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지 않겠느냐[렘5:1-9] 본문
.
7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위의 조건들을 보니
'내 아들'들은 차이는 있지만
하나님을 깊이와 조금은 덜 깊이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입장에 있고
거짓에 대하여 맹세하는 일은
나를 닮아서 인지 (세상적으로는 손해도 없지 않을...^^;;) 절대로 없고
그 특성을 통해 '하나님을 부인'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 맞다.
확신한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 안에 여기까지 살아 왔음을
감사할 줄 안다.
나도 아들들도...
최소한 '세상적으로 음란'하지는 않다 .
아... 주님 예수님의 내면의 죄마져 죄라시는
그 깊은 경지의 음란의 죄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주님이 '내가 어찌 너를 ..' 하시는 선언에 들어맞을 만큼의
타락의 죄는
최소한 .........나는 아니고 아들들도 아닌 것 같기는 하다 .
어제 금요일.
목사님의 설교 중
동s애 찬성하는 국민이 46.몇 프로 ,
거기에 10대 20대는 48프로가 넘는다는 통계를 이야기하시며
'극ㄷ방송'이 기독교에서는 그를 반대한다는 방송에 고소당했고
1차 판결에서 졌다는 말씀을 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참... 개탄할 일이 다.
이제 세상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와 있음은
'남극'이 녹고
어제 부터 시작된 대 폭우 징조들이 이제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음 뿐 아니라
이곳 저곳에서 '계시록적 상황'이 벌어짐이다.
속상하고 개탄할 일이긴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시대다 .
계시록적 시대.
주님께서 며칠전에도 '평강이나 긍휼'보다는 '심판'을 기다리라시는 ...
바로 그 시점...ㅠ.ㅠ
어찌 마음을 정할까... ㅜ.ㅜ.....
다음 주 휴가 가려 당겨서 하는 수술이 너무 많다.
산부인과 의사로 '수술 전문'하는 '부인과 복강경 수술' 하는 의사로
정체를 바꾼 후^^; .. 아니 그 이전 부터 지금까지 비교하여 보아도
가장 많은 입원 환자를 입원시켜 보고 있으며
하루에 수술하는 환자가 밀려 오고 있다.
이 나이에..^^*
다행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전보다는 훨씬 빠르고 정밀한 해결을 하게 하셔서
큰 무리없이 지나가고는 있으나 (아.. 여전한 아픔과 환경은 오는데 그를 받아 들이는 내 버퍼가 덜 흔들리게 하신다.. ^^;) 가장 큰 부딪침은
세상에 대한 '흥미'나 재미가 .......덜 하여지는 것이다 .
어제 금요일.
다행이도 예배시간 전에 '갑작스러운 폭우'를 뚫고 퇴근하여
자리잡고 앉아 인터넷 예배를 드리려 하는데
메시지가 왔다.
입원환자 중.. 우리과 문제가 아닌 복통 으로 이곳저곳 협진내논 환자 분..
회진을 안돌았단다.
역시 여러과 의뢰하였으나 자신들 문제도 아니란다.
너무 바쁘고 답을 기다리던 중 수술이 늦게 끝나면서
회진에 빠드렸나보다 .
예배시간은 다가오지만
얼른 갔다와서 집중하는게 낫겠다 싶어
빗속을 뚫고 서둘러 차를 몰고 병원으로 들어갔다.
지하를 내려가는 데 나오는 차가 다짜고짜 가로막더니 비키질 않는다.
경사로로 뒤를 올라가는것보다는 자신이 조금 비켜주면 나을 것을 ..
잠시 기다렸다가 안되지만 조금 뒤로 백을 해 자리를 마련하고나서
창문을 열고 '어찌...' 하니..
반말과 더불어 쌍욕이 화려히도 87^%$#@@#&*....난무한다.
아......
순간드는 생각..
'문을 열고?........아... 주님이 예배를 뒤로 한것을...?... 아 ..이 계시록적 시대......
아......저 놈이....."
하여튼 겨우 높아지려는 싸움의 텐션을 누르고 비켜는 주고 상황을 벗어났으나
'미움'과 '속상함'과
겨우 이런 자극에도 여전히 흔들리는 내 모습과
이 마지막 시대에
내 믿음으로 버티기 힘든 이 가련한 믿음의 수준에 대한 실망과
더위와
습기와
피곤함과
약간 문제가 있는 수술 환자에 대한 버거움과.............
회진 늦음에 대한 죄송함과...........
머리가 헝클어지려 하여
잠시 눈을 감고 '진정과 안정'을 위하여 '기도할 수 밖에 ' 없었다.
어쩌겠는가?
회진을 가야 하는데.........
격앙된 모습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지 않은가?
다행이도 아무렇지 않게 회진을 가서
'원인을 찾기 힘든 만성 골반통(다행이도 본인이 상황을 잘 알고 있고 K대학병원에서 수술한적도 있다. . 효과가 많이 없는 듯하지만... ) ' 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는지라
통증이 원인 찾기 힘듦에 대하여 속은 상해 하지만 잘 받아 들이고
오늘인 토요일에 퇴원하기로 하였다 .
돌아오는 찻속에 부딪치는 강한 빗소리와 더위 습기... 가
마음의 부대낌에 더불어 무겁다.
예배는 한참 설교 진행 중이시다.
억지로도 아니다.
그냥 주님 앞에 앉았다.
그랬더니 마음이 가라앉는다.
무엇 .. 위로 하는 설교는 아니시다.
그냥 그렇다 .
하나님이 '그래도 잘했다' 싶은 느낌으로 그냥 앉아 있게 하셨다 .
