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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함[신27:1-26] 본문

구약 QT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함[신27:1-26]

주하인 2018. 6. 15. 08:22

 



6.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다듬지 않은 돌'

많이들 아시는 구절.

잘 깎아 보기에 매끈한 것들.. 인위적 인 것들이 선호 될 수 있지만

주께서는

'무교병'을 원하신다.

거칠고 투박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그 것으로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라 하신다.


  그렇다.

세상 그 무슨 꾸밈도

하나님의 말씀,

말씀이신 하나님 자체보다

아름답고 훌륭하며 가슴뛰는 유혹은 없다 .

그 어디에도..

정말이다.


확신한다.

내 삶이

날 증거한다.

내 가슴이

오늘 나를 서 있게 함으로

그 사실을 확증한다.



7.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함'

그게.. 진정 복이다.


즐거움.

행복

기쁜 삶...

그것을 위하여 인생들은 허덕이지만

어디에도 행복을 찾을 수 없으며

행복처럼 보이는 것 중

영원하고 부동한 행복은

이 땅의 것들로는

전혀 찾을 수 없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함'

그게 .. 정답이다.


힘든 과정을 거쳐

땀을 흘리고 얻어지는

많은 시간 후의 얻어짐..

그 얻어짐이 진실이고 진리이며

가슴속이 터질 듯한 감동으로 밀려올 때

난.. 즐거워할 수 있다.

그 즐거움의 원류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감사의 소리와

가슴 한켠에서

건드리기라도 하면 터질 듯한

눈물의 샘이 자극될 듯함을

이유없이

뜬금없이

이 버거운 갈등의 시간에 느껴짐이

놀랍다.

당혹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 즐거운 당혹함이다.

감사

감사..

그러한 내가 ..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느끼기에

같이 즐거워 짐을 아는 것이 그러하다 .



26.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즐거움에 동참하기 위하여

그 것이 진정한 인생의 목표가 되고

영생을 준비하는 인생길에서 지표로 작용하기 위하여는

우리는

어렵지만

버겁지만

'아멘'하고 순종하는 결심이 필요하다.

순종의 선택.. 말이다.

 그 순간..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것이며

우리의 가슴은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 지'게 된다 .


그러다가

주님이 부르실 그날에

'두손 들고 할렐루야'

이 버거운 육신을 내려 놓고 갈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다.

희망으로 찬다.

감사하다.



주님. 

 

어제는 근 30년 되어 만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의 같은 대학 후배 의사 모임을 가졌습니다.

 착한 사람들.

잠시지만 그 시절.. 풋풋한 환상으로 즐거워하며

참으로 기쁘게 반겨주었습니다.


아..

그 기쁨과 감동....

그리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기다렸던 배려감...

뜨거운 젊은 시절을 지나오면서

안정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

참 기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면서

또다른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그 중.. 아쉬움, 허전함... 이 가장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 놓았던 욕심과 비교의 갈증들이

내 영혼 저 언저리 (이제 중심에서 많이 멀어졌습니다. ...) 에서

스물거림을 느꼈습니다.

아..

행복..

인생의 온전한 그러함은

절대로 잇을 수 없음이

이 좋은 모임에서 마져 느껴지니 말입니다.


아..

주여.

온전한 즐거움..

그 즐거움을 위한

우리 가슴에 잔존하는 버거움들을

아멘으로 주님 말씀따리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내려 놓는 결단..

그러함으로 점차로 뚜렷해지는

온전한 즐거움의 확대로 살다가

주님 부르시면

주께서 예비하신 그 온전한 천국의 자리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로서 선택받은

감격을 유지하며 살게 되니

진정으로 감사드리나이다.


내 주여.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아멘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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