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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신나게 즐기기 #3 본문

- 해외여행

후쿠오카 신나게 즐기기 #3

주하인 2007. 8. 6. 16:57

 하카다 역 주변

교통빌딩 4층 내 100엔 숍

옆 동의 Do Co Mo 통신 회사 객장 내

노숙자로 추정되는 (?) 사람.

 피곤한 삶은 신문 읽다가 그대로 잠든 모습에서 엿보이고..

 어느 나라고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있었다.

 

 여 직원의 몸을 낮추어 설명하는 모습.

배울 만한 면이다.

 모든 면에서 장인 정신이 엿보인다.

 

 

 

 어디에서나 가장 많이 엿보이는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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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도 걱정 하지 않았지만

주님은

마치 우리를 위해

더위를 몰아내시고

시원한 기후에서

무사 귀환하도록 인도하시는 듯한 모습이셨다.

 마치

불기둥

구름기둥 처럼..

휴가갔는데

비유가 적절치는 않은 것 같다.  쩝..ㅎ

 

 오전에 태풍 5호는 동해 - 속상하게도 일본 TV는 일본해라고 표시했다.  -  로

오전 중에 빠져 나갔다.

 

 

 하카다항 3시 출발 코비호를 타고

여섯시 다 되어서야

부산 국제 여객 터미날에 도착했다.

 

 

 3만원의 3일 간의 주차료를 지불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그 유명한

'자갈치 시장' 도달했다.

 

 

 

 잘 정리 되었었다.

20여년 전 대학 생때 내려왔던 그곳과는 사뭇 달랐다.

 

잠시의 여행이지만

그 짧은 거리의 일본이었지만

너무도 달랐던

두 나라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가깝고도 먼 일본이라 표현하는 이유를 절실히 깨달았다.

 

 우리 나라는

정리는 안되었지만

큼직하다.

자유 분방하다.

힘이 넘친다.

일본은

정제되어 있고

겸손한 듯하고

예리한 느낌을 주나

답답하다.

무서운 아름다움이 있다.

 

 올라오는 고속도로 내내

시원한 빗줄기가 창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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