이전 같으면 '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지 못하면
죄책감과 좌절로 힘들었을' .. 그런 상황이 아니고
그냥 그런 내 모든 '무더기의 누더기같은 마음 보따리'를 다
주님 앞으로 가져왔다는 사실 만 가지고도
주님이 알아서 풀어주실 것을 알기에 그랬다.
그것 만으로도 성장으로 느껴지기 시작할 즈음
둘째아들이 .. 기도 시키시는 금요 집회의 특성을 타고
열심히 기도한다.
난.. 가만히 아들의 기도에 맞추어 내 마음을 들여다 보며
같이 중보하였다
따라서... 흘러가듯...
참 잘한다.
아들...
기도.. 얼마나 물흐르듯.. 나이에 맞지 않는
깊은 영적 성숙과 더불어
고난이 다져놓은 깊이로 흘러가는지..
온통 가족을 향한 중보가 애절하고 뜨겁다 .
자신의 신앙고백이 깊은지...
감동이다.
마음이 가라앉는다.
아침..
잘자고 일어났다 .
습기 높고 육체 피곤하고 마음이 뒤죽박죽이어
당연히도 힘들 상황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눈을 뜨고 말씀을 붙드니
무서운 말씀의 이어짐이 계속되신다.
그러면서 "내가 어찌 너를.. "하신다.
그렇다.
그 오죽잖은 세상의 자아 덩어리들, 불신의 악함들과
일일히 마주하고
아직도 핏대를 올릴 뻔한 일들을
아직도 자주 겪고 있는 내 자신이 엄청 가치없이 느껴질 뻔 했다 .
아들들..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의사로....ㅛㅕㅛㅆㄲ$#.... 했을 그 좌절..
회복은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아픈 환우들이 가슴을 지진다...ㅠ.ㅠ;
........
얘기 못할 버거움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나는..
정말
이전 같으면 저 말씀에 마음이 나락으로 무너졌을 것을..
오늘은 이상히도 '소망'으로 들린다.
이 버거운 세상에
내 자식과
나와
우리 가족들은
최소한 이어지시는 질타와는
한걸음 떨어져 있다 .
다행이도
이 오물투성이
이 끝간데 없는 죄투성이..
어른 애 할것없이 분노 덩어리들...
동s애
자기 ........오직 나.. 포스트 모더니즘... ........
거기에 끝을 향해 달리는 챗GTP....기후.. 전쟁.. 식량.. 일본의 방사능,.. 그보다 더한 미련한 Y... 의 나라 털어먹는 결단들...............
그 안에서 가장 나쁜 '하나님을 향한 대적자'....들........
그들을 용인하고 똑같이 변하는 거짓 기독교인들..
최소한 그 중에 속하지 않음은
오늘 지적이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지 않겠느냐"심 처럼 들린다.
내가 어찌 너희를... 이다.
아들들도...
믿는 우리들...
좁은 길 가는 우리들.. 말이다.
아직 '부족한 것'들 투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용서하지 못할 것'없는 안타까운 내새끼야... 하시는 것 같은
우리들......
이 아침 그렇게 날 붙드신다.
감사하다.
이 버거운 아침에
오히려 말이다.
주님.
마음이 무너질 뻔 했습니다.
아..
주여.
위태한 시간들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위태한 자극이 하나 더 얹허 지려 했습니다.
금요일..
예수 고난의 요일..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기후변화의 체감 속
습기 덩어리 속에서
그보다 더 끈적한 '죄'의 공격에 흔들릴 뻔 했습니다.
엄청나게 밀려오는 환우들의 무게 속에
주님이 허락하신 능력 아니면
눌릴 뻔한 체력과 힘듦으로 좌절할 뻔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오늘 말씀 '어찌 내가 너를 용서하겠느냐'시는
그 말씀이 그냥 가슴에 꽂혀
깊은 수렁에 빠질 뻔한 오해로 올 뻔 했습니다.
주여.
그러나 그 모든 상황과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깊은 위로와 위안이 느껴졌다니
그게 놀랍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때만 해도
막연한 맑음과
어지러운 생각의 흔들림 속에
조금은 힘들었었지만
억지로 붙든
레마가 없을 듯한 질타의 말씀 속에서
오히려 '위안'과 '소망'을보게 하십니다.
주여.
그게 놀랍습니다.
말씀으로 소망이 흘러나오는 것...
말씀으로 인하여 마음이 바뀌는것 말입니다.
말씀으로 인하여 이 사뭇 아프기만 하고
점차로 나이들수록 조금은 더 어려워지는 육신의 아픔을 넘어서는
소롯한 '힘'과 동기를 느끼게 하시는 것 말입니다.
아..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 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 더 쌓아
주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날들이 채워져 갑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살아계셔서 오늘도 인도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여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로고스'하나님이시여
오직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
또다시 용서의 범주에 붙들어
새롭게 ..
이런 마지막 세태, 시대의 온통 용서하지 못할 그들을 넘어서
구분하여 주시어
용서의 '성'안에 들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우리 가족..
이렇게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여.
조금 더 힘을 주시사
이 아픈 허리에..
사뭇 고장나려는 전신의 문제에 조금은 더 힘을 주소서.
주님 부르실 그날까지
기어가도 갈 수 있도록
제게 힘을 조금더 허락하소서.
오늘 처럼 말씀으로 그리하소서.
말씀을 통하여 흐르는 은혜로 그리하소서.
소망이 흐르게 하소서.
그 소망이 로고스 하나님이 이유임을 알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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