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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힘내서 살아가도 될 듯하다[창13: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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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힘내서 살아가도 될 듯하다[창13:1-18]

주하인 2020. 1. 18. 09:39




1.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갔다가

여러 일들을 겪고는 

네게브까지 올라갔다 .

아니.. 올라가게 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


 마치.. 

내 오늘

지금 여기에 와 있는게 

내 의도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리 되어 버려져 있는 것 처럼.. ^^;

 난..

예수쟁이(죄송.. 주여..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서양귀신.. 죄송.. ^^;;;)이 되어

의사도 되고

산부인과 하고

결혼도 해서

자식도

손녀도

지금 이 나이 까지 살수 있을지..  



2.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더더구나 그처럼 혼돈 스러웠던 

내 마음에

어느새 이처럼 풍성한 평안이 자리 잡게 될지는 

꿈도 꾸지

그려보지도 못했던 

그런 상황이다 .


그런데.. 

어느새 

나는 

그렇게 살고 있게 되어 버렸다 .

인생 참... 



3.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런데 

돌아보면 확실히 알수 있는 것은

절대로 

예수님 영접하게 된 그 시간,

그리고 인도하셨던 그 흔적들.. 을 얘기하고 기억하지 않고는

내 삶은

다 하나도 그려질 수 없는 

그러한 삶이다. 




4.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난..

주님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존재,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를 부르짖어야만 하는 삶이다. 

앞으로도.. 

난.. 

살아 왔음도 그러하지만

내 앞으로의 생존을 위하여도 

처절히 주님을 갈구해야만 살 수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다. 




8.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때로는

잘 유지되던 '평안과 '감사'의 마음이

홱~ 하고 흔들릴 때가 있다 .

 이런 때다.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될 때. 

부당히 대우 받는 다고 생각될 때.. 말이다. 

그게 .. 대상이 

누구든 난.. 자주 그래왔다 ㅠ.ㅠ;;

알고 있다. 

왜 인지 ..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 삶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원리와 상관없이 날 휘몰아치는 강한 흔듦 중에 하나 였다 .


 말씀을 통해 인도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제는 그것을 알고 기도하고 있다. 

"'긍휼'한 마음 주소서."

조금은 그 흔듦에 흔들림이 '터울'이 생겨났다 

그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할 기회가 생겨 났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 점점 덜 넘어질 기회가 생겨난다. 


오늘.. 룻의 욕심, 

그의 연장자, 어른인 '아브라함'을 넘어서는 조급한 욕심을 본다. 

그러자 , 아브라함은 

나라면 반드시 넘어지고 말.. 

괜한 '분'에 ........하등 흔들리지 않고 

어른 처럼 얘기한다. 

'괜한 일로 다투지 말자'

 아... 나 같았으면 '이 놈이 위아래도 없이... ' 하며 

최소한 메마른 목소리로 톤을 높여 꾸짖은 다음 그랬을 것이고

마음 한구석에 '룻은 나쁜...'이라는 막연한 이미지로 갈무리 하고 .. 햇을 것이 맞을 듯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

착한 사람.


 이젠

내게도 조금은 그런 여유는 생겼다. 

감사하다 .

주변에서 '괜찮은 사람'의 평을 듣게 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덕이다. 

 조금 더 

내 나머지 인생의 시간동안

조금 더 남은 내 오랜 터부를 

오늘 말씀을 기회로 

더 내려 놓아야 할 듯싶다.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롯이 떠난 후 

하나님께서

명하신다.

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


그렇다. 

정말 중요한 내 삶의 행태에 대한 포인트시다. 


롯, 

세상의 불신 자들, 믿지만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한 

아니면 순간 순간 놓치고 있는 내 그러함을 

상징하고 있는 자의 선택은

세상의 물질에 대하여 

조급하고 앞서는 선택을 하지만

내 장래의 되어야함을 상징하는 

아브라함의 선택은

매사, 일상에서 조차 내려놓음이다. 

그리고는 

그의 그러함에는 

그가 갈구하든 갈구하지 않든

당연히 롯이 갔으면 반대로 가면될 그 당연한 선택에서 조차

하나님의 나타나심,

하나님의 뜻을 느낌으로 인도 받아 갔다는 이야기다. 


절대로

하나님을 앞서지 아니함.

어떠한 일을 

내 삶 속에서 행하고 선택해야 할 순간에 와도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조급히 행동하는 것.........

그것의 위험성,

그러지 않아도 될 마땅한 시기의 

내 모습에 대하여

다시한 번 상기 시키심이시다. 

감사하다. 

느껴진다.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그리고는

그는 제단을 쌓았다. 

조급히 '기도하고 행하자.. 너는 왜 그러지 못하느냐' .. 다구치지도 않았다. 

'이곳으로 가는게 주여.. 맞는지요.. 이게.. 이게.. ' 하고 안절 부절 하지 못하지도 않았다. 

그의 영적인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는 그의 삶 속에서 그의 있는 그대로를 

주님께 보여드리고 

삶의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면서도 

주를 앞서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다. 

서두르지 않았다. 

그리고는 주님의 때를 기다렸고

말씀이 있으시면

즉시 깊이 숙이는 삶을 살았다.  


 아브라함의 그 때 수준이 

내게 너무도 필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당연하시지만 주님은 

내게 살아서 역사하셔서 말씀하신다. 

감사하다. 



 주여.

살다보니

꼭 필요하지 않은 듯 하지만

눈 앞에 다가오는 어떤 일들이 있습니다. 

그때 .. 이게 주님의 뜻에 맞는 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안절 부절 못하면서도

내 부족한 영적 수준에 의하여

더 깊이 기도하여 말씀을 듣고 움직이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하고 덜컥 일을 저지르고 말때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게 비록 큰 죄가 아니라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죄책감' .. 갈등으로 흔들릴 때도 있고

때로는 주님을 생각하며 팍 포기하고 나서

한구석에 뿌듯함과 더불어

이리 사는게 맞는 가 혼란 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내 오래 살아왔던 '성품'의 문제로 

단칼 같은 단죄로 

막상 주님이 원하시는 '긍휼'과 '화합'에 장애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예.. 

주님..

그러한 문제들이 

이제 서서히 

지금의 제 삶, 

제 인생의 지금에 

이제는 마주해야할 '문제'들이 맞는듯했습니다 .

그 때,

 주께서는 

아브라함의 오늘 모습을 통하여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제 

앞으로 살아갈 동안 

오늘 아브라함이 보여주는 

'물 흐르듯 흐리지만' 

주님을 절대 앞서지 않는 모습, 

그리고 주님의 이유로 더 늘여야할 '긍휼'한 이해 부분에 대하여

더 깊이 붙들고 나가겠습니다. 

내 주여.

힘을 주소서.

주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항상 주님을 붙들면 

내 삶의 스스로의 부족함 마져 

그리 '죄'되지 않음을 

다시 받아 들이고 살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주님은 내 부족함 마져 받아 들이시고

주님을 놓치지 않고 사는 한

제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임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하소서 .

내 주여.


주님..

주님 뵐 그날.. 

결국은 내 의지는 사라지고

주님의지만 내 의지가 되는 제가 될 수 있길 고대합니다. 


제게 허락한 이 인생.

너무도 어려웠고 힘들었으며

앞으로도 어"쩌면 그럴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주여.. 주님의 말씀대로 살다보면

결국 그리될 수 있길 확신합니다. 

그래서.. 

제 삶.. 

더 이상 고민하지않고 

힘내서 살아갈 이유가 됩니다. 

아니.. 감사로 살아갈 수 있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온전하신 이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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