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회개는 복이다(왕하22:1-26) 본문
제 22 장 ( Chapter 22, 2 Kings )
주여
잘못했어요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
하였더라
다행이다.
요시아는 '하나님' 앞에 정직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함은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
주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있지만
말씀 앞에 깊은 감동으로 서 있을 태도다.
그 태도는
옷을 찢는 회개로 나온다.
19.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진정한 회개는
주님의 진노를 푼다.
진정한 복은 '회개'에서 시작한다.
아침에 출근하는 데 차선을 변경하는 데 뒤에서 마구 밀고 들어온다.
분명히 충분한 여지가 있는데도
전혀.............
짜증이 올라온다.
그러더니 그냥 밀고 들어온 그 차는 내 옆에 바짝 붙혀
욕을 마구 퍼붓는 다.
화가 올라온다.
차를 잠깐 밀어 그 앞에 섰다.
그러자... 다짜고짜 내리더니 욕을 마구한다.
'격한 소리'가 한모금 올라왔다
내 성질........욱.............................하려한다.
그냥 쳐다보았다.
그래도 아침에 묵상한 구절이 있어 두렵기는 하다.
그랬더니 그냥 자기 차로 들어가 가려한다.
잠시 막아선채로 안비켰다 .
깜박이 켜고...
그랬더니 또 나와서 마구 뭐라한다.
경찰을 부른단다.
잘못했나?
내가?
가만히 있었다.
화가 올라오려한다.
한 몇 분 있었다.
그랬더니 지쳤는지 그냥 있는다.
머리 속에서는 전쟁이다.
'싸움 걸어온 걸 피한 적이 없다. ' ㅜ.ㅜ;;
그것은 어쩌면 뭐 팔린다는 내 자존심의 발로다.
그런데...............가만히 생각하니
내가 괜히 끌려다닐 이유가 없었다.
먼저 떠났다.
아마도 저편에서 내가 졌다 생각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의 붙듦을 그냥 과감히 벗어 던졌다.
그것.
남의 생각에 내가 묶이는 것이고, 죄를 더 깊게 확대할 기회다.
오면서..........
참 죄송하다.
말씀을 아는 자가 ... 회개에 대하여 말씀을 듣고 나온 자가 .. 이러다니...
생각은 '내 인격에 대한 의심'까지 진행하려 한다.
그만 끊었다.
그리고는 '회개'로 얼른 가져왔다.
''주님.. 제 행동 잘못되었습니다.
용서하소서.
저분의 아침이 더 밝지 못하게 된 것.. 저분을 위로하시고
주여.. 제 죄는 용서하시되 저는 더욱 불쌍히 여기소서.... '
계속 방언으로 하며 왔다.
주님께 죄는 지었지만
말씀을 통하여
더 큰 죄를 짓지 아니한 아침이다.
한참의 바쁜 시간을 지나
이제 지금 이시간이다.
수술 두건 마치고 저녁 먹고 나니 하루 종일 말씀을 잊고 산듯 죄송하다.
혼자 찬양하고 기도하고
잠시 세장의 말씀을 읽고
다시 블로그 앞에 앉았다.
늦었지만 말씀을 붙드는 나 나름의 선언이니 어찌 하는가?
다시 회개와 그에 따르는 축복에 대하여
깨달음이 와 진다.
열한시 경이 되니 마음에 부담이 온다.
괜히..
아침의 잘못을 주님께서 해결해 주신듯은 하나
무엇인가 해야 할 것 만 같았다.
그랬다.
'101가지...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거기에 '미친 척 좋은 일 한가지 하기' 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 떠오르는 마음의 부담이 내 괜한 잘난 맛은 아닌가?
잠시 주님께 여쭈어 보았지만 그리 싫어 하시는 것 같지 않았다.
병원 로비의 '로뎀트리' 최집사님께 주문을 해서
각각 외과와 비뇨기과 과장 들에게 - 과거 버거웠던.. ㅎ - 과일 음료와 빵 하나씩
오전과 오후 진료 하는 분들에게 돌려 달라고 했다.
메시지가 오고 전화가 온다.
참 기쁘다.
먼저 낮아져 주님의 이름으로 베푸는 아주 적은 선은
사람들이 기뻐한다.
수술 두분 하는 동안, 한분 마치고 잠시 마취과장실에 앉았다가 두번째 수술 하면서도
똑같이 해보았다.
나중에 인사를 한다.
'감동'이란다.
그렇다.
내 적은 '좋은 미친짓' 에 감동이라니
난 그 감동을 준 사람으로서 행복을 선물 받았다.
그 감동의 선물은
그래도 내 급한 본성에서 어쩔 수 없이 죄는 지었지만
하나님을 조금은 의식하고
아주 적게나마 말씀대로 회개한 마음의 가벼움 탓이리라.
깨닫는다.
나.........
솔직히 인생을 살면서 예수님 믿기전에는
전혀 하지 못하던
쑥스러운 짓들을 하고 있다.
걸어온 싸움에 무응답으로 있다가 떠나는 것도 그렇다.
회개도 그렇다.
어린 자들에게 이유없이 선물하는 것도 그렇다.
그런 가운데서 맑은 날씨와 더불어 내 영혼에 들어오는
날아갈 것 같은 가벼움은
주님이 주시는 '복'의 또다른 체험임을 깨달았다.
깨달음은 너무 기쁨이 크다.
그 기쁨을 자주 주시니... 하나님은 기쁨이시다.
그 분을 앎이 나의 천복이다.
귀하신 내 주님.
지금 늦게나마 묵상합니다.
주님.
정말 바라옵기는 회개하기 전 , 죄를 멀리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제 영혼을 눌러왔던 잘못된 습관들은
저로 하여금 가끔 흔들리게 합니다.
그래도 전..
말씀 앞에서 회개를 선택하고
그를 십자가 예수님의 보혈로 씻김 받아
성령으로 은혜를 누리었습니다.
주님.
그 은혜의 복이 얼마나 큰지요.
깨달아 알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해주시니
그 매일매일의 놀라움이 참으로 큰 행복입니다.
주님은 복이십니다.
진정한 구원의 내 구주이십니다.
그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 아내 제 자식 제 식구 제 형제 제 나라 ....
모두 주님의 복을 깊이 누리는 자 들 되시길 간구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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