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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흔들릴 것 없다[창12:1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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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흔들릴 것 없다[창12:10-20]

주하인 2020. 1. 17. 09:25

 
10.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하나님이 강력하게 임하셔서

말씀으로 허락하고 은혜 충만하여서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고 해도

거기에도 '기근'이 임할 수 있다.


세상 거하는 동안

완전한 '피난처'는 없다 .

 가끔 착각하는 것이

'이만하면 되었다'가 아니던가?

그래서 작은 변화에도 실망하는 것이구.. ^^;;


 완전한 '성화'를 위해서는

연단은 끝없이 있을 수도 있음이

원리인듯하다.


 다행이  

기근이 있어도

피할길은 주신다.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가게 되는 이유.

그의 그러함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모세라는 인물이 나오고

다윗을 통해

예수님의 구원이

내게까지 흘러오시는 것.............

그 어느 것 하나 주님의 원리가 아닌 것은 없지만

우리네 인생들은

현재의 눈으로

현상을 판단하려니

그 모든 힘듦을 감당키 어려운 것 뿐.....ㅜ.ㅜ;


 
13.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그리고

아브라함은

아내를 팔아먹을 정도로

나약한 면이 있었다 .


 단속된 듯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있는 듯 역사하셔서

이글거리는 은혜로 이끌어주시는 '아브라함' 때에도

지금

우리네 삶과 하나도 다름없는

현상과

스스로의 어이없음과

당혹스러움을

그도 경험하고 있으며

그것....

성경을 열심히 읽는 ^^* 우리들은 잘 알지만

하나님이

하나도 질타하지 않으시는 듯함을 보고 있다 .


솔직히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그렇게나 강하게 약속 해놓으심에도 불구하고

그 기근, 죽음에 대한 두려움 .. 그 곤란함을 다시 느끼게 되는

그 어려움 과 그 심적 혼란까지는 공감하려 햇으나

아내를 팔아 먹는 것과 다름없는

저 비겁함에 대하여.. 까지는

공감하기는 어렵지 않던가?


 하지만 ...

아브라함은 잠 잘잤을까?

그래놓고...?
하나님이 어찌 해주시겠지 .. 하는 외동아들 같은 치기 때문에

혹시 아무렇지 않았을까?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한에서

그는 아마 잠 못잤을 것이다.

양심이 있고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긴 할 텐데..

아니 최소한 아까운 것 남에게 빼앗긴 자의 속상함이라도 있었을 것이고........

그 모든 것이 뒤 엉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을 것이다.


그 모든 것..........

다 그러시겠지만

최소한 내 인생에서

너무도 익숙하게 (아내 팔아먹진 않았다. .^^;;;) 느끼던

인생의 어려움들....

내면적 갈등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겪을 여러 혼란들..(이제는 정리되어가지만.. 거의.. ^^*)인듯하다.


그러기에

오늘

새삼..

아브라함의 저러한

너무도 인간적이고 어이없는 갈등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나를 들여다 보고

'아직도 남아 있을 인생의 버거움들

마치 하나님이 안계신듯한 어이없는 변화들.. 

그 모든 것조차

하나님의 허락하에 있음을 잊지 말자'는 것을

말씀을 통해 되뇌이심이시다.


그렇다.

흔들릴 일 없다.

모든 것 다 과정 중에 있다.

주님을 놓치지 않고

주님의 하심을 믿고

혹여

내 삶에 버거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래서

내 그에 대한 스스로의 흔들림으로 당혹스러운 일이 생길지라도

다..

주님 , 아신다.

그러나 나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 말씀을 매일 들여다 보고 있음을

내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면

그냥. .

기다리고

내 삶을 충실히 살면 되리라.


때가 되면

피할 길..

기근 피할 다른 길도 인도하시리라.


감사하다 .

자연스럽고 자유스럽다.

그 게 내 삶이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삶.



주여.

감사하나이다.

제 머리 복잡함을 아시고

제 심사의 자주 그러함을 아시고

미리

이렇게 아브라함님을 통해

다시 들여다 보며

말씀을 붙들고 사는 삶의 어떠함,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사는 삶의 행복함을

다시금 느끼게 하시며

제 마음의 혼돈을

또 미리 잡아 주십니다.

주여.

하나님 뜻대로 살려 노력하지만

제 인간적 행태의 어이없음에 대하여

주변의 환경의 내 예상과는 다른 벅참에 대하여

그것 마져 주님의 손길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고 인식하고 받아 들여

다 주님의 뜻 가운데서

살아가다가

마침내

그러한 내 삶의 기조가

제 영혼의 온전한 흐름으로 안착되어

마침내 향기나는 인격의 소유자가 되어

주님 부르실 때

기쁨으로 갈 수 있는 자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내주여.

그래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흔들릴일 하나도 없을 것을

기뻐하며 찬송드립니다.

내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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