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허락되어진 근심[빌2:19-30] 본문

신약 QT

허락되어진 근심[빌2:19-30]

주하인 2019. 10. 17. 09:21


이 200일도 안된 아이가요

아무 고민이 없을 줄 알았더니

오랫만에 만난

지 아버지를

이리도 꼭 안고 있네요.


아마도

그 작은 가슴에

그리움이란 고통이

내재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인간에게

근심이 없는 곳이

그 어디에 있겠습니까


오직 주의 품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릴

바로 그때만이 아니겠습니까


잘 참고

잘 인내하여

이 세상의 살동안

그리스도의 일을

마져 다 이루고 가야겠습니다


더 열심히

그리 될 수 있도록

주여

늘 그러하셨지만

그리하소서



20.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뜻을 같이하여' 산다는 것.

그러한 동류가 있다는 것.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예수님 안에서

특별히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과

뜻을 같이 하게 된다는 것이 진정 귀한 일이다.


 하지만 오늘 뜻을 같이하는 분들은

조금 더 깊은..

주님의 뜻을 사모하는 자들의 같이함을 이야기 하심이다.



21.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

그들은

세상을 살지만

세상의 일을 할 때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는 자들이다 .


'삶속의 영성'

주님을 전도하고 선교하려 나가기도 하는 것.

정말 중요하다 .

기본 이다.

그 기본에 과연 나는 충성하는가?

돌아볼일이다.

 그리고

일상에서 '더' ... 주님의 뜻에 따르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다.

난.. 안다.

내게 허락하신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는 ' 방법.. 말이다.




22.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디모데의 연단'이라 나온다

이 출중한 하나님의 일꾼...

그에게도 힘든 '연단' ,

금 은 제련 같은 고통이 임한다.



27.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근심이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도

그 첨병으로 열심히 나가는데도

'근심'거리가 있다.



28.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사도 바울께서도 겪으시는 '근심'을

또 이야기 하신다.


그렇다.

뜻을 같이하여

주님의 일만 열심히 하고 살려 하지만

내게도

누구에게도

이 삶속에서 '근심'을 벗어날 길이 없다.

 이제는

이정도면

주님 안에서 '그만'되어도 될 듯한 그 고난이

지속적으로 온다.

 심지어는 '디모데'나 '사도 바울' 역시 마찬가지다.

전도하고 선교하고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려는데

생기는 당연한 저항, 사단의 방해는

그러할 수 밖에 없다고

기도하고 나가면 되었을 지라도

그게 아닌

일상의 삶속에서

그들에게도

또다른 삶의 매개체로 인한 '근심'거리가 생겨난다 .

 여기서

난..

내 잠시의 흔들림..

자주 흔들림

앞으로 또 그럴지도 모른 그런 흔들림에 대한 두려움...의

근심거리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듯하다.


'주하인아

 보라.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여기까지 잘 왔다.

그러나, 네 근심으로 인하여

흔들릴 일은 없다.

 저들에게도 저러함이 있지 않느냐..

 다 허락되어진 근심이다..' 하시는 것 같다.


그 근심마져

주님을 인식하고 놓치 않는 한

더 선한 결과를 위하여  허락되어진.. 말이다

감사하다.



 주여.

내 의도와는 관계없이

세월은 힘차게..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안하고 ..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그런데도 속절없이 이리 흘러가는 시간 안에서

또 다른 삶의 작은, 작지 않은 일들로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주여.

그게 가끔은 혼돈스럽습니다.

물론,

날아가는 참새의 떨어짐 마져

그 일상의 아무 의미 없을 그 무엇마져도

주님의 의중안에 없으심을 알면서도,

아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내 흔들리는 그러함을 가지고

전 또 더 흔들리려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살아계심,

주님의 전지하시고 전능하심을

잊어 버리고 말입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동지들과

나와 같은 몸부림을 치는 자들에 대한 느낌을 허락하십니다.

주여.

그리고 누구도 없을 수 없는 '허락되어진 근심'에 대하여

다시한번 묵상합니다. ㅣ


그래서..

이 불안할 려 하는 혼돈의 근심을 내려놓습니다 .

주여.

주가 다아시지요?

내 근심이

주님 안에서 알려진 고난이지요?

그래서 주님의 말씀 앞에

나를 다시 붙듭니다.

그것을 위하여

내 근심허락되어진 것,

그러하게 내 나머지 평생을 바치도록

그리스도의 일로 매일을 사는 중심으로 되도록

허락되어진 근심.. 말입니다.

내 주여.


감사하며

나머지 모든 것..

저를 또 긍휼히 여기시사

답주시고 해결하소서.

아니면.. 저를 기쁘게 변케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