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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지 않기(왕하19:1-19 )

주하인 2011. 8. 5. 12:20

제 19 장 ( Chapter 19, 2 Kings )

 

갈까 말까

괜한 지체는 아닌가

약속은 지킴이 좋지 않은가

 

어두움이 깃든 시간이

피곤의 시간인가

깊은 만남의 시간이던가

 

검은 색과 붉은 색의 조화는

아름다움이던가

불안의 색조이던가

 

매사 의혹이 될 수 있는

이 어려운 세대에

오직

주님의 빛 만이

내 인생길의

지표가 되게 하소서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이제라도 다행이다.

기도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2.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

 
 
4.  랍사게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저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을 인하여 꾸짖으실

    듯하니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소서 하더이다
 솔직히..

있는 그대로..


 

6.  이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바 나를 능욕하는 말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의 말씀이 확신으로 올 그때에야 

헷갈리지 않는다.

 

  
10.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의 의뢰하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붙이지 않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로 대표되는 세상의 세력은 얼마나 교묘한지,

아주 다양한 논리로 어지럽게 한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렇게 비튼다.


 
11.  앗수르의 열왕이 열방에 행한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 내가 아니고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한다.

거기에는 생략이 되었지만 '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 라는 의미다.


 
12.  내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속을 그 나라의 신들이

     건졌느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그러면서 현실적인 그럴 듯한 증거를 들이댄다

 

 현실에서는 안그럴까?

초창기에 뜨겁던 그 믿음의 용사들이

어찌하여 차가워지던가?

그들의 머리와 영혼을 혼란케 하는 사단의 이와 같은 송사 탓이 아닐까?

듣고 있으면 너무도 현실의 우리에게 들어 맞는 논리가 아닐까?

눈에 보이는 세상은 저리도 힘있게 돌아가는데 우리는.... 해 질때가 있지 않던가?

 

정말 바라기는 ..

그런 혼란 , 헷갈림이 좀 없었더라면.. .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히스기야가  기특한 것이 이것이다.

' 잠시 실수 해서  곤란을 자초했다 하더라도'

즉시

'하나님의 성전에 가서'

'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 하나님 앞에 하나하나 다 이실 직고 하는 것이다. '


 
15.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 하나님을 칭송했다.

  그 분의 크고 무소부재 무소불위의 권능에 대하여 찬송했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그러면서 하나님께 간구했다.

솔직히 간구했다.

 간구라 함은 열렬히 구함이다.

열렬히 구함은 그 분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고 그 앞에 낱낱이 다 고하는 것이다.

절절히 구하는 것이다.


 
17.  여호와여 앗수르 열왕이 과연 열방과 그 땅을 황폐케 하고 
18.  또 그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저희가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그러면서 문제로 인하여 생기는

그 자신의 마음의 혼란, 헷갈림도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오되

해결은 하나님 께만 있으심을 믿고 간구하는 것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간구하되 '구원하심이 주님께만 있음을 확신하며'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하실 것임을 믿으며 간구하는 것이다.

 

 

 히스기야 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상들이

꼭 현실에서 괴리된 도덕적 이야기 같지 않음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잠시 잠시 헷갈리게 하는 '의혹'들과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그리 꼭 쉬운 일이 아닌 것임을

너무 잘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

천국 백성의 자격을 얻는 것.

우리는 예수님의 엄청난 고난과 인내와 사랑으로 흘려주신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쉽게 되지만

그 후의 문제가 남아 있다.

 예수님 영접으로 모든 게 다끝날 것이면

인간 세상의 이 고뇌와 삶의 어려움이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자격을 주셨고

성령으로 인하여 매일매일 그 자격을 통하여 성화해오길 바라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때로는

믿는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셔서

그 고난을 통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님 앞에 점점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심이시다.

 그런데 단순한 고난은 오히려 더 쉽지만

나름대로 신앙 생활을 오래하고 그 고난을 믿음으로 견뎌낸 경험이 많은 자들이 문제다.

 

 '의혹'.

사단의 속삭임.

