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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크게 강성됨[창26:1-16]

주하인 2014. 10. 6. 11:26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흉년이 또 든다 .

하나님의 적극적인 간섭(^^*)으로 아내를 얻고

삶이 잘 풀려가지만

인생은 인생 !

 

 잘되는 일 있으면 안되는 일도 있다 .

하나님은 영혼의 겸손을 배우고

마침내 더 귀한 복 ! ,

영생의 복,

인생 심령천국의 복을 허락하시기 위하여

성화를 허락하셔서

연단을 주신다.

 

 흉년 뒤에 흉년.

 

그 삶의 아픔을 피해

그들은 그랄로 도망했다.

도망하기 전 임재하시지는 않으신 걸로 보아

인생의 결심 결단은

모두 100% 하나님께 사전 허락은 안받아도 됨으로 보인다. ㅎ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대로 애굽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가지 말라' 신다.

 

먹고 살기에 버겁고

그대로 있어서는 안될 거 같은데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며 말리신다.

 

이거.

순종하기 쉬운 명령이실까?

 

그래도 이제는 조금 연단이 되어서인지...

이제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리 언질을 주시면

내 '쉬울 길'을 포기할 수 있을 것만 같다 .

 

그리고..

오늘 아침에 무슨 그런 비슷한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다' 고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말한다 .

그것..

정말일까?

힘이 없는 이삭이

얼마나 많이 성공했기에 '나라'의 왕보다

크~게 번성할까?

 

그것.

물질 적인 것을 떠나서

그 번성하는 '기세' 탓은 아닐런지..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심을

그 불신의 왕 , 아비멜렉이 눈치채서는 아닐런지..

 

 

아침.

새로운 과장님이 왔다 .

참... 많은 비 합리적인.. ^^;; ... 선택의 과정 (얼마 전에 잠시 내 글에 쓴 적이 있다 )을 통해

그 분이 진료를 시작하였고

상의하려 P 원장님께서 내 방에 들르셨다.

나름 마음의 준비를 했다.

 

이전과는 아~주 다른 반응을 내게 보이신다 .

하나님이 내 손을 번쩍~ 드신 것이다.

 

이거 ' 그들이 내 크게 번성함'을 인정한 것 같다 .

그러면서 말을 이어가신다.

'계속 계셔 주실 거지요?

'그래야 .. 할 수 있을 거네요.' 하시는 뉘앙스다.

그렇다.

내 강성함을 인정하시는 것이다.

 

내 삶.

내 발전.

내 함께 하심으로 인함을 인정함..

그래서 강성해짐..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어찌 다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하심을... ^^*

 

이제 하루하루 지날수록

다가오는 인생의 흉년들은 다른 모습을 띄운다.

그러기에 그 힘듦을 이겨내는 방법도 다르다.

이제는 이전과는 다르다.

어릴 적에는 피함이 허락 되었고

조금 크면서는 강한 힘에 붙들려 어찌할 수 없는 불로 뜨거움을 받아 내어

점점 식혀지고 단련되어지며

다가오는 '불'도 덜 뜨거워지고

매도 덜 아프다.

 

이제는 '가라시면 가고'

앉으라시면 앉고

... 그럴 마음이 준비가 조금씩 되어감을 느낀다.

그것.

내가 '강성하여 질 것'임을

그게 내 운명일 것임을

주님이 인정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기쁘다.

 

주여.

아침에 출근하는 길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좋구

그 시원함의 원천이 온 천하를 감싸는

푸른 창공이었음을 느끼기 함이 좋아고

그 것을 말씀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느껴짐이 '진정'으로 좋았습니다.

 전동 킥보드로 강변을 달리는 동안

제 가슴은 작은 '황홀'의 흥분으로

나도 모르게 업되었습니다.

 

주여.

아직 눈으로 드러나게

세상이 내 발아래 엎드린

하나의 증거도 없었지만

주여...

이런 영적 평강을 허락하신 것 만으로도

기뻣습니다.

 

그리고 크게 강성함의 말씀을

레마로 받고 가만히 기대한 바

주여 . .깨닫는 바가 있도록 하시었습니다.

 

제 말을 들었습니다 .

그들이..

그리고 제 가치를 인정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주여.

가만히 '흉년'을 피하지 않고

주님의 주신 말씀이라 느껴지는 대로 했더니

제게 그들이 그랬습니다.

 

주여.

이게 감사하고 좋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되는 것.

하루 하루를 말씀대로 살면 되는 것..

 

더 이상 고민과 갈등과 의미없을 듯한 허전함에

흔들릴 일이

이제는 없음을 아는 것.

그래서 그게 소망이 됩니다.

말씀대로만 살면

내 궁극은 영생이 되는 것..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고마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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