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함[신27:1-26] 본문
6.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다듬지 않은 돌'
많이들 아시는 구절.
잘 깎아 보기에 매끈한 것들.. 인위적 인 것들이 선호 될 수 있지만
주께서는
'무교병'을 원하신다.
거칠고 투박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그 것으로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라 하신다.
그렇다.
세상 그 무슨 꾸밈도
하나님의 말씀,
말씀이신 하나님 자체보다
아름답고 훌륭하며 가슴뛰는 유혹은 없다 .
그 어디에도..
정말이다.
난
확신한다.
내 삶이
날 증거한다.
내 가슴이
오늘 나를 서 있게 함으로
그 사실을 확증한다.
7.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함'
그게.. 진정 복이다.
즐거움.
행복
기쁜 삶...
그것을 위하여 인생들은 허덕이지만
어디에도 행복을 찾을 수 없으며
행복처럼 보이는 것 중
영원하고 부동한 행복은
이 땅의 것들로는
전혀 찾을 수 없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함'
그게 .. 정답이다.
힘든 과정을 거쳐
땀을 흘리고 얻어지는
많은 시간 후의 얻어짐..
그 얻어짐이 진실이고 진리이며
가슴속이 터질 듯한 감동으로 밀려올 때
난.. 즐거워할 수 있다.
그 즐거움의 원류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감사의 소리와
가슴 한켠에서
건드리기라도 하면 터질 듯한
눈물의 샘이 자극될 듯함을
이유없이
뜬금없이
이 버거운 갈등의 시간에 느껴짐이
놀랍다.
당혹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 즐거운 당혹함이다.
감사
감사..
그러한 내가 ..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느끼기에
같이 즐거워 짐을 아는 것이 그러하다 .
26.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즐거움에 동참하기 위하여
그 것이 진정한 인생의 목표가 되고
영생을 준비하는 인생길에서 지표로 작용하기 위하여는
우리는
어렵지만
버겁지만
'아멘'하고 순종하는 결심이 필요하다.
순종의 선택.. 말이다.
그 순간..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것이며
우리의 가슴은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 지'게 된다 .
그러다가
주님이 부르실 그날에
'두손 들고 할렐루야'
이 버거운 육신을 내려 놓고 갈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다.
희망으로 찬다.
감사하다.
주님.
어제는 근 30년 되어 만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의 같은 대학 후배 의사 모임을 가졌습니다.
착한 사람들.
잠시지만 그 시절.. 풋풋한 환상으로 즐거워하며
참으로 기쁘게 반겨주었습니다.
아..
그 기쁨과 감동....
그리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기다렸던 배려감...
뜨거운 젊은 시절을 지나오면서
안정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
참 기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면서
또다른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그 중.. 아쉬움, 허전함... 이 가장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 놓았던 욕심과 비교의 갈증들이
내 영혼 저 언저리 (이제 중심에서 많이 멀어졌습니다. ...) 에서
스물거림을 느꼈습니다.
아..
행복..
인생의 온전한 그러함은
절대로 잇을 수 없음이
이 좋은 모임에서 마져 느껴지니 말입니다.
아..
주여.
온전한 즐거움..
그 즐거움을 위한
우리 가슴에 잔존하는 버거움들을
아멘으로 주님 말씀따리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내려 놓는 결단..
그러함으로 점차로 뚜렷해지는
온전한 즐거움의 확대로 살다가
주님 부르시면
주께서 예비하신 그 온전한 천국의 자리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로서 선택받은
감격을 유지하며 살게 되니
진정으로 감사드리나이다.
내 주여.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아멘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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