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난 그래서 기쁘다[왕상15:15-24] 본문
11.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아사는
주님앞에
정직하게 행했다
14.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그는 '산당', 우상, 주님 앞의 결점을 제거하지 못했다.
그래도
일평생(일평생이시란다....)
마음이 (그 산당의 남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그러함을 아신다. 주님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 한다.
난.. 이게 좋다.
절대로 지키지 않으면 불벼락이라도 떨어질 듯한(이 ... 구약의 시대에.. .)
산당의 죄를 벗어내지 못했음에도
그 분은 그의 마음이 어떠함을 아셨다.
그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읽어 주셨다.
그것도 일평생 온전한 마음이라 읽어 주셨다.
그래서 난 기쁘다.
주일 아침.
늙어서인지 점점 아침 잠이 없어진다.
그래서 내 기뻐하는 기도처(안락의자, 윈도우탭, 찬양, 기도, 묵상.)에서 묵상을 시작하기 전
짧은 기도를 하는데
영 마음이 분산된다.
아주 소액, 조금씩 사놓아 저축 같은 개념으로 '장기 투자' 해 놓은 주식 ㅠ.ㅠ;; 이 근래 마구 ...다.
장기 , 가치,.. 인데...
그게 그냥 잊어먹구 묻어 두는 개념이엇는데
갑자기 마음에 걸리기 시작하더니
내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말씀과 기도 대신... 계속 내 가성비, 합리, 장기의 이유....날 사로잡는다.
난....이런 성향이있다.
몰아치기. 집중.. 해치우기..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데 다른 생각...이 기도를 방해하는 것...
죄.. 중에서 큰 죄가 될 수가 있음을 알고 경게하는데...
생각이 기도를 방해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스마트 폰꺼내들어 예약 매도 해놓고 (주일이라서 매매가...ㅠ.ㅠ;;) 다시 기도했다.
마음이 복잡하다.
산당이 맞다.
이전에 이런 내 성향은 머리를 참 복잡하게 했다.
하나님 말씀을 가로막는 내 머리속의 내 자아를 틈타는 '사단', 우상의 홀림.
그리고는 '좌절'...
죄인데...
죄가 분명한데... 왜 ,,,나는 ..?
그러면서도 또또...
하나님은 서서히 내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선임을 알려 주셔오셨기에
아주 많이 평안해지고 차분해졌지만
그래도 '죄책감의 타협'과 ' 옳음' 사이의 경계를 정확하고 부드럽게 적용하여
내 인격이 성숙해지고 여유롭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는게 내게는 사실이다.
이제 ..
하나님이 오늘 말씀에 그러신다..
'주하인아.
네 마음을 안다.
네 행함이 비록 어쩌면 산당의 죄 일수 는 있지만
그래도 넌 마음이 내 앞에서 온전함을 내가 안다.
평생... 그런 마음일 줄도. .. ' 하시는 듯하다.
참..
감사하다.
이 복잡한 마음에 단순한 여유가 퍼지는 듯하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감사합니다.
내 부족함에도
그 행동이 불가항력적인 결점일 뿐으로 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진하신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우리 주의 그 크시고 온전 하신 사랑을
세상 모두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이 주인없이 유리하는 영혼들로만 버걱거리는
지옥도의 세상에
다시한번 '평화'가 스미고 넘쳐
조금은 더 살고 싶은 곳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주여.
선교하는 분들에게 우선 주님의 그 사랑을 더 깊이 각인시키셔
오직 온전한 주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복음화하도록 매개체 되도록 하시고
받아 들이는 불신의 영에 더 넓고 크게 작동되도록 하소서.
믿는 자들이 더 깊은 사랑으로 감동되어
세상에 모본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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