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좋은 아버지 나쁜 아버지 ( 왕하 21:1-26 ) 본문
제 21 장 ( Chapter 21, 2 Kings )
주여
이제 어둠개고
아침이 밝아와
대지에
푸르른 새 생명으로
그득그득 채우소서
주여
제 가정에도
좋은 아버지와
현명한 아내와
좋은 자식들과
그들이 이을 새 생명 들이
또 다른 성 가정 이루어가도록
주여
축복하소서
1.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 오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이 악한 왕이 '55년'을 치리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살려두시다니...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으시지 ?
하겠다...
하나님의 뜻은 정말 하나님 밖에 모르신다.
그렇다고 주님이 안들이시던가?
' 여호와가 말하노니' 하시지 않는가?
오십오년 후에야...
20.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좋은 아버지 히스기야의 본을
므낫세는 전혀 본 받지 못했으나
나쁜 아버지 므낫세의 본을
그 아들 아몬은 그대로 받아 악하다.
난 어떤 아버지인가?
좋은 아버지이던가 나쁜 아버지 이던가?
나쁜 아버지의 모습은 어떻든가?
오늘 므낫세의 하는 짓이 아들을 때리던가?
도둑질을 하던가?
사람을 비방하던가?
.........
그것보다는 '산당'을 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그러한 하나님에 대한 죄가 집중이 되어 있지 않던가?
당연히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사람에 대한 배려나 사랑이나 긍휼은 자연스레이 나온다.
그 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감동으로... .
점심을 먹었다.
K과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수년전 불현 듯 잘 있던 중임의 자리를 벗어 던지고
영국으로 가족들과 공부를 한다고 가버렸던..
뚜렷한 수입도 없이..
누구도 그들의 그 무모한 결심을 부러워 하면서도
따라하고 싶은 용기가 없던 차
작년에 돌아와 다시 근무하면서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제 개업하는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 그것도 지금은 아주 어려운 시기인데...... - 오늘 식사 자리를
같이 한데서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참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렇다.
자기 중심이 없이 병원에서 중책을 맡고
이리 저리 떠밀리듯 살면서도
착한 인간성과 신앙이라는 이름 하에서 그림자처럼 살다가
가정적으로도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역할을 잘 못하면서 갈등은 깊어가다가
오랜 기도후에 나간 그곳에서
자신과 부부 , 아버지로서의 위치를 확인해가면서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공부를 하게 되고
가정이 완전히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자연스럽다'는 말로
그 영혼의 든든해짐을 말한다.
모두가 숙연히 들었다.
간증을 이야기하는 데 참 자연스러웠다.
그 앞으로의 개업가에 나가는 자로서의 의미도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깨달았다.
참.. 기쁘다.
나랑 사는 방법은 다르고
어쩌면 치기어린 모험처럼 보았던 저 삶의 운행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저리 아름답게 풀어가시는 구나.. 하는 감동이 밀려왔다.
그러면서 앞길의 고난이 혹 있어도
내가 그리살아왔듯
저도 하나님의 가장 선한 인도하심 가운데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참으로 많이 들었다.
나쁜 아버지....
그렇다.
진정으로 나쁜 아버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막는 자..다.
그 분이 내 인생에 어떻게 임하셔서
어떤 방법으로 가장 선하게 이끌어 가시는 가하는 것을
체험하고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그로 인하여 어려울 때 마져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어
이리가도 저리 돌아가도
주님이 진정한 선이심을 믿어 고백하는 것이
몸에 배이고 영혼 깊숙이 고백하는 자 되도록
교육하지 못하는 자 아니던가?
특별히 하나님이 아닌 것을 우상으로 삼는 것을 방치하거나
적극적으로 세상의 성공에만 치중토록하는 자는
참으로 '악한 아버지'다.
그들의 행사는 비록 세상에서는 길지 몰라도
어느순간엔가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되고 만다.
나.
나쁜 아버지 였었다.
하나님을 모르는 포악한..
상처 덩어리..
