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제 힘내서 살아가도 될 듯하다[창13:1-18] 본문
1.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갔다가
여러 일들을 겪고는
네게브까지 올라갔다 .
아니.. 올라가게 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
마치..
내 오늘
지금 여기에 와 있는게
내 의도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리 되어 버려져 있는 것 처럼.. ^^;
난..
예수쟁이(죄송.. 주여..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서양귀신.. 죄송.. ^^;;;)이 되어
의사도 되고
산부인과 하고
결혼도 해서
자식도
손녀도
지금 이 나이 까지 살수 있을지..
2.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더더구나 그처럼 혼돈 스러웠던
내 마음에
어느새 이처럼 풍성한 평안이 자리 잡게 될지는
꿈도 꾸지
그려보지도 못했던
그런 상황이다 .
그런데..
어느새
나는
그렇게 살고 있게 되어 버렸다 .
인생 참...
3.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런데
돌아보면 확실히 알수 있는 것은
절대로
예수님 영접하게 된 그 시간,
그리고 인도하셨던 그 흔적들.. 을 얘기하고 기억하지 않고는
내 삶은
다 하나도 그려질 수 없는
그러한 삶이다.
4.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난..
주님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존재,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를 부르짖어야만 하는 삶이다.
앞으로도..
난..
살아 왔음도 그러하지만
내 앞으로의 생존을 위하여도
처절히 주님을 갈구해야만 살 수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다.
8.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때로는
잘 유지되던 '평안과 '감사'의 마음이
홱~ 하고 흔들릴 때가 있다 .
이런 때다.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될 때.
부당히 대우 받는 다고 생각될 때.. 말이다.
그게 .. 대상이
누구든 난.. 자주 그래왔다 ㅠ.ㅠ;;
알고 있다.
왜 인지 ..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 삶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원리와 상관없이 날 휘몰아치는 강한 흔듦 중에 하나 였다 .
말씀을 통해 인도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제는 그것을 알고 기도하고 있다.
"'긍휼'한 마음 주소서."
조금은 그 흔듦에 흔들림이 '터울'이 생겨났다
그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할 기회가 생겨 났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 점점 덜 넘어질 기회가 생겨난다.
오늘.. 룻의 욕심,
그의 연장자, 어른인 '아브라함'을 넘어서는 조급한 욕심을 본다.
그러자 , 아브라함은
나라면 반드시 넘어지고 말..
괜한 '분'에 ........하등 흔들리지 않고
어른 처럼 얘기한다.
'괜한 일로 다투지 말자'
아... 나 같았으면 '이 놈이 위아래도 없이... ' 하며
최소한 메마른 목소리로 톤을 높여 꾸짖은 다음 그랬을 것이고
마음 한구석에 '룻은 나쁜...'이라는 막연한 이미지로 갈무리 하고 .. 햇을 것이 맞을 듯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
착한 사람.
이젠
내게도 조금은 그런 여유는 생겼다.
감사하다 .
주변에서 '괜찮은 사람'의 평을 듣게 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덕이다.
조금 더
내 나머지 인생의 시간동안
조금 더 남은 내 오랜 터부를
오늘 말씀을 기회로
더 내려 놓아야 할 듯싶다.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롯이 떠난 후
하나님께서
명하신다.
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
그렇다.
정말 중요한 내 삶의 행태에 대한 포인트시다.
롯,
세상의 불신 자들, 믿지만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한
아니면 순간 순간 놓치고 있는 내 그러함을
상징하고 있는 자의 선택은
세상의 물질에 대하여
조급하고 앞서는 선택을 하지만
내 장래의 되어야함을 상징하는
아브라함의 선택은
매사, 일상에서 조차 내려놓음이다.
그리고는
그의 그러함에는
그가 갈구하든 갈구하지 않든
당연히 롯이 갔으면 반대로 가면될 그 당연한 선택에서 조차
하나님의 나타나심,
하나님의 뜻을 느낌으로 인도 받아 갔다는 이야기다.
절대로
하나님을 앞서지 아니함.
어떠한 일을
내 삶 속에서 행하고 선택해야 할 순간에 와도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조급히 행동하는 것.........
그것의 위험성,
그러지 않아도 될 마땅한 시기의
내 모습에 대하여
다시한 번 상기 시키심이시다.
감사하다.
느껴진다.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그리고는
그는 제단을 쌓았다.
조급히 '기도하고 행하자.. 너는 왜 그러지 못하느냐' .. 다구치지도 않았다.
'이곳으로 가는게 주여.. 맞는지요.. 이게.. 이게.. ' 하고 안절 부절 하지 못하지도 않았다.
그의 영적인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는 그의 삶 속에서 그의 있는 그대로를
주님께 보여드리고
삶의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면서도
주를 앞서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다.
서두르지 않았다.
그리고는 주님의 때를 기다렸고
말씀이 있으시면
즉시 깊이 숙이는 삶을 살았다.
아브라함의 그 때 수준이
내게 너무도 필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당연하시지만 주님은
내게 살아서 역사하셔서 말씀하신다.
감사하다.
주여.
살다보니
꼭 필요하지 않은 듯 하지만
눈 앞에 다가오는 어떤 일들이 있습니다.
그때 .. 이게 주님의 뜻에 맞는 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안절 부절 못하면서도
내 부족한 영적 수준에 의하여
더 깊이 기도하여 말씀을 듣고 움직이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하고 덜컥 일을 저지르고 말때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게 비록 큰 죄가 아니라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죄책감' .. 갈등으로 흔들릴 때도 있고
때로는 주님을 생각하며 팍 포기하고 나서
한구석에 뿌듯함과 더불어
이리 사는게 맞는 가 혼란 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내 오래 살아왔던 '성품'의 문제로
단칼 같은 단죄로
막상 주님이 원하시는 '긍휼'과 '화합'에 장애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예..
주님..
그러한 문제들이
이제 서서히
지금의 제 삶,
제 인생의 지금에
이제는 마주해야할 '문제'들이 맞는듯했습니다 .
그 때,
주께서는
아브라함의 오늘 모습을 통하여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제
앞으로 살아갈 동안
오늘 아브라함이 보여주는
'물 흐르듯 흐리지만'
주님을 절대 앞서지 않는 모습,
그리고 주님의 이유로 더 늘여야할 '긍휼'한 이해 부분에 대하여
더 깊이 붙들고 나가겠습니다.
내 주여.
힘을 주소서.
주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항상 주님을 붙들면
내 삶의 스스로의 부족함 마져
그리 '죄'되지 않음을
다시 받아 들이고 살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주님은 내 부족함 마져 받아 들이시고
주님을 놓치지 않고 사는 한
제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임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하소서 .
내 주여.
주님..
주님 뵐 그날..
결국은 내 의지는 사라지고
주님의지만 내 의지가 되는 제가 될 수 있길 고대합니다.
제게 허락한 이 인생.
너무도 어려웠고 힘들었으며
앞으로도 어"쩌면 그럴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주여.. 주님의 말씀대로 살다보면
결국 그리될 수 있길 확신합니다.
그래서..
제 삶..
더 이상 고민하지않고
힘내서 살아갈 이유가 됩니다.
아니.. 감사로 살아갈 수 있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온전하신 이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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