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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다[수18:11-28]

주하인 2019. 10. 1. 12:57

 


11.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베냐민 지파는

'유다' 자손과 '요셉'자손 등 강력한 세력 사이에

겨우 사방 25키로 밖에 되지 않는

그것도 산지를 많이 끼고 있는  척박한 지역에 기업을 얻었다.


 

21.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그런데 그 안에

야곱의 흔적이 있는 곳..

벧엘, 예루살렘, 여리고.. 가 있는 곳 등

아주 치열한 의미가 있는 , 어쩌면 영적의미 덩어리 ^^; 의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

참고로 '벧'은 '하나님'이고

베냐민 지파의 땅에는 '벧'이 들어간 지명이 유난히 많다한다.


 이 내용.

난.. 하나도 몰랐다.

 아침에 일어나 잠시 묵상집을 들여다 보고는

'주석'을 풀어 설명하시는 (세면하면서 듣는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는 알았다.

거기에

어제 말씀 구절에 '일곱지파'가 아직 기업을 얻을 생각들을 하지 않고 있어

여호수아님이 '그려서 '오라.. 시던

그 일곱 지파 가 아니던가?
 혹여.. 그들이 그리 '빌빌 대며 ^^;;' 뒤로 뒤로 물러나다

결국 대책없이 그리 선택한 후

아무런 항의 조차 못하고 받은

그러한 '유약한 막내' 기질...

상처 입어 겁을 많이 내는 사람들의 특성 이 읽혀지는 듯하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베냐민은 아니나 다를까

형 요셉과 아버지 야곱의 극진한 사랑을 받아왔던 인물로

총리였던 요셉의 시험을 받아

형제들이 다 애굽으로 떠날 때

야곱이 그리도 애처러와 했던 막내였던게 맞다. 

 한편으로  사울왕이 베냐민 지파이기도 하고

'물어뜯는 이리'라는 뜻이 베냐민의 의미이기도 함을 보아

생각할 바가 많이 있다.


 한마디로

사랑받는 '막내'로 자랐지만

세상모르고 철모르는

그래서 도움이 없이 홀로 서기할 때는

좌충우돌의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 그 심리 내면에 갈팡질팡.. .하는 .. 듯한.. 어디서 많이 느껴본듯한 익숙한.. ㅠ.ㅠ;;)

현실에서 '손해'를 많이 보면서도

그게 옳은 것인지 틀린 것 인지도

잘 생각지 못하고 떠밀리듯 받았으나

'월하랑(月下狼)',

'영적 의미'가 깊은 도시들을 포함하고 있는 곳.. 말이다 .

거기에 '물어 뜯는 이리' 라니

마치 내 이전, 아주 오래전 '닉네임'을

'월하랑(月下狼)',

은색 달빛 아래의 외로운 북극의 '늑대' 같다 생각하며 지었던

스스로의 그것이랑 닮아서인가

더 .. 동병상련적 애정이 느껴진다.

더더구나 '사울 '같이 깎이지 않은

나름 크고 .. 그런 육신의 형태를 가진 ^^; 사람이

그 지파 출신이고 이곳 저곳 실수를 많이 하던 자의 모습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

이~~전 ,

지금보다 덜 깎이고 다듬어진 때의 그러함이니

이제는

'영적 지명'을 함유하게 된

그가 의도하지 않아도 그리하게 된 그 부분에 더 관심이 간다.


 무엇일까"
왜 내게 이런 마음으로

베냐민에게 집중하게 하실까?


 나.

산부인과 의사.

솔~직히 모든 과에서 가장 표준 보수가 적은 과 ^^;

거기에 '남자' 산부인과 의사.

여자 샘들의 희소성과 인기(여자 샘들은  애 낳고..

어려운 것 안하려다 보니 병원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점..ㅎ. ) 에 비해

조금은 더.......

또 거기에

나이든 남자 의사.

의사도 아주 젊지 않은 , 40대 초반.. 정도가 인기가 ..

나이 들면 어느 사회나

보편적 (그렇다. . 세상적, 보편적.. 이다. ) 관점에서 인기가 있다.

거기에 더..^^;; .. 봉직의는 개원의 보다 (지금 상황은 애 안낳아서 거기가 거기지만.. )

눈치 볼게 더 많은 데.......

나...

내가 그렇다.

 거기에 세상 다른 전문직 보다

세상 보는 눈이 조금 좁다는 게 보편적이다.

(특별한 분들은 다르다.  . 그리고 비교적 순수하다고 표현해도 되리라..ㅎ)

뭐..

