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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감사의 매일 번제(시50:1-23)

주하인 2015. 3. 5. 10:24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

너무 당연하지만

시온은 천국이고

천국은 아름다울 곳이 맞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들 조차 막연한 표현으로 '천국 같은'이라 쓴다.

누구도 가본 경험은 없었을 (영적으로 소수의 경험자 이외 ) 것이지만

영혼 모두 '천국'을 느끼고 있을

그 아름다운 천국이

오늘 특별히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

'온전히 아름다운 천국'으로 표현하고 있어서인지

자꾸 별 레마가 없을 듯 하여 건너가려 하는

내 눈에 뜨인다.

그래서 말씀을 하나하나 지워가는

블로그 안에서의 묵상 방법 중에

지우려다 다시 살려 놓고 지우려다 다시 살려 놓았다 .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

 

 그 의미함은 무엇일까?

내게 주려 하시는 느낌은

천국을

아름다운 천국을

온전히 아름답다 표현하시므로

그 천국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설화 속의 기대가 아닌

조금더 내 영혼에 현실화 시키시려 심은 아니실까?

이 고센의 영적 확장을 주님이 도우시려..

 

 존번연의 천국에 대한 책에서

천국의 가장 중심에서 바라볼 수 없을 만큼 강한 빛이 나오고

그 빛으로 천국이 생명의 에너지로 움직이고

흘러 점차 하부의 천국까지 내려가고

온 우주를 덮는 듯하다고 기술 되어 있음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온전한 아름다운 천국,

하나님이 비추시는 빛으로 살아갈

그 본향에 이제 내가 가야 한다.

갈 것이다.

가게 된다 .

 

 오늘 난.. 다시

그 내 본향

그 아름답고 온전한

하나님의 빛이 충만한

더 중심에 가까운 천국으로 갈 것을 위해

내 삶을 돌아보고

다시 내면을 바라보고

내 안의 더러움들을

예수 십자가, 하나님의 빛 앞에 내려 놓을

개연성을 다시 얻고 있다 .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매일 매일 넘어지고 쓰러지고

회의에 사로 잡힐 만큼 내 안의 더러움은 크고

그 더러움에 이제는 무뎌져 가는데...

 

 다행이도 하나님은

내 매일의 번제

내 항상의 드리는 번제 만을 기뻐하신단다.

순교자의 제물을 주님께 드리지 못해도

엄청난 재물을 헌금하지 못해도

살에서 뛰어난 인격의 제물을 주님께 보여 드리지 못해도

주님은

다행이도 눈꼽만한 '잊지 않을 매일의 몸부림'을 보시고

나를 '번제'의 제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위로하고

기뻐해 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산다.

 

그래서

내 삶이 차분해진다.

 

그래서

가볍다.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이제 가벼운 마음을 들어

그 근원을 다시 바라본다.

 

나.

이리 인도하시는 분.

이리 깨닫게 하시고

내 운명이 이리도 온전한 아름다움의 천국의

주님 빛 가까운 곳에 가게 될

자격없는 자의 자격을 주시는

하나님이

매일매일 나에게 가깝게 다가오시니

나 어찌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있는가?

더럽고 추악한,

인격 안에 숨어 있는

아직은 부족한 영혼이지만

내 주님의 감사함으로 드리는

감사의 예배,

감사의 인생의 삶으로

주님은 날 기뻐하신다.

난..

더 완전한 구원을 누리면서

매일을 살 것이다.

 

오늘 조금 한가하다.

그래서 여유롭게 이리 글을 쓴다 .

주님.

모든게 감사할 것 뿐임을 다시한번 나에게 가르치신다.

 

주여.

잘 자고 잘 일어났습니다.

요 며칠 허리가 아팠지만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깊이 뒤집어 쓰고

삼십여분,

이전의 아침 기도를 회복했습니다.

그 이불 속에서 허리를 끌어 당기며

주님 앞에 더 깊이 스트레칭 하고 나니

많이 편해졌습니다.

주여.

이 오래된 제 육신의 가시도

감사의 조건이 되고

할일 없이 시간이 늘어감을 두려워 할

인생의 후반기 시간도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니

오히려 감사의 기회가 됨을

전 압니다.

비록 가진거 아주많지 않고

비교하여 자랑할 만한 성공도 없고

인간관계 풍족하여

늘 위로해줄 타인이 내게 있어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할

아무런 조건이 없음에도

전 이리 감사합니다.

감사의 예배를 주님께 이리 매 삶의 시간에서 드릴 수 있는

제가 됨이 점차로 더 감사합니다.

그 궁극에

그토록 온전한 아름다운 시온에

내 운명으로 정해져 있고

영원을 주님의 빛 가까이 거할 수 있음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그것만이 진정한 , 온전한 행복임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주여.

기쁨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조건에 상관없는

차분한 샬롬의 기쁨으로 절 누리게 하심을 믿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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