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늘 땅 사람 그리고 주님 (슥12:1-14) 본문

구약 QT

하늘 땅 사람 그리고 주님 (슥12:1-14)

주하인 2007. 4. 24. 08:07

 제 12 장 ( Chapter 12, Zechariah )

1.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 내 아내의 우산 뒤로 펼쳐진 대관령 목장의 하늘이 드넓습니다 .)

 

 

 

 주님이 하늘을 펴신다.

이 글을 읽으면서 순간

내 기도할 때에 자주

주님의 은혜가 넘치면 나도 모르게 양손이 각기 2시와 열시 방향을 가리키면서

나이들어 운동하지 않은 피로한 근육에 어찌된 일인지 힘이 솟아나며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손을 들고

두눈을 감고 좌우로 시계처럼 약 10도 내외로 진자 운동을 할 때

내 벌린 두 손 사이로 어떤 강렬하고 견딜 수 없는 터질 듯한 느낌이 있을 때가 종종있다.

이런 포즈는 틀림없이 아니겠지만

어떤 이해할 수 없는 공통적인 틀로서 주님께서 허공에 대고 좌악~하고 하늘을 펴시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리고 그게 그럴 것이란게 확신처럼 내 등골을 타고 내려오면서 아랫배에 따스한 느낌으로 오는 것이다.

그게 난 그렇다.

이런 순간의 느낌이 확장이 되면서 나름대로 어떤 이해할 수 없는 확신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

그러면서 성경의 말씀이 진실이겠구나...라는 나름대로의 기쁜 체험을 한다.

 오늘이 그렇다.

그분은 틀림없이 하늘을 펴셨다.

그게 내 기도할 때 느껴지는 그 순간의 격렬한 기쁨이 흔적으로 보이신 것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분은 땅의 터를 세웠다.

우리가 딛고 서야할 이 땅을 세우신 분이시다.

이 우주 만물을 지으신 그 분.

그 분은 어디에나 계시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도 거기 어디에인가 떠 있을 우주 공간의 다른 행성의 땅도 또한 그 분이 지으셨다.

무엇하나 그 분이 아니 지으신 것이 있으랴.

어제 특별히 나도 생각하지 않았던 '우주 이야기'를 통하여 전도를 한 후

나름대로 생각이 조금 더 펼쳐져 있던 차에

오늘 아침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에 대하여 눈이 머물게 하신 것은

그 분이 나의 엉터리 같이 튀지만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그 창조의 능력에 대하여

느끼고 기뻐함을 귀히 보시며 추인해 주시는 것이란 생각으로 기쁘다.

 

 어제 처녀에게 증언한 내용이 이렇다.

사람은 60조의 각기 생명을 가진 세포들의 집합체로 이루어진 육신을 입은 존재이다.

그 각양 생명을 매일 같이 통제하고 운행하는 책임을 가진게 바로 '나'이다.

그 나는 영혼으로 존재하고 육신과 죽기 전에는 뗄레야 뗄수 가 없는 존재이다.

그러니 난 내 소우주의 주인이다.

그런데 그러한 소 우주가 홀로 존재할 수 없는 법.

세상과 연합하여 60억 인구 - 그러고 보니 기묘하게 인구도 60억이다 - 의 한 부분이며 그보다 눈을 더 들어 우주로 넘어가면 이런 지구 같은 행성이 또 수십조개가 넘개 있을 줄 어찌 아는가?

그리고 그 안에 먼지보다 적은 존재로서 눈에 띠지 않게 존재하는 나를 생각하면

이 무한한 우주의 주인이 또 있음을 어찌 부인하는가?

그 주인이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이시다.

그 우주를 흐르는 '생명의 흐름'이 성령의 운행이 아닐까..라는 것은 방금의 생각이고..

 

 이러한 생각이 여호와께서 사람 안에 '심령'을 지어 넣으신 분이시라는 말씀에 그대로 합당치 않은가?

 

소름이 끼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그리고 천지인 모두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고 계신다.

 

 여기서 몇가지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을 볼 때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성경 어디엔가 나온다.

