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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후회 & 늘 좋은 회개[왕상13:20-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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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후회 & 늘 좋은 회개[왕상13:20-34]

주하인 2017. 6. 7. 12:30




20.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기도하지 않는 '선지자' 에게

잘못에 빠지고 있는 진짜 선지자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신다.


참으로 묘한 형국.


 

21.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러면서 이 거짓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질타'가 나온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지키지 않고.. "



23.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그런데도 이 진짜 선지자... 떡을 마져 먹었나 보다 .

물도 마시고...


무슨 생각일까?

에라.. 햇을까?
기왕에 잘못햇으니 어쩔 수 없다면서

'눈물어린 떡을 먹었던가?


 이 거짓 선지자의 입장은 어떠햇을까?

나귀에 안장을 지우는 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었을까?

멍~청이도 '너무도 강력한 성령의 임재하심" 후의 탈진 현상으로 그를 보았을까?


아마도 .. 스스로도 깊이 놀라지 않았을까?

자신의 어이없는 행동에 '질타'를 받게 된 선지자에게 미안했을까?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오던 오래된 과거의 열렬했던 성령 충만의 증상 (^^*)에 들떠만 있었을까?


 

 

26.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30.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그러자, 거짓 선지자가 드디어는 운다.


' 때는은 휘회'다.


아...

때늦은 후회보다는

때늦더라도 '회개'를 했어야만 했다.


후회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자신의 잘못을 자신의 양심에 맞추어 자신이 우는 것이지만

회개는 '하나님'' 앞에 울고는 완전히 돌이키는 것을 이야기한다.

후회보다는 회개가 필요했다.

그는.. .

  

 
33.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위의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

그 현상들의 이유가 이것인 듯하다.

' 사람들이 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게 하는 것'

그러함으로 돌이키는 것.


'회개'


그러나 여로보암은 '돌이키지 아니했다'

난.. 그리 생각한다.

돌이킬 능력과 마음이 없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악인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죄를 짓는 자 많아도

'돌이킬 개연성'이 있는 자들은 마음이 약하고 안타까운 자들이다.

하나님 앞으로 오는 자들은 현명하고 오히려 복된 자라 생각한다.

그러나, 선택적으로 악을 택해서

의지적으로 악을 행한후

그것을 즐기고 기뻐하는 자들은

'지옥'에 떨어질 개연성이 많은 자들이라고.. .

그차이는 '회개'가 없음이다.

돌이키지 아니함이다.

저렇게 하나님이 .. 그 이방, 사마리아 인들에게조차

당신이 하심을 알려 가르쳐 주심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는 무슨 죄인가?... 하지만

사랑의 하나님... 개인적 하나님께서 그 선지자에게만 내밀히 아는 다른 은혜를 허락하셨으리라.. ) 돌이키지 못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

그 끝없이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사랑을 다시한 번 본다.



오늘 .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가?


고백했지만.. 수술실의 장비들이 다 낡아 오래전 부터 좋은 말로 이야기 햇지만

들은척도 안히는 (ㅠ.ㅠ;;,  사정은 있겠지만... ) 수술실 직원과 물류팀에

엊그제는 너무도 힘든 수술 환경으로 드디어는 짜증을 냈다.

그리고도 이어지는 내 속의 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뭐.. 좋은 거 , 비싼 기구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본...인데 그 를 이렇게 오래 끌고

수술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의무태만'이다.

정식으로 항의를.... ' .. 등이 내 속에서 떠도는 생각이고

그들.. 행정팀과 보조팀.. 심지어는 그 윗선까지다 '이사장'게 보고하여...라는 게

내 속의 부글거림..이다.

가만히 보면 거기엔 ' 난 옳다.  저들은 틀렸다.. 미련한 자들이...' 라는 개념이 있는 듯하다.

가만히 보니...

이럴 때 내 안에 울컥거림은 비교적 강하게 밀고와

이곳 저곳에 '화'를 터뜨리던 게 내 오랜 인식하지 못할던 습관인듯 하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당연하지만 '차분히 ' 문제를 풀어서 더 이상 생기지 않으면 좋겠고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자꾸만 '분'이..올라오려한다.

팔도 .. 테니스 엘보가 생겼다.

그 문제로..

그 미련한.. XXXX.. 들 때문에... ㅎ


그,렇다면 내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괜한 '분'은 정답이 아니지만 강한 분에 대한 드라이브는 해결되어야한다.

주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 .

잘못 선택한 생각들 아니던가?

 난.. .. 내가 옳다는 생각을 먼저 내려 놓아야 겠다.

틀리지 않음을 주님 앞에 먼저 확인 받아야 한다.

매사에 그래야 한다.

선지자는 옳다.

그렇지만 그의 행동은 틀렸다.

그것이다.

다시한번 주님 앞에 돌아 보아야 한다 .


 그리고 그들을 '화'와 분노로 대하는 내 마음 속에는

그들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어쩌면 공공연히 혼내고 싶은 내 마음의 부정적 시각이 있을 것이다.

틀린 것은 가르쳐야지 혼을 내는 것은 그 안에 나를 알아주지 않는 서운함에 대한 복수가 잇을지 모른다.

내 명을 여러차례 거절한 그들의... (실은 그들 나름대로 시스템의 문제였을지도 모를.. )

회개해야 한다 .

 

그리고나니 맑은 깨달음의 머리에는

앞으로 해야할 일.. 이 하나씩 머리쏙에 떠오른다.

'일단 수술방의 잘못인지, 물류팀의 무성의인지 구분해야 한다.

 그렇다면 진작부터 구입해달라고 한게 언제 서류로 반영이 되었는지

물류팀에 물어보아야 한다 .

 

또한 더 이상 이렇게 힘들게 수술하다가는 몸이 남아나지 않을지 모르니

적정팀에 타병원 산부인과 재료대에대한.... 등등

맑고 건강한 절차에 대한 생각이 오간다.


난.


내 과거의 행태..

내 머리속의 생각 만으로는 절대로 '옳은 방향'으로 나갈 수 없다 .

아침이 맑다.

그리고 전화해서 제대로 순서를 잡아 놓았다.


감사하다.



주님.

어디하나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주님의 뜻에 어긋나게 행동을 하면서도 옳은 경우가 없습니다.

아무리 옳은 것 같아도 주의 뜻이 아니면 가지 않게 하소서.

주여..

제 옳은 정의감...

제 안의 헛된 생각들이 제 성격적 급함을 타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버거움으로 익어왔습니다.

주여.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매사 돌아보려 하오나 그렇지 못했던 점 용서하소서.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성령의 은혜로 따르면

강한 에너지와 맑고 건강함으로 가득차

결국 가장 옳은 방향으로 나가게 됨을

그렇지 못하고 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돌이키지 못함으로

그 결국이 아주 나쁜 결과로 옴을 보고 있습니다 .


무조건 회개 하고

늘 기도하게 하시고

항상 주님을 인식하게 도우소서

제 아들들.. 제 식구들..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

같이 그리되게 하소서.

내주여.


때늦은 후회는 있어도

때늦은 회개는 없음을 잊지 않게 하시사

매사 회개, 늘 회개 , 항상 회개하게 하소서.

생각날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ㅏ.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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