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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말씀을 따라 살다[창11:31-12:9]

주하인 2020. 1. 16. 08:39


12장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으로 가라

 편하고 좋은 '집'

집으로 표현되는 '가족' 혹은 내 거하는 '공동체'

세상에서 살면서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내 소속된 , 익숙한 좁은 사회인

'집'


 그 집을 '떠나'라신다.



어제, 다운 받아 놓은 '감쪽 같은 그녀'라는 영화를 보았다.

좋아한다. 그런거..ㅎ

거기에 나문희 배우와 김수안이란 아역 배우가 나오는데

그 연기의 찰짐이 얼마나 대단한지

스토리의 약간의 버걱거림에 비하여

아주 집중하며 보았다.

내용은 아버지 돌아가신 후

의붓어머니마져 죽음으로

천애고아가 된 아이는

어머니가 낳은 그 갓난 이복동생을 데리고

어머니의 어머니 집으로 와서

서로 의지하며 사는 내용인데

'가족애'.. 그보다 더 '소속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아이의 눈물겨운 유지 노력이 그 내용이다.

 요즈음 아주 잘만들어진

감동적 영화들이 헐리우드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자주 나온다.

잘 만들어진 영화가 되려면 

'가족애', 가족을 지키려는 노력이 대부분의 주제인 것 같다.

(그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하나님 이외에 어디에서 사람들이 살 이유를 발견할 수 있겠던가? )

 어쨋든

그 '집'

그 소속, 그 테두리를

떠나..라 하심은

누구에게도 순종하기 어려운 일이 맞기 한게다 .

특별히 , 고대 그 시절에 소속을 떠남은

죽음의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는 , 아브라함은 했다.

말씀이 있으니 순종했다.


보여주신 땅이 있음도 아니다.

그냥 '보여줄 '것이 있으시다는

약속의 말씀


 

4.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다.


 나.

돌아보자.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솔직히 욕심이 나는게 있다.

그리 욕심이 없다면서도 어디 꽂히면 안절 부절 못하고 해치우는 습관이 남아 있다.

내게는...


 너무도 뚜렷이 보이는 S.. 회사.

그 회사에

괜히 욕심으로 ..

무리한 투자를 했다.

잠시..

정말 무리다.

그것..

분명코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하지말라.. 하시면 안햇을지 모르지만

내 욕심이 앞서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러고 나니.. 뚝 떨어진다.

마음이 뚝 떨어지는 것 같고

안절 부절 못할 것 같다.

 그래서 기도하려 했지만 마음이 안정이 안되려 한다.

기도하며 말씀을 듣지 못하고 앞서 했지만

혹여 말씀으로 다가와

'너 손해 봤지만 팔아라.

 봐라..

 네 심령이 흔들리잖니.. ' 하셔도

금새 말씀대로 그러진 못할 것 만 같았다.

지금도...........ㅠ.ㅠ.;;


말씀을 따라

머리에 성공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순종을 한다는 것.

이 작은 욕심에도 힘든데

과연 그럴 까.. 다시한번 나를 들여다 본다.


어쩌면.........

주님이 그러시라는 것이 확실한 듯하면

손해보고도 따를 수 있을 거는 같다.

지금은 내 욕심이 앞서서 기도도 말씀도 제대로 순종 못하는

약간은 죄된 상태라서 그렇지..

회개할 것은 회개해야 하고

다시 마음 돌려서

'한달' 만 그냥 두기로 하고

도와 주십사 하며 기도를 마쳤다.

 


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아브라함은

'보여줄 곳'까지 가다가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새로운 삶을 꾸리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경험했다.


나..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에 따른 강한 은혜가 오면

순간 순종할 여지는 있다.

심지어 그게 내 목숨 줄 까지......라도

어쩌면......이다.

그러나,은혜가 없는 내 삶의 매일 속에서

너.. 이거 해야 할 것이다.. 라는

말씀에 근거한 당위성 만으로는 어려울 듯 싶다.

내 행태로 보아...

어제의 그런 내지름...으로 보아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내 선택을 통해서도

주님은 '나타나신다'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면 강하게 인도하시기도하지만

우리네 삶에서 동떨어진 명령은 하지 않으실 때도 있으시다.

그러기에 정말 필요한 것은

'주님을 놓치 않으려는 매일의 결심'이 필요하며

삶에 매몰되지 않는

영혼의 한 부분에 주님의 말씀을 뜨겁게 들을 여지를 남겨 놓아야 한다.

더 기도하여야 하고

내려 놓을 결심을 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내게 주어지는

그 은혜의 본질이 어떠함을

매일 매사에 잊지 않고 사모해야 한다.


그러다가

주님의 말씀과 은혜와

내 결단과 인생의 노력들이

융합되고 결합되어

내게 가장 필요한 방향으로

주께서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체험이 쌓여야 한다.


 결국,

이 인생,

주님이 허락하신 연단과 제련의 시간,

짧은 지구 위의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지난 후

우리는 성화된 영혼으로

주님 나라에 가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 맞을 듯 싶다.


오늘 아브라함에게 말씀으로 명하시고

아브라함의 영혼에 은혜로 거하시며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보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본다.

감사하다.


주님.

매일 이렇게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마치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듯

제게도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부디 . .

그 분처럼 더 뚜렷함 음성이

제 영혼을 흔드시고

그 분 같은 뜨거움의 은혜로 절 붙드시사

전혀 의혹과 반대를 하지 않고 순종할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내 주여.


주님을 의지하는 옳은 삶을 기대하며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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