직접 뵙지는 못했어도 철따라 내리는 우로를 보면서 주님의 운행하심을 알 수 있지 않은가..라는 비슷한 말씀.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아야 겠다 .

그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의 흔적을 오늘은 한번 느껴 보아야 겠다.

밖에 나가 기지개 한번 크게 펴며

가슴에 지니고 있던 헛된 욕망을 한번 날려 보아야 겠다.

주님이 계신데 무엇이 걱정인고?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울까?

내 사랑하는 그님께서

나를 위해 이처럼 청명하게 만들어 놓고 가셨는데 그 지극한 사랑에 얼마나 난 행복한 자 일꼬 하며 가슴을 한번 떨어 보아야 겠다.

 

 

( 하늘도 땅도 아름답습니다.  )

 

 

그리고는 땅을 보겠다.

기어가는 개미가 마침 있으면 한번 내려다 보리라.

생명의 원리에 의해

그들이 무엇을 하는 지도 모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흔적을 한번 느껴 보리라.

그리고 기어다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한번 이리 소리치리라.

"주여 감사합니다. "

꽃을 볼 것이다.

피어나는 목련과 화사한 벗꽃을 한번 돌아 보리라.

그 안에 피어나는 하나님의 화사한 기쁜얼굴을 느껴 보리라.

 

 그리고는 옆을 볼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볼 것이다.

그 들이 주님의 피조물이고

그들이 인식하든 않든 그 안에 거하는 자들이 다 주님의 넣어주신 심령들인 것을...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에 대하여 잠시 묵념하리라.

기쁜 자들을 속으로나마 축복하리라.

힘들어 하는 자들을 위하여 긍휼히 여기는 마음 달라고 주께 기도한 후 그들을 위하여 잠시 중보하리라.

 

..

 

점심을 먹고 바깥을 걸어가리라.

가면서

천과

지와

인을 볼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을 가끔 가끔 손을 들어 찬송하리라.

소리를 내든 내지 않든...

 

 

 

 

 

10.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은총'을 불어 넣으실 듯 하다.

조건없는 사랑.

은총,

그리고 그런 은총의 기본 조건이 되는 '간구'

그러한 심정조차 그 분은 불어 넣어 주실 것이다.

간구하는 심령이 되게 하소서.

주여.

온 세상과 우주를 운행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치 코코낫의 단단한 껍질을 뚫고 마치 빨대를 꽂듯이

이 단단한 자아의 껍질을 뚫고 오소서.

그리하여

숨쉬는 온 우주가

마시는 온 대기가

주님의 작품임을 깨닫게 하소서.

마실 때 마다

눈을 뜰 때마다

손을 들어 만질 때마다

흐르는 공기를 느낄 때마다

주님

당신이 살아계심을 전율케 하소서.

감사하게 하소서.

조건이랑 상관없는

살아계신 그 분의 곁에 계심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당신의 피조물에 대한 사랑과 긍휼을 넓고 깊게 하소서.

이 세상 삶이 나를 누르더라도

세상에서 눈을 들어

위엣 것을 보게 하소서.

이 땅에서 위를 보게 하소서.

이 땅의 것으로 위를 느끼게 하소서.

이 땅 모두가 위엣 것으로 같이 기뻐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1. 점심 때 밖에 나간다.

 

2. 한 사람에게 전도한다.

 

3. 성경을 다섯장 읽겠다.

 

4. 오늘 주실 은총을 기대한다.

  은총이란 내 잘못과 상관없는 조건없은 은혜이다.

   무얼까?

 

5. 간구하는 심령을 주신다.

  무얼 간구할 까?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 우주라도 받아 들인다(슥14:1-11)  (0) 2007.04.26
금처럼 은처럼( 슥13:1-9))  (0) 2007.04.25
잡아 먹힐 양 떼( 슥11:-17)  (0) 2007.04.23
보장(슥9:1-8)  (0) 2007.04.20
주님을 위해 행해야 할 일(슥 8:14-23)  (0) 2007.04.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