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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로(요16:1-15)

주하인 2006. 2. 23. 10:02

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펌)

 

어제 세상에 속한 자와 택함을 받은 자에 대하여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이란 말씀에는 ' 걱정 ' 이 어리신 당부가 섞여 있는 권면이시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지만 세상을 견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서 나는 너에게 다시금 당부하는 것이다... 라는 의미.

 

 그 다음에 나오시는 말씀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는 뜻을 보라.

세상은 그 만큼 강하게 우리를 압박해 들어올 것이란 말씀이다.

더더구나 예수님이 안계신데...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인간 예수님.

너무 다정하고 다감한 필링..

부드럽고 세심한 아버지 같은.. 형같은.. 오빠 같은...

(펌)

 

 

 ' 이런 걱정스러운 얘기를 그동안 하지 않고 이제야 하게 되는 것은 그동안 내가 너희와 같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내가 있어서 하나하나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어서였다.

그러나, 이제 내가 간다.

내가 없으면 너희가 조금은 힘이 부치게 될 것이다.

 내가 없을 때 네가 세상의 저항에 맞부딪히게 되면 당황할까봐 기억나게 하려고 하는 얘기니..

얘야.. 잘들어라...'

 

 수천년의 시간을 격하고 다정한 식구와 같은 온유한 사랑을 내 심령에 촉촉히 전해 주시는 예수님이 참으로 고맙고 살아계신 듯 반갑다.

 

 아..

살아 계시다.

 

 

 

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주님 예수님 형님께서는 말을 이으신다.

 

'  그런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인간지사 회자 정리 ,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 - ..   이라고는 하시지 않았지만..ㅎㅎ - 이 있는 법 !

 내가 이즈음에서 떠나 가는게 너희에게 유익이란다.

 내가 가야 보혜사가 너희에게 올 것이다.

 내가 가서 너 한테 그를 보낼 것이다'

(펌)

 

 

 대사가 연속극 보는 것이랑 너무 똑같지 않는가?

너무 정겹지 않은가?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 내가 떠나고서 너희를 당혹시킬 세상의 혼란을 걱정 말거라.

 그가 와서 그 혼란을 다스릴 것이다. '

 

 

9 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의'는 그 원죄로 인하여 결국 자신의 '교만' 을 불러 올 뿐이다.

 예수님이 그 고생으로 흘리신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서 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전에 지은 모든 죄는 진심으로 그 분을 영접하는 순간 십자가에서 흘러 내리는 피로 인하여 완전히 잊혀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나서의 일상의 삶에서 지을 수 밖에 없는 죄는 '예수님 영접한 행운'으로 우리의 심령에 거하시게 된 그 분, 성령님의 사죄은총으로 인하여 깨끗게 될 수 밖에 없다.

 

 

 

 

10 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펌)

 

 

죄가 날마다 씻겨나가는 체험으로 깨끗게는 되지만...

 의롭다 하시는 말씀은 거기에 상급을 더해지는 개념으로  들린다.

 

 성령님께서 의롭다 판단하시려면

거기에는 '기도'와 '회개'와 '감사'라는 날마다의 우리의 영적 제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

영적 성장이 어릴 때는 은혜와 갖은 체험을 통하여 옆에 계신 것처럼 도우시기도 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십자가 요한의 표현 처럼 '감성의 밤'을 거쳐 '어둠의 밤'에 들어서면 주님이 마치 안계시는 것 같은 메마름의 상태도 경험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도 계시는 성령님은 우리의 인내와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그걸 '의'로 , 상급으로 보시겠다는 말씀처럼 느껴진다.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펌)

 

(펌)

 

(심판이 없으니 이렇지요. ㅎㅎㅎ)

 

 

세상의 소욕은 성령의 소욕과 양립할 수 없다.

세상을 탐냄은 주님을 누릴 수 없게 한다.

 

그 평안 

그 기쁨

그 소망

그 충만

그 평강

그 열정

그 속삭임...

 

그걸.. 누릴 수 없다.

결국은 심판을 받고

결국은 지옥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성도로서

세상을 가능하면 성령의 자리에서 끊어가면

주님이 주시는 그 풍성함을 더 많이 누리게 된다는 얘기다.

 

 우리에게도 '상급의 심판'은 있을 수 있다.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주님 예수님은 이리도 다정하시다.

 

 ' 얘.

 아직도 할 얘기는 많지만

지금 다 얘기해도 너희는 알지 못할 거야.

아니 

오히려 머리가 복잡할 걸....

그러니 안듣는 게 좋겠다 ! ' 고 하신다.

 

 다정하시고 다감하신 형님.. 오빠...같으시다.

 

 

 

 

 어제 일찍 끝나서 안양천 변을 걸어가며 석천탕으로 향했다.

가는 길목 아직은 볼을 에이는 차가운 기운이 있지만 가슴을 휘감아드는 완연한 봄 바람과 이제는 생명의 냄새가 풍겨나오는 둑방의 풀들을 보면서 참으로 콧노래가 나왔다.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맑고 밝았다.

 

 감사하였다.

 

우선..

좌우가 꽉꽉막힌 듯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마음이 생김이 감사했다.

 

 나라는 사람은 육성이 너무도 강하다.

아직도 이리 저리 삐져나가고 픈 세상에 속할려는 기운이 남아 있지만..

그분은

날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잘 아셔서

이리 붙들어 놓으신 것이시다.

 

하늘 만을 바라보고

자연을 기뻐하고

그를 통하여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할 마음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한 사실이 기쁘다.

 

 살아온 경험을 비출 때

지금의 현실은 감사를 노력할 래야 노력할 일이 없다.

 

그럼에도 기쁨이 기뻣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성경의 원리대로 내 인생에 주어짐이 기쁘고

이 원리에서 살도록 허락받은 이 복권 당첨된 것 같은 행운이 기뻣다.

 

 오늘 아침....

 

 형님 예수께서

하나하나 자근 자근 풀어 설명하신다.

 

이러 이러 해라.

 

난..

그 분의 이러한 세심함이 사랑스럽다.   ^^ ;;;

 

 

 

 기도

 

사랑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찬양합니다.

성령님

 

제 인생을 이처럼 세심히 간섭하셔 주시고

또 앞으로 만져주실 분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아버지 홀로 영광 받으소서.

 

주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죄를 인지하고

당신께서 경고하시는 대로 심판을 의식하고

당신께서 가르치시는 대로 의를 깨닫고 살길 원합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까지 성령이시여..

가르치시고 느끼도록 인도하소서.

 

제가 연약하여 실행치 못하는 부분 까지

깊은 탄식으로 주님 하나님께 알리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온갖 모든 것들이

우리 주님이 계획하시는 일들을 위한 '선'으로 작동하여

 

지금의 환란이

큰 축복이었음을..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고백과 하등 다름이 없이

고백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기쁨이신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전에 먼저 죄를 깨닫게 하신다.

 - A. W.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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