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고난 앞에서 먼저 해야할 일[창42:18-38] 본문
18.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뜬금없이
무서운 애굽총리가
그들에게 그렇게 얘기한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한다'
어..
상황에 맞지 않는
정말
뜬금없는 이야기.
적이며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이단 적국의 총리가 그들에게 갑자기
"하나님을 난 경외한다"라 얘기했다는 말이다. ^^;;
그리하고는
급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존하라"라고 말을 이어간다.
21.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아마
그런 이상함을
그들은 귀기울이지 못했던 모양이다.
지금의 우리가 만일 저 상황에 처했고
그, 요셉이 그리 말했더라면
'어.. 저분은 믿는 기독교인이신가보다.
천만다행이구나.
어쩌면 빠져나갈 구멍이.......^%&*()........' 하면서
많은 궁리가 머리 속에서 이어졌을 것을
그들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음은
21절 , 이 구절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다 .
그리고는
그들은 또,
뜬금없이 ^^;;
" 우리가 아우의 일로 ..범죄하였'다고
서로 말했다 나온다
아마, 뜬금없는 게
저들 '야곱' 가족의 특성인지 ㅎㅎ..
아니면 믿는 자들의
세상과는 좀 동떨어진 '덜떨어진 존재'들 ( 이재에 약하고 조금은 순수해서....ㅎ)임을 상징하는 것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지만
자기들끼리 갑자기 저런 '죄'....
아마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절대로 입에 꺼내지 않는
그런 죄의 특성 (일본 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방사능 위험을 절대로 입에꺼내지 않고 산다.... 꺼내는 순간 두려워 살지 못할 것이 두려우니까.. )을
일견 저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에서 알 수 있다 .
그리고,
극한의 상황에 도달하자
그들은 옳지 않은 행동은 했지만 (죄도 큰 죄지.. 동생을.. ㅠ.ㅠ;;)
내면에 깊게 자리한 '선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중심은 있어서인지
위의 우리들의 약삭빠른 캐취보다는
' 죄'에 대하여
'회개'하지 시작한다 .
절망의 끝에 도달하여
그들은 더 '악'을 선택하기 보다는
'회개'....즉 하나님 앞에 섬을 선택했음이고
그러함의 촉발은
'요셉'의 입에서 나온
뜬금없는 '하나님'소리에
그들은 그 극한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그 상황에서 적국의 총리가 드뇌인다는 사실에 대하여 인지하기보다는
'회개'로 반응했다는 사실이
그래도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땅히 사랑받을 자격과
그런 자격을 가진 자들의
더 어떠함,
고난, 어려움을 맞이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그 것을
오늘 이들 가족들의 '뜬금없음'을 통하여
짐작하게 하신다. ^^*
그것은
무조건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인식하고
매사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맞추어 보고
즉시 '하나님 앞에 회개' 함을 늦추지 말아야 함이다.
오랜 죄.
오랜 미움과 원망.
그리고 그로 부터 파생되는 영혼의 무거움과 눌림.
또 그래서 일상의 힘듦........
그 모든 것들
이제는
더
주님 앞에
회개하고 내려 놓아야 할 때가 아닌가
오늘 묵상을 보며 드는 느낌이다.
회개 후 행동으로 돌이키면 좋겠지만
행동은 반드시 즉시 안해도 되리라.
그 마져 '주님의 시간'으로 맡기고
우선 내가 해야할 일은
'돌이키고 회개함'..
주님 앞에 그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그리하고 나면
누구나 다 알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거두시고
그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회개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섬을
기회로 (매개로)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큰 축복을
아니....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계기로 삼으실 수 있다.
죄는 쓰고 나쁘지만
그 죄를
주님 앞에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우리의 결심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죄송합니다.. .표현.. ) 우주적(宇宙的) 결실을 이루어 내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의 내 회개와 돌이킴
그리고 그러한 결심으로 인한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어떤 일이
어떤 거대한 역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음 (진정 나비효과라는 게 이럴 때 쓰는 것 아니던가?ㅎ)을
알고 기도하면
훨씬 더 회개가 당연해지고 힘있어지지 않을까?
설령
아니면 또 어떤가?
주님이 우리에게, 내게
오늘
그리
원하시고 바라시는 데..........
회개를 말이다. ^^*
고난이 있느냐
네가 기도할 때다
기쁨이 있느냐
찬송할 때다..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성경구절에 나오는 비슷한 구절이
갑자기 생각나서
기도 전에 옮겼습니다.
주여.
회개.
진정 필요하고 귀한 우리의 행해야 할 일임을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주여.
고난.
그게 왜 우리에게 주어지는 지는
주님 만이 아시지만
많은 부분,
우리의 회개치 않은 죄 탓이며
그를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매로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의 그러한 오류와 잘못된 선택으로 이루어진
이땅의 모든 어려움과 더러움과 혼돈들이
다시한번
그를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 앞에 씻김을 받음으로
이땅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역사가
다시 이루어지기 위한
진정
나를 , 우리를 위한 장치임을 깨닫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던 이 땅위의 삶에
드디어는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이 펼쳐져 버렸습니다.
단 한번도 인류가 가보지 못한 길로
세상이 온통 혼란스러워 합니다.
고통에 겨워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압니다.
이제
하나님의 공의의 역사가 바야흐로 이땅위에 펼쳐지는 시간임을 요.
주여.
회개케 하소서.
인류 공통의 죄에 대하여 회개 케 하시고
우리 공동체의 죄를 돌이키게 하시고
무엇보다
우리 각자,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모든 믿는 자들이
회개하게 하시어
이 땅에
정말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세상에 알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게 하소서.
그리고
내면 깊숙이 너무 큰 위협으로 자리 잡아
인식하지 못하여 왔고
막연히 눌러왔던 '근원적 죄'..
야곱 가족의 죄같은 그러한 죄에 대하여
돌이키고 드러내고 말리게 하소서.
주여.
주 앞에서 그리하게 하소서.
주여.
오늘
저들 가족의 막장 가족 같은 불행 가운데서도
눈물이 나려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들의 뜬금없고 어이없는 순수한 반응에 그렇습니다.
죄를, 그것도 동생에게 행한 그 큰죄는 비록 지었지만
그들 안에 그게 '죄의식'으로 자리잡고 있고
결국 '회개'에 이르게 됨을 보면서
이 인간 내면에 깊게 자리잡아
뿌리뽑기 힘든 '죄'의 질김에 대하여 속상하고
그러함을 아시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가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을
그 질긴 죄에 대하여 또 그러하고
그러함을 아시고 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두 아심과 그 사랑에
감사 감동합니다.
내 주시여....
크게 회개케 하소서.
말씀으로 그리하시니 회개케 하소서.
내 내면 깊숙이 눌려 있어
인식하지 못하던
그 회개치 못하던 죄를 마주하게 하소서.
두렵고 힘들어도 그리하게 하소서
내 주 예수시여 인도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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