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려움을 마주할 당연한 원리[창42:1-17] 본문
1.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흉년이 1-2년 지났을 (잘모른다. 주석 설교하시는 목사님이 그러셨다. ^^*)
그래서 본격적으로 가뭄으로 인한 고난이 시작되어
견디기 힘들어질 '그 때에'다.
아마도 야곱등이 기도를 안했으리라는 추정은 생각불가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흉년, 가뭄'으로 대표되는
'고난'은 그치지 않았다 .
(기도로 가뭄이 멈추고 , 먹을 게 생기고, 걱정이 없어지면 좋았을 것을..ㅎ ..
고난,.. 은 하나님 역사의 기본 장치인듯....! )
그러다가
기도하는 야곱의 마음에 스치듯 지나는 영상이 있었으리라.
마음을 스치는 이미지, insight말이다 .
그때
애굽에 곡식이 있었지.. 하며
불현듯 그쪽에 마음이 끌렸을게다.
그것을 '보고'.. 곡식이 있음을 보고.....라는 표현으로 나타내셨다.
오늘 말씀 중에..
그리고는 '서로 바라보고만' 있냐고 아들들을 촉구하는
현실적 행동으로 나오게 되고..........
그들의 현실은
'애굽'.. 영적 선민의 눈으로는 이방 타락 민족, 과거 노예의 장소까지
드디어는 식량을 꾸러 가게 되지만
위의 추정하에
기도하는 자들의 인도하심 받음에 의하여 (어쩔 수 없는 고난으로 밀려)
....
어찌 되었던 간에
역사적 드라마가
일상에서
고난을 통하여
또
그리그리 이어지고 있게 된다.
7.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아나 모르는 체'하는 요셉.
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요셉이라면
아니, 누구도 당연하겟지만
가장 강국인 애굽의 총리의 자리에 있는 자라면
당연히도 그 힘을 이용하여
고향의 부모와 형제들을 찾아보게 하고
최소한 그들의 동향 만이라도 다 알고 있을 터 인데
요셉.. 그는
아나 모르는체 했다는 것으로 보아
성경 어디에도 그런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으로 보아
그게 의미로 다가왔다.
어찌 그랬을까?
성경내내 흐르는 요셉의 인품을 보아
그가 '형제'들을 미워했거나
사랑이 부족하여 그랬을 것이란 것은 짐작하기 어렵다.
아니 , 오히려 사랑이 넘치는 자다.
그런 그가
풍년 7년 지나고 흉년 1-2년의 기간인
총리 대신 8 - 9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그리움과 간절함을
충분히 이룰 힘을 누르기 위해 애썼을 것인가?
만일 , 하나님에게 절대로 감동된 사람이 아니면 말이다.
그렇지만
'요셉'은 절대로 '인간적' 방법을 앞세우지 않았다 .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린 것일게다.
그게 말이 쉽지
과연 그리 쉬울까?
요즈음
그리 달갑지 않은 계기로
내 전공이 아니던 'oncology' ..암.. 쪽 공부에 집중했다.
그 달갑지 않음은 모조리 다 드러내어 표현하긴 힘들지만
내 가슴에 큰 무거움을 얹게 하는 일이
사전에 있었다는 이야기다.ㅜ.ㅜ;;
몇날 며칠을 잠을 제대로 못자고 엎치락 거리던 중
내
예수님 영접하고 수도 없이 많은 일이 벌어지며
그를 계기로
그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
여기까지 (의학적 능력에 국한해서 말하는 거..)오게 된 것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
기도 중 불현듯 (야곱들처럼) 새로운 것 공부하자는 마음과 더불어
유튜브(유선생이라 한다고 한다 . 요즈음..ㅎ. 없는 정보가 없어서..)와
비싼 돈들여 새로운 책 (아... 의사들의 공부는 끝이 없다. .그래도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아..다.ㅎ)과
googling 을 통하여 많은 논문 검색 (아.. 이 나이에 젊을 적보다 훨씬 많은 공부를.. ^^*)을 했고,
그로 인하여(고난을 계기로 오히려 )
기존의 수술 영역에 마져
새로운 눈이 뜨이는 것 같다.
나와 환우들에 대하여
훨씬 긍정적 결과가.......
하나님의 고난은 그렇다.
어쨋든..
무서운 계기..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사고에 대한 불안.....
모든게 도전이지만
또 그를 통하여 새로운 시선이 생기고
내 의사로서의 능력에 한층 눈이 넓어진 것 같아
뿌듯함도 있다 ... 많이..
하나님의 원리 중 하나일 것임을 깨달아지며
그런 기쁨은 확신으로 다가온다는 이야기다.
내게 부족한 것은
그 마져 더 내려놓고
요셉님처럼
더 기도하고 더 기다리며
이것이 맞는 것인가..여쭈어 보았어야 하고
더 내려 놓고 기다리며 인도받았어야 하는데 ..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것 만
마음에 무게로 남아 있긴 하다.
솔직히 하겠다고 생각되면
온 정신이 집중되어
몇날 며칠을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게
나다.
아마 이것도
과거의 중독적 성향 - 당구, 포카, 전자오락실, 무협지, 만화, 486 컴...당일치기...이구.. ㅎ - 이 남아서 일게다.
