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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처의 죄 [창25: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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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처의 죄 [창25:1-18]

주하인 2014. 10. 4. 09:36

 

 


1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나이 백살 넘어

아내 사라가 소천하자

'후처'를 맞이했다.

 

플레이보이그룹 회장이 80살 넘어

50살 넘어 차이나는 여인을 새 아내로 얻은 것 보고

잠시의 가십거리긴 하지만

그리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 않기는 한데

그것은 '세상'을 최대한 열심히 사는

불신자 같은 자들의 행위일 뿐..

아브라함 같은

열국의 아버지요, 믿음의 조상인 그가

그리한 것은

그당시 시대적 현상이 그렇고

자손을 늘리는 것이 지구적 현상이며

...

다양한 이유를 들더라도

그리 달갑지만은 않아 보인다.

 

 

6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그러한 생각들은

'서자'들이 이방 민족의 선조가 되어

이스라엘 민족들을 괴롭히게 될 것이고

그들이 그러함을 안 아브라함은

서자들을 재산을 나누어 동방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보아도

그의 '후처'에 대한 것은

옳아보이는 선택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위의 두 말씀 구절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우선 ' 인간은 결코 이성적인 존재는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

그리고 '그러한 인간을 인정하고 바라봐주시는 하나님의 시선'이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 가장 선한 삶을 위해서는 죄될 일을 멀리함이라'는 것이다 .

아브라함이 그 늙은 몸의 욕정을 잘 파악하고

자제했더라면 세상이 덜 힘들지 않았을까?

 또 마지막으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것 조차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루어진 ' 것이란 것이다.

 

모두 .. 자유다.

 

난.. 늘 부족한 날 견디지 못했다.

내 계획에 어긋나는 것을 불안해 했었고

그러면서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급한 성정이나 죄악된 욕구들...

그러고 나면 더 깊은 양심을 가장한 아픔들이 날 찔렀다 .

 

오늘 아브라함을 본다.

많은 연단을 받고

대단한 은혜의 증거들을 경험한 후에도

'죄가 아닐듯한 죄' , 후처의 죄를 짓고

그 결과를 보고 있다 .

거기에 대하시는 하나님의 가만히 계심도 보고 잇다 .

모두 선택이다 .

어찌할 수 없으면 '할 수 밖에 ' 없고

그 할 수 밖에 없어 하는 죄는

'도피성'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그냥 인정된다.

 

인생이 그렇다.

너무 힘들면 피해감도 가능하다.

하나님은 결코 '공의 ' 만의 하나님,

조급하고 초조함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돌아가도 서울만 가면 되긴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픔과 고통은 더 길어지고 커짐이 문제지..

 

오늘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무엇인가?

'자연스러움이다.'

 

하나님은 자유시다 .

단,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만이 자유다 .

나머진 방종이다.

그게 큰 죄가 아니라면 '누리라'

누리되 늘 '회개'와 다시 그러지 않을 돌이킴을 갈구함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삭에 대한 배려'의 마음 같은

자신의 죄로 인한 아픔은 배려 해야 한다.

그리고는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그게 너무 큰 죄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계속 가지고 가

자신을 받아 들이고 위로해야 한다.

 

점점 밝아지고

결국 성화되어

하나님 앞에 소천될 때까지

'후처의 죄'는 점점 더 적어저야 할 것 같다.

 

 

 귀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오늘도 살아갑니다.

후처의 죄에 대하여 묵상을 합니다.

사뭇 그 경계를 알기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서 허락지않으시더니

이제 그래도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확신하는 시기가 되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이십니다.

그 본질은 어찌할 수 없는 내 면의 죄는

하나님 안에서 여유롭게 보라는

자유의 의미임을 깨달아 압니다.

주여.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밝은 대낮의 토요일의 여유로움을 빌어

다시한번 하나님의 배려하심을 봅니다.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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