너무 오래 지속되는 평화나 축복,

혹은 끝나지도 안끝나지도 않는 지루한 어려움은

그 속에서 연단을 해나가는 자들에게는

헷갈림'으로 다 가온다.

' 정말 맞아?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그러실 수 있을까?

 저 사람들은 저렇게 잘 사는 데 너는 뭐야?

 정말 하나님이 응답하셨다는 데 그게 네 착각 아닐까?

 혹시..

 혹시...

 혹시.. '

 저항을 해보지만 시간이 흘러가며

어쩌다가 '정말 ...'하고 꺄우둥 하는 순간

마귀 사탄은 순식간에 영혼을 파고 들어 발갛게 만들고

눈 앞을 잿빛으로 만들어 간다.

 가난한 나라에 비해

훨씬 부자인 나라들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자들이 많다.

 

 어찌 해야 하는가?

진정으로 어려운 것은 '죽음'을 무릎쓰고 선교하는 것도 그렇지만

내적인 갈등,

사단의 헷갈림에 저항하여 믿음을 잃지 않음이다.

 실족은 주님과 멀어짐이다.

주님 십자가를 통해 구원 받았던 그 놀라운 행운을 놓치는 것이다.

 

나.

어떤가?

덜 헷갈린다.

 그러나, 가끔은 그럴 때가 아직도 있기는 하다.

어째서 그런가?

 

나.

중요한 끈을 가지고 있다.

' 매일 말씀 묵상'이다.

하나님이신 '말씀'을 놓치지 않음으로

매일 내 어두운 앞길을 '발 앞의 등불'처럼 밝히신다.

내 인생의 길을 밝히시는 '빛'이 말씀이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좋은 교회, 좋은 직장, 좋은 기도원,

또한 기도하는 좋은 아내와 좋은 친구들이 있다.

 

끈을 가지고 있다함은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지고 있어도 놓으면 매일 나락이다.

아니다.

매 순간 나락이다.

그것은 내 주위 뿐 아니라

내 스스로도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오늘.

금요일

찬양 집회 ..하기오스로 서는 날이다.

의혹은 매일 여기에서도 온다.

' 주하인.. 네가 과연 설 나이야?

 혹시 네 잘난 맛은 아니야?

 아니 아니..

 하나님이 시키신다고 해도 네 피곤한 육신을 참아가며 가는 것이 혹시 네 의는 아닐까?

 ..................'

 생각들이 여러 다양한 합리적 이유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

 때로는 육신이 나이들어가며 많이 피곤한데 이럴 땐 정말 내 아집같은 생각이 들때

 그만 내려 놓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난 내가 가진 달란트로 주님을 위하여 영광 올리는 것이 무엇인가

다른 방법을 모른다.

 선교하고 구제하고 봉사하고 전도하고... .

내 상태에서는 잘 안된다.

 그래서 찬양한다.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찬양하면 주님이 기뻐하심을 난 느낀다.

그 느낌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와

난 깊이 깊이 주님의 평화 속에 잠길 때가 많다.

 

오늘도 말씀으로 나에게 미리 경고하심은

비단 이러한 찬양의 무대 뿐 아니라

의혹에 혹여 흔들려

매사 매시간 주님의 은혜를 놓치는 일이 없지 않을까 걱정하심일 수도 있다.

 

그리고 방법론 까지 말씀하신다.

'가진 모든 생각, 흔들릴 이유에 대하여

 기도하라.

 하나하나 주님 앞에 내려놓고 아뢰어 보라.

그리고 주님이 어찌 인도하시는 지 지켜 보아라... '  하시는 것 같다.

참 감사하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이시여 .

오늘 .. 혹여 생길 의혹,

헷갈릴 일에 대하여 미리 경고하시는 듯 합니다.

말씀 붙들고 조금더 조심하겠나이다.

그리고 당직 후라 많이 피곤하지만

그러함에도 생길 수 있는 의혹을

주님 앞에 더 솔직히 가져와 하나하나 의 논하고 말씀 드리길 결심합니다.

주님.

오늘 저녁 찬양을 더 깊이 드리게 도우시고

과정 중에도 절 만나 주소서.

저 붙드시고 등 두드리소서.

예수님..

주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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