각설하고
그래서 요즘도 그게 맞는 생각인지
주님 허락하신 과정인지
환우에게 적용해도 되는 지 여쭙고는 있다.
...
오늘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심이
짐작이 간다 .
고난은
당연하지만 새로움을 위한 장치이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말이다.
흉년, 그것도 수년을 지속하는 고통을 통하여서라도
우리에게 해결되지 않은 어떠함을 풀게하실 계기이며
그를 통하여
또 다른 점프 (새로운 뉴노말.. 말이다. 가족의 재 탄생 ,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은 생각지도 못할 개념아니던가)가 이루어진 것 처럼 ..........
이 코로나 시대.
미중일, 거기에 북한의 위협으로 굉장한 경제적, 안보적 위협을 겪었던
세상에 가장 땅덩어리 적은 나라중 몇째 안가는
이 대한 민국이
또 지난 수십년 그러해왔듯
또 새롭게 거듭나
이제는 많은국민이 알듯이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
'방역 강국'을 넘어
경제 선진국,
민도선진국
문화 선진국
........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마구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 흉년'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
그 안에서 흉년의 고통을 겪는 우리나라 백성들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다 .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크게 크게 하나님은 '이나라'를
당신의 뜻에 쓰기 위하여 강하게 하고 있으시다.
고난에 매몰되지 않고 일어서게 하심으로
그리 하고 계시다.
그것.
아직도 (아직도 .. 가 맞다 . J목사나 세습대형교회, 기복교회.. 리더들을 제외하고라도 .. )
기도하는 사람들,
믿는 자들이
그래도 많이 남아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함을 들어서
마치 '야곱'식구처럼
그리 인도하심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고난......
고난에 매몰될 일이 아니다.
고난이 오면 '기도'해야 한다 .
더.....기도해야 한다 .
비록, 기도해도
오늘의 배고픔과 갈증은 해결되지 않을 지 몰라도
더 큰 '번영'을 위하여
주님은 주님의 시간표대로 이끌어 가실게다.
기도는
그에 이끌리기 위하여 필요하다 .
오늘의 당장 배고픔 해결, 고난 탈피 용이 아니다.
그리고는
행동을 해야 한다.
이끄시는 대로
그때가 되면
해야 한다.
그리고는
더 중요한게 있다 .
절대 앞서지 말아야 한다.
나...
내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더 기도해서
그게 맞는 지 물어보고 시행을 했어야 한다.
주님의 원리에서
내게 부족한게 '요셉의 그 기다림'이다.
고난을 맞이 하는 데 필요한
기도와
기다림과
앞서지 않음과
반드시 더 선하게 이루어 주실 '이룸'에 대한 '기대'를 놓치 않음이다.
그것........
오늘
우리
믿는 자들 (아.. 불신자들, 제대로 믿지 않는 자들이 불쌍해서 어찌하나.. 그들은 소망이 없다.. 몸부림치다 생을 마무리 하게 될것이며 영멸이 기다릴 것을.........고난은 고난은 그런 고난이 또 어디 있는가?.. 진정한 고난..덩어리.. ㅠ.ㅠ;;) 은
더 그래야 한다 .
감사하다.
주님.
이 코로나 시대에
정말 많은 어려움들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태풍과 폭우로 산사태로
고난도 고난도 그런 고난이 없어 보입니다.
다행이도
저희 , 기독교인들에게
선택받은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고
주님의 뜻을 알아
소망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당연한 당위성과
성령으로 인도하심으로 인하여
힘을 놓치지 않을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도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너무도 어렵지만
그래도 소망과 기대가 넘침은
주님의 사랑하심 탓입니다.
오늘.. .
고난에 대하여
그 고난을 대하는
올바른 기도자들,
응답받고 사는 삶의 인생들을 보고 있습니다.
제게도
당연하지만
너무도 유사한 일들이
수도 없이 주어졌었습니다.
숨도 쉴 수 없었던 일들이
이제는 조금더 여유롭게 바라보아집니다.
그로 인하여
감사의 조건도 많이 깨달아집니다.
그래서 소망이 생기고 힘이 생깁니다.
어려움은 덜 어려워지고
어려울 때 조금있으면 발전이 있을 기대도
아주 조금이지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주여.
고난에 눌리지 않게 하소서.
주여.
믿는 모든 자들에게
힘들지만 감사하게 하소서.
그리
자연스레이 되도록
저와 그들로 더 기도하는 자 되게 하시며
그로 인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원리를
마음 깊이 깨달아
감사가 나오게 하소서.
그러한 영혼의 틀이 잡히게 하시어
더 크고 단단한 성화가 우리에게 이루어져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감동으로 사는 자들
모두
속히
되게 하소서.
저.. .
아시지요.. 주님??
어디에 정신없이 몰두 되는 것요.
그때는 기도보다 그 생각에 집중되어 버리는 것을 요.
더 기도로 우선되게 하시며
더 기다릴 수 있는 자 되게 하시고
더 기대하고 더 감사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성령감동으로 그리하소서.
그래서
결국 만나게 되는 가족 같은
그러함................
제게도 주소서.
옳고 성숙한 믿음의 소유자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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