내가 그들로 보일 지 모르는

그들을 주님이 만군의 여호와로써 이끌어 갈것이다'라는 느낌으로

강하게 느껴지며 '여호와의 칼' 이 힘있게 휘둘러 질 느낌이 왔다.

깊은 기도가 된다.

병원을 위해 그렇다.

'그들'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고

내 영혼의 왜곡되었던 부분을 또하나 푸실 것 같은 감동으로 그랬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러하심이 믿어지고 감사함이 그랬다.

가지고 있던 문제를 내려 놓고 기도할 때 믿어짐이 그랬다.

 

 주님은 살아계신다.

늘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매시 매 때 깨어 있으면 만날 수 밖에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정말로 감사하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는 다.

 그 이상..  깊이..

 

2. 그들에 대하여 묵상하자.

 나와 다른 사람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란다.

 그게 맞다.

 그들을 심령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자.

 주님의 뜻이시다.

 

3. 믿자.

  기뻐하자.

 주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대신 칼을 드셨다.

 

4 . 병원을 위해 중보하자.

 

5. 나라를 위해 그러자.

 

6. 세상의 믿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자.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아침 부터 이리 깨닫게 하십니다.

깨달음이 바라옵기는 제 영혼 깊숙이 내려 왔으면 합니다.

더 이상 앎의 수준에 머물지 않고

깊이 사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 오길소원합니다.

이제 걱정과 근심과 고민하지 않으려합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칼'을 드셔서

대신 우리를 위하여 세상의 바벨론을 치실 것임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주님 깊이 이해하게 하소서.

주님 그리고 회복시켜 주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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