그러다가 하나님을 37말에 영접하고
열심히 열심히 좋은 아버지로서의 정체성을 향하여 숨가쁘게 달려왔다.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좋은 아버지보다는
좋은 영혼의 내가 되기 위하여..
그러다 보니 이제는 더욱 더 깊이 생각되어지는 것이
좋은 아버지로서의 역할이다.
이제 눈들어 주위를 보니 아이들은 너무 많이 커버려
둘 모두 아버지가 될 육체적 나이와 시간에 와 버렸다.
그래서 나름 마음에 갈등은 있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하여 아이 들 앞에 서려 노력해왔고
그런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버지'
난 아이들에게 기회될 때마다
세상적으로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 버려 불가능하지만
그나마 그들에게 내가 물려줄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고 사는 자의 '복'이 어떤 것인가를
몸소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선포'해왔다 .
참 어리석게도 젊은 시절을 하나님 모르면서 허비해왔지만
이제 하나님 앞에서 그 분과 말씀을 통하여
동행하는 자로 받는
영적 , 심리적, 그리고 물질적 복을
그들에게 보여 줄 것을 난 선언해왔고
그런 내 자유를
난 사회에서의 발전하는 모습으로
온유한 성품으로 변하는 모습으로
그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그게 내 주님 앞에 선언하고 하는 금식과 철야기도와 선교지를 헤메고 다니는
하나님 앞에서의 열심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허하고 진중하고
내 달란트 안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좌로나 우로나 흔들림이 덜한
어떤 상황에서도 누리는 영적 샬롬을 아이들에게 내려주고 싶다.
그 삶의 태도가
오늘 묵상에서 보듯
악한 것은 쉽게 배워지지만
선한 것은 배우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난 더욱 말씀에 고착되어야 한다.
매일 말씀으로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 하나님을 내 일상에서 만나
은헤로 하지 않고는 가능치 않은 일이다.
감사하다.
매일 깨닫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난 너무 감사하다.
적용
1. 난 아버지다.
아버지로서 인내하고 받아 들이고 포용하자.
그게 내가 할 일이다.
2. 좋은 아버지 될 것이다.
가만히 쳐다봐주고 사랑을 주는 자.
자식들이 등 부비도록 하는 자.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교육하는 자.
말씀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보이는 자 되겠다.
3. 온유하리라.
말씀을 선택한다.
매사의 판단에 주님의 말씀을 받아 들인다.
그게 온유한 길이다.
선천적인 것보다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이 변해가는 것... 그게 온유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5. 흔들리지 말자.
잘나가고 오래나가고 끝없을 것 같은 이 세상의 축복은
축복이 아니다.
므낫세도 55년 왕 노릇했다.
주님은 주님의 때가 있으시다.
주님은 무조건 선하심을 인정하면 그것은 선이다.
기도
주여.
귀하신 내 주여.
하나님의 뜻을 다시한번 생각하나이다.
그래서 , 흔들리지만 오늘 .. 아주 눈꼽 만큼 덜 흔들릴 일을 발견했습니다.
말씀 안에서 그랬습니다.
주님 오십오년의 므낫세가
주님의 안 살아계신 증거도 아니고
그들의 풍요가 축복 만은 아님을 알았습니다.
내 그리 뛰어난 성장이 아닌 현재의 모습이
자식들에게 부족한 아버지의 조건이 아니고
세상을 열심히 교육함이 또 대단한 자가 아님도 알았습니다.
주님의 위로하심대로
하나님을 동행하게 하는 교육.
그것을 자식들에게 보이는 아버지로 서의 자격은
저에게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허락하신 좋은 아버지의 자격을 가지고
이전에 잘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지워가고
날로 날로 주님 안에서 발전하는 가정을 이루길 소원합니다.
저들이 또 후손을 낳고 한 가정을 이루어 갈때도
주님이여 강하게 붙드셔서
세상에 드문 성 가정으로 만드소서.
그 과정에서 절... 붙드시어
현명한 아버지, 현명한 가장으로
주님 축복하시고 이루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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