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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이에 & 이러려고[왕상15:25-32]

주하인 2017. 6. 12. 08:26



25.유다의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과연 나답이

자신이 2년 밖에 왕의 자리에 있지 못할 것을 알았을까?

겨우.......ㅠ.ㅠ;;


 

26.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그랬더라도

이렇게 '죄' 중에

마음대로 (마음대로...라는 표현이 맞지 않나?  난.. 이 세상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마음대로 살아가는 이 세상.. 지 자식이 '남자' 며느리 데려온다고 해도 동성애 찬성할까?...^&*

 뭐... 불쌍함이 어떻고..해도 저럴 수 있을까? .. 그들을 손가락질 하지 않고 그냥 드러내지 않으며

 긍휼하게 돌아오도록 하는게 옳지. 마음대로 살도록 두는 것은 파리가 몰려드는 꿀이다. ) 행할 수 있었을까?..

정말?

진짜로?

시한부 생명일 것을 ...??

그 .. 왕의 권력.. 그 무한 할거라 속삭이는 유혹 앞에서지만

진실은 2년짜리 인데???




27.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그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이에'라 나온다.


죄 탓이다.

죄 있어도 오래 살려두시는 경우도 많지만

죄가 많으면 얼른 데려가시는 경우도 있다.

죄가 없어서 오래오래 장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죄가 없어도 빨리 데려가는 경우도 있으시다.

 모든 게 주님의 우리에 대한 선이시고

나답의 죄로 인한 오래 두심은 우리 믿으려는 열심을 가진 자 ㅜ.ㅜ;; 들에게 '모본'이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결정에 주님의 뜻이 있으시다.

그것을 '이에' 라는 표현에 함축하여 묶어 놓으신듯하다 .


오늘 나답이 '이에'는 그의 죄가 너무 심해

징계의 목적이 크신 듯하고

마치 이 땅이 모든 것인양

이 안에서 마음대로 '행하고'

제한없이 해치우고

이 땅의 가지고 못가짐에 절대와 절명의 의미로 좌절하고 떠다니는 세상의 모든 가련한 자들에게

경고를 하시기 위한 것이 아니신가... 싶다.


아무리 왕의 위용을 가지면 무엇하는가?

곧 .. 내 후년 (2년 보다 더 실감이 나지 않는가? ㅠ.ㅠ;;) 이면

비참하게 죽을 것을..

아닌가?

가진게 많으면 제대로 눈도 못감을 것 같다.

억울하고 아쉽고 속상하고 원통해서.. !

 前 P 대통령이 '이려려고 대통령이 되었나.. 자괴감..어쩌구...%&*()_.' 하는

그 깊은 폐부에서 나오는 '옹알이'성 원망이 들리는 것 같지 않는가?


돌아보자.

나.

내게는 그리도 중시하는 이 땅의 '미련한 웅크림'은 없는가? 



32.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이 땅은 '갈등'의 장일 뿐이다.


못살아가는 '바아사'와 잘 살려고 노력하는 '아사' 불문하고

서로서로 '관계' 속에서 '갈등'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

그게 우리다.

그게 우리의 숙명이다.


 문제는 그 갈등을 가지고 '나답'처럼 죽어가는가

아니면

그 갈등이 그래도 하나님 앞에 바쳐져서

영생을 위한 '연단'의 도구로 바뀌느냐는

절대로 우리의 '선택'일 뿐이다.


그래야

불현듯

주님이 허락하신 이 땅의 삶이 끝나

그처럼 휘황찬란하게 우리를 휘감던 이 땅의 영광과 소유가 사라져도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들이 흔적없이 안개 스러지듯 없어져도

당황해 하지도

허탈하고 놀래 멍하지도 않을것이다.


이제..

'이에'의 죽음이  내 것이 아니게 되기 위하여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내 앞에 놓여진 그 어떤 것도

주님 앞에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 .

그래야

주님 부르실 때

당황하지도 놀라지도 않게 될 것이다.

평화와 평강 가운데

감사함으로 두손 들며

'할렐루야'로

그 분이 마련하신 영생으로 가게 되리라. .

 그래야

내 나머지 삶도

훨 자연스럽고

훨씬 힘이 있고

훨씬 더 평화 가운데 유지가 되리라.

어떤 세상의 흔듦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



주님.

오늘은 '이에'라는 단어를 통해

이땅의 가지고 못가진 진 것과 상관없이 허락되어진 '갈등'을 봅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을 모르고 살다가

불현듯 찾아온 ' 죽음'의 순간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저항못하고 소멸되어 영벌에 들어가기 보다는

그러함 자체도 허락하신 주님의 시간이고

내 주위의 모든 것이 주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고

은혜 가운데 살다가

두손들어 주님나라에 들어가는 자 될 수 있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 더 이상

오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 조차

크게 기뻐 안절 부절 못할 감정의 폭팔이나

당황하여 좌절할 어떤 일의 도구가 되지 않길 원합니다.


차분히

감사하고

기뻐하며

평화와 평강 가운데

오늘 하루 지낼 수 있도록

주여.. .절 붙드소서.

허망한 것들에 울고 웃는 것.. 폭을 줄여 주소서.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도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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