이외에도 세상의 기준으로

난.. 이 베냐민 들이

뒤로 뒤로 미루다가

결국 , 그려서 받을 기업 가져오라는 밀림에

겨우 겨우 차지한게

저리 형편없는 '땅덩어리 (아이구.. 그리고 보니 바다도 거의 없단다.. 주변에.. )' 만 차지하고 만

베냐민들과 무엇하나 다른게 없다 .

 지금이야 '유튜브' , 네이버... 블로그.. 등 가만히 앉아도

세상 돌아가는 것 내 귀에 마구 들어오고 ,

거기에 나이가 들어가며 조금은 걸러내는 능력이 늘어나니

솔직히 그 누구보다 크~게 세상을 바라볼 요량이 생겼다는 것은

감사하긴 하지만

이전. .. 젊을 때는

한마디로 아~무 것도 모르는

오직 그냥.. 내 분야에서 내게 주어진 것만 왔다갔다 살다가

'주식'도 , '부동산'도 .. 그 광풍의 시절에

근처도 가보지 못하고 손가락 만 빨아서

지금도 부족친 않지만

전~혀 부자와는 거리가 먼게

어쩌면 저리도 '베냐민'들과 같은 가........안타깝기도 하다.

스스로.......


 하지만.. .

그 베냐민은

'요셉'과 '야곱'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난. 그리 그들의 관심을 표현하고 싶다 .. ^^*)을 받고

결국 , 영적으로 아주 풍성한 기업을 물려 받았다 .

그거.. 세상은 인식을 못하더라도

그 자신과

주신 하나님과

그것을 공평하다고 생각하고 나누어주는 '여호수아'들은

알고 있을 것이며

그 나눔의 '풍성하지 못함(세상적)' 과 '풍성함(영적)'

손해와 이익은

주님과 베냐민들은

그 매일을 살아가고

영원 속에서 알아가게 되었을 것이란 것이다.


 결국.........

그 어떤 단점도,

그 어떤 잘남도

오직 이 땅에 국한 되었을 때에야

그런 것 같지만

눈을 들어 '우주'와 그 너머를 바라보아 생각을 넓히고

시간의 폭을 넓히고 넓히어 '영원'을 기준으로 바라보며

그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어제.. .다중 우주, 11 차원까지의 확장에 대하여 기술했다. ^^*)

그 무소부지, 끝없으신 하나님의 능력과

그 분의 눈으로 돌아보아

우리 자신을 다시 내려다 본다 가정하면

이 ... 현재의 것'들...

가지고 가지지 못함..

영적과 육신적 혹은 물질적인 것..

잘나고 잘나지 못함..

성공과 성공하지 못함..

잠시의 행운과 불행의 차이..

그 어떤 것들도 의미가 있으랴.


그러나, 다행이도

난..

우리는

이 도저히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은

이 땅,

지금 내 현재,

우리 현실의 그 버거운 '허무함'에서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내 실존은 확실한 의미를 가지고 다가온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

우리..

말씀을 매일 사모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매일 만나고 있는 것이며

그 로고스 하나님은

온 우주에 편재하셔서

말씀을 통해

'성령'의 끈으로 이어지는 순간

우리의 현재에 함께 하시게 된다.

그게 ..

그 분이 '로고스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이 내 매일을 만지셔서

비록 우리가

베냐민 같은 억울한 현실에 처해 있을것 같아도

'절대로 내려 놓지 않을 '

사랑하는 '베냐민'의 사랑으로

우리를 어루 만지셔서

우리가 예상하지도 못했던

더 놀라운 길로

현실에서도 변함을 보여주실 것이시다.

새로운 것을 주시든

새로운 깨달음으로 새롭게 느끼게 하시든...


할렐루야다.

베냐민.. 만세다.

하나님을 인식하는 베냐민......



주님.

깨달음이 감사합니다.

참... 부족한 것 덩어리인 저 올시다.

그러나, 주님을 붙들고 놓지 않으려 하니

깨달아지게 하시고

내 실존의 실체에 대하여 들여다 보게 하십니다.


영적 베냐민.

주님이 절대로 그 사랑의 눈을 떼지 않으시는

용맹한 사랑덩어리 베냐민.

그게 우리라 하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잊지 않게 하시고

아울러 동료 갑장 의사의 모친이

서천에 장례식장에 모셔졌답니다.

다녀오는 길목 조차 붙드소서.

피곤치 않게 하시고

좌불안석 아니게 하소서.

오직 주만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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