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행함과 나[왕상15:1-8] 본문
3.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아비암은 마음이 다른 사람이다.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인격으로 표현되는 영혼의 근본 기조 , 그의 가치, 그의 인생관.. 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 인생에 형성된 가치가 그의 마음의 근본 움직임이다.
그러니.. 그의 마음의 움직임은 그의 인격이라 얘기할 수 있으며
그의 마음의 상태를 알수 있는 것은 (우리가 , 외부적으로 .. )
그의 일정한 '행동 양식'으로 미루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물론 그의 영혼을 다 보실 수 잇으니 다르시겠지만..
그러하다함은 꺼꾸로 일정한 행동패턴을 유지함으로
마음 상태에 영향을 주어
그의 영혼이 온전치 못하게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심리학에 '행동'주의가 있다.
현실 주의도...
행동을 변화시킴으로 마음을 변화시키려는 ...
사람은 절대로 '행동과 마음과 영혼'이 분리될수 없음을 역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육혼의 세 영역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을 것인가?
세상의 , 물질계의 오랜 자극,
마음, 내 자아, 내 선택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변수,
영적인 영역....
5.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한편,
다윗은 '정직하게 행했다' .. 라 나온다.
그의 행동 패턴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형태로 나오니
그의 인격이 '정직한' 것을 알 수 있다.
단,우리아의 일 빼고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한다.
이것.. 내 마음, 의지의 영역을 넘어서 자극하는 '영'의 부위의 터치도 잇을 수 있다는 암시다.
당연히도..
그리하여 순간적으로, 잘못된 이유 (영적인 유혹, 자아의 잘못된 선택, 그리고 행동의 잘못) 로 인하여
외부적으로 잘못 표출되어 나오는 현상.. .
하지만, 그게 행동의 영역이고
일회성이던 단발성이고
습관화 되지 않은 '잘 못' 일 경우..
그것은 '그의 영혼'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음으로
그의 인격, 그 자신, 그 자아의 표현, 그 영혼.........의 이상으로 보기에는 그렇다.
이렇다 함은
세상을 볼 때.. 훨씬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죄가 아니면..
아니다. . 설령 그 죄된 행동의 되풀이가 있을 지라도 그 마음에 부담이 있는 분들은
아직 사랑할 여지가 있다는 이야기다.
심지어는 자신의 아들 죽인 사형수마져 용서했던 주기철 목사님...
더 근본적으로
자신을 배반한 제자 뿐 아니라 원수 마져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기본 시선이 이해가 되지 않는가?
당연히도 하나님께서 '원수도 사랑하라'시는 말씀이 있으시니
우리는 당연히도 그리해야 할 당위성이 생긴게 우선이고 은혜로 마음이 녹아서 그리 따르게 되지만..
머리와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으며 따르는 것은 언젠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것.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과 상통하기도 하고..
다시 나를 향하여 오늘 말씀을 적용해보면
난.. 어찌해도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자격을 가짐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 주시는 것이다.
내 잘못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다윗'을 그리하셨든 날 버리지 않으실 것임을 .
단, 하나님 앞에 돌이키는 회개와 그 분을 사랑하여 말씀을 준행하려는 결심을 놓치지만 않아야 한다.
이 부분이 '영적' 영역의 사단의 공격으로 부터
우리 영혼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선택을 지켜 보시기에 말이다.
오늘 말씀.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는 무서운.. 진정 막장 드라마의 금수저의 죄를 지었다 .
하지만 그는 돌이켰다.
나머지 죄의 결과는 그냥 그리고 맡겼지만...
오늘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내 '죄',
내 순간적 습관으로 인한 죄,
내 인식하지 못하고 터치된 아픔과 병발되어 일어난 죄.. ..
그 죄로 인하여 잘못행동한 스스로는 '회개'하되
본질의 '나'는
그래도 하나님을 인식하는 태도를 지니고 살기에
사랑받을 만한 자임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참으로
말씀을 어렵게 풀어냈지만
주님.. 제게는 오랜 자책의 습관 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것..
여러 환경의 탓도 있지만
오랫동안 그로 인하여 내 스스로 습관화 시켜온 특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름 많은 마음의 편치 못함으로 지내왔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구분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뻔뻔해짐'과 '당당함'..
자신을 짓누르는 것과 '겸손' 사이의 경계에 대하여
순간 .. 놓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그럴때 좌절하기도 합니다.
양심을 가장한 소리에 흔들리려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나를 사랑하심은 변함이 업음은
제가 주님을 놓치지 않고 있으려고 몸부림 친다는 사실이고
주님 앞에 내 잘못된 행동을 가지고 가면
언제나 다시회복 시켜 돌이킬 기회가 있음을 압니다.
주님..
죄되기 전에 제 죄된 욕구를 막아 주시고
혹여 죄를 짓게하는 망상적 생각, 영적 영역이면 주님의 능력으로 없애 주시되
불가피했던 '죄'와 그의 '흔적'들은
주님의 손으로 얼른 수습해주시고
주님..
무엇보다 '행동' 자체는 회개 하는 제가 되게 하시되
그런 행동을 하는 '저'는 그래도 주님의 사랑 받는 자임을 인식해
담담히 받아 들이게 하소서.
내 주여.
눈을 타인에게 돌려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짓는 자들을 절제하고 단숨에 그를 죄인으로 보기보다는
죄된 행동을 하는 불쌍한 영혼의 긍휼함으로 그리되게 하소서.
주여.
어떤 상황이든 주님이 만드신 피조물로
주님께서 어쩌면 악하게 보지 않으실 것임을
잊지않게 하시사
그들에게 대하여 긍휼함을 유지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간절히 비오니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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