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다녀와서 슬럼프에 빠졌다. 역기능 가족의 폐해는 정말 오래 간다. 윗 분들 덕분에 큰 아이를 바라보는 내 눈은 상대적으로 더 날카로워 졌다. 아이는 고3임에도 별로 공부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반항적인 것 같다. 얘를 향해서도 또 갈래 갈래.... 화요일 저녁에 교회 다녀와서 늦게 자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