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또 나는 자족함을 배운다 [빌4:10-23] 본문

신약 QT

또 나는 자족함을 배운다 [빌4:10-23]

주하인 2019. 10. 21. 10:48




익산을 얼마 앞둔 정경


가을의 하늘과 내리 쏟는 청명한 가을 빛

여유로이 흐르는 금강의 나른함

강변 멀리 쏘아져 오는 교회 첨탑

그리고 

함께 하시는 감사하신 주님의 충만감

무엇이 더 필요할까

무엇을 더 욕심내어볼까

내 이 기쁨에

더 강렬함을 추가하기 위하여서는?


감사하다.

점점 더

점점 자주





10.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배웠노니 
 오늘의 말씀 주제는 '자족'이다.

주님이 내게 임하시고

여러 '하나님과의 관계...나와 나의 관계.. 나와 이웃과의 관계' 등

여러 분야와 그를 통합하여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는

완전한 '구원'의 과정 중에 있어서

내게 허락하시는 말씀 중,

가장 중히 여기는 말씀 중의 하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함을 .. 기뻐하고..

 약함이 곧 강함' 이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약함을 기뻐한다는 것,

그것이 최소한 내게 있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방법 중의 하나임을

확실히 앎에도 불구하고 그랬다 .


 오늘

사도 바울 께서는

나랑은 전~혀 다른 상황이시긴 하지만

' 자족'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 자족..

스스로  만족하는 것..

주어지거나 (부유. )

주어지지 않거나 ( 궁핍에 처한다.. )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영혼의 견고성을유지할 수 있는 것.

그게 자족이 아니던가?


 그런 그 분에게는

'예수님 ' 이외의 모든 다른 것은 '쓰레기'로 밖에 보이지 않으시니

그러하지 않던가?ㅎ

그렇다함은

세상의 가지고 가지지 못함이

그게 , 비단 물질이나 명예를 넘어서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자존감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결정되어질

그 어떤 것 조차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상태이니

( 어떠한 형편에든지.. 라 하신다. )

내게는 약함을 기뻐함의 과정 중,

내면적 문제를 말씀하는 것 아니겠는가?
아..

재물.. 도 아직은 ..이지만.. ㅎ


 그런데

그 '자족'에 대하여

'나는' .. 이라 하신다 .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나는'...

 그렇다.

내가 문제다.

내 움직임이 그렇다 .

내 약함을 기뻐할 수 잇으면 족한데

자꾸만 더 외부를 바라보게 된다.

무어라 다 표현해내지는 못할 부분들..

그 외부적 현상들로

아직도 나는 약간은 움직거린다.

그리고 '약함을 온전히 기뻐'하지 못한다.

그러함을 아시는 주님이

어떤 형편이든 '너 주하인'은 '자족'해라.. 하심 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


 그리고 '배웠다.' 라 하심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임재를 통해

눈껍질이 벗겨진후

3년간 광야에서 모진 훈련을 받았고

선교의 생애 내내 엄청난 훈련을 받았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람'인 바울님 조차

배워서 가능한게

'자족'이다.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그 배움이 내면에 퍼져

자족할 수 있는 자로 성화되어감이다 .


그렇다.

나도 또 배워야 한다.

그 배움의 방향이 오늘.. '자족'이다.


2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주의 은혜.

내 심령에 그득할 수 있길

간절히도 바래본다.


주여.

그렇습니다.

주셔도 감사하고

주지 않으셔도 감사할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길 원합니다 .

그 자족의 원리,

약함을 기뻐함

약해지는 나에 대하여 너그럽게 바라보게 되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주님의 은혜로 만 내 심령이 그득하여

기뻐하시는 주님의 그 기쁨을

내 영혼이 절절히 느낄수 있길 원합니다.


내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

날이 갈 수록

주님의 성령의 은혜로

내 심령이 점점 오래, 점점 더 채워져감을 느끼고

그리함으로

그리함을 위하여

세상의 썩을 것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날로 줄어서

그 어떤 것도 저를 붙들  유혹이 존재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더 이상 내 속의 오래된

어두움들의 흔적들이

내 '자족하기'를 막아서지 못할 수 있길 원합니다.

내주여.

모든 것을 아실  줄 믿사오면

또 오늘

주님의 은혜가운데 자족하기를 배우는 하루 